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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주의말씀 님께..

둔덕에앉아 |2013.11.01 13:11
조회 116 |추천 3

그렇다고 손목아지를 잘라 버릴 정도의 그렇게 잔인한 핑계 안 대셔도 됩니다.

사람이 살다 보면 그럴 수도 있죠..

자유로운 장소인데, 그냥 간단히 자기 말에 책임 못지는 가벼운 사람이라 약간의 부정적인 말만 들으시면 큰 문제는 없을 겁니다.

 

그리고 하도 글을 올렸다 지우시기를 반복하니, 이렇게 따로 답글을 드립니다.

 

이성에 대해 제가 생각하는 바를 잠시 설명을 드리죠..

인간은 개인이성과 사회이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이성은 노력, 감정(종교성, 사상성), 이기적 판단, 그리고 욕망등을 가지고 통제하고 있으며,

그런 것들을 각 개인이 절제하고, 훈련하고, 조절하여..

모두가 합리적인 윤리로 무장해 공유하는 사회 이성을 만들어 갑니다..

 

좀 지저분한 예이기는 하나..

그런 사회에서 감춰지는 개인이성이 님이 말한 대변일 수도 있겠죠..

그러나 그 개인이성이 사회에 나와 저을 때 떠다니거나, 딱딱하게 굳었더라도 보인다면,

그 사람은 개인이성에 대한 조절이나 훈련이 잘못된 사람입니다.

 

욕망, 이것은 인간의 본능입니다. (기본적으로 동물적 본능이죠)

식욕, 성욕, 그것들을 충족하기 위한 물질욕, 생존욕, 명예욕까지..

그것으로 인해 과학이 발전했고, 역사가 발전했고, 그것으로 인해 인류가 생존했습니다..

인간이라면, 기본적으로 버릴 수 없는 본능이죠..

 

그런 바탕으로, 다른 여자에게 음욕을 품는다?

개인이성은 이것을 통제합니다.

절대 외부로 들어나지 않는 또 행동하지 않는 상황에서 어떤 이는 행동 통제만 해가며, 이것을 꿈으로만 아무 거리낌없이 품고만 있을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에이 쓸데 없는 생각을 하고 있어?” 하고 자기 생각까지 통제를 할 수도 있겠죠..

이 둘 다, 감춰진 개인이성이기에 사회이성으로 봐서는 아무리 저어도 전혀 대변물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걸 개인이성으로 통제를 못해 사회 이성에 반하는 표현을 하거나 행동으로 보이려 할 때,

그는 이미 저으면 둥둥뜨는 대변물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런 개인이성을 가진 사람들이 공유하여 만들어가는 것이 사회이성입니다..

 

그런데, 개인이성을 잘못 이해하고, 활용하면, 사회이성으로 배척을 당하게 됩니다..

본인이 어떤 집착에 빠져 둥둥 떠 있는 대변들이 자기 눈에는 보이지 않아 맑은 물이라던가,

또는 매우 딱딱하게 굳어있다 오해하고 사회에 들이대고 마시라 할 때가 문제가 되겠죠..,

사회에서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가지고 있는 맑다고 생각하는 물이 있거나,

목이 안 마른 사람들이 무척 많은데, 그걸 억지로 먹여보려 애쓸 경우..

상대는 화를 내고 상대의 잘못을 지적하게 됩니다..

 

누구도 자기 개인이성의 물을 자기만 괜찮다는 이기적인 생각으로 상대에게 억지로 먹이려 하거나 일방적으로 권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요즘 점차 발전해 가는 이성과 사회상으로는

상대가 자기 이성의 완성이 덜 되었거나(일부 어린애)

또는 자기이성에 자신감이 없는 사람(일부 노인)이 아니라면

그것이 대변 물로 분명히 보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전 기독교인들이 자기 감옥에 갖혀, 개인이성(이기적 감정과 판단)으로 만들어낸 착각과 착시의 물은

현대의 사회 이성의 눈으로 보면, 딱딱하게 대변이 굳어져 있는 물도, 깨끗한 물도 아닌,

이미 더러운 대변으로 흩어져 둥둥 떠다니는 물이 맞습니다..

그리고는 그것을 권하고 강매하면서도 그것이 잘못된 것이라 모르는 것이 더 문제겠지요..

 

한치 앞도 모르는 인간과 그 이성들이,

사후나 미래를 안다고 말하는 것은,

점쟁이, 무당, 나름 학문적 근거에 바탕을 둔 미래학자, 그리고 사기꾼과 기독인들이죠..

나중에 미래에, 염라대왕이 죄를 판단할지, 야훼가 판단할지, 조상 품에 안길지,

그냥 자연으로 흩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 사회 정설이 되어야..

인간 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신을 팔아 서로 속고 속이는 일이 없고 불협화음을 도출해내지 않는 사회이성을 만들게 될 겁니다..

 

님이 추상적으로 글을 쓰셨기에, 저도 약간은 추상적으로 답글을 썼지만,

님은 충분히 이해하리라 생각합니다.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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