좀 생소하지만 제 남자친구는 한국에서 일하는 방글라데시 사람이에요
제가 예전에 빵집에서 일할 때 알게 됐는데 정말 제게 엄청 구애를 하는데
태어나서 이런 남자를 제가 만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 정도였구요
그래서 지금은 제 자취집에서 동거를 하고 있구요 동거한지는 8개월 다 되어 가요
제가 사는 집은 방이 2개인 집인데 동거 시작한지 얼마 안 돼서부터 남친의 친구들하고 친척들이
자꾸 저희 집에서 자고 가는 게 너무 부담이 되네요.
자고 가는 사람들은 다 남자들이구요
요즘 보면 일주일에 4일 정도는 사람들이 와서 자고 가는데 정말 불편하네요
밤에 마루에서 남친 친구가 자고 있는데 저는 안방에서 남친이랑 관계 맺은 적도 많구요ㅠㅠ
남친한테 불편하다고 사람들 좀 안 오면 안 되냐고 하면 좀 이해해 달라, 자기 나라는 다 그런거라
걔네들한테 그런 거 설명하면 잘 이해 못한다, 자기도 인간관계 생각해서 그런거다
뭐 그런 식이네요
며칠 전부터는 남친은 지방에 일 있다고 내려가 있는데 남친 친구라는 사람은 떡 하니
저희 집에 있고 그런데 둘 만 있을 때 절 보는 눈빛 같은 게 좀 느끼하고 그런 거 같아서
정말 불편했구요..그렇다고 뭐라 하기도 그렇고..
남친한테 너는 가고 나 혼자 니 친구하고 어떻게 같이 있냐고 하면 걔는 자기한텐 친동생이나
마찬가지인 사람이라 아무 문제 없다 며칠만 참아라 그러는데 참..
동거 전엔 정말 저럴줄 몰랐는데 시간 지나니 저런 식으로 변한다는게 좀 그렇기도 하고
남자들 변하는 건 우리나라나 저 나라나 다 똑같은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