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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죄송합니다. 제가 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2013.11.03 04:28
조회 360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학생입니다. 저의 이야기가 아니라서 저의 정보는 최대한 밝히지 않도록 글 쓰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아주 구체적인 이야기 묘사는 할 수가 없습니다. 부디 자작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최근에 친구가 갑자기 우울해해서 제가 친구에게 무슨 일 있냐고 계속 물었습니다. 몇날 몇일을 입을 다물고 있던 친구가 저의 닦달에 결국은 입을 열더군요.

 

가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했습니다. 이야기 해달라고 닦달했던 것은 저인데, 막상 정말로 듣고 나니 뭐라고 해 줘야 할지 모르겠고, 눈 앞이 캄캄했습니다.

 

혹시 술 먹고 실수한 건가 싶었는데, 그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당해오고 있었습니다. 제가 경찰에 신고 하자고 했는데, 친구는 아예 신고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물론, 다른 가족에게 알릴 생각도 없었구요. 제 3자인 제가 함부로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경찰에 신고하자고 설득하는 것 외에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계속해서 친구에게 그 일을 들먹이며 '경찰에 신고하자, 가족들에게 알리자.' 말하기가 너무 힘들고 괴롭습니다.

 

심지어 이야기를 듣고 설득을 한 다음날 부터 친구가 저를 피합니다. 저에게 말한 것을 후회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저에게는 정말 소중한 친구입니다. 계속해서 폭행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니 속이 터져버릴 것 같습니다.

 

친구에게 그 말을 듣고 정말 세상이 핑 돌았어요. 순간적으로 정말 칼이든 총이든 핵이든 가져가서  어떻게든 죽여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도 화가나서 손이 덜덜 떨려요.

 

이 글 보시고 자작이라고 생각하시거나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할 수만 있다면 그 인간 쓰레기의 정보라도 뿌리고 싶습니다. 이 시간까지 잠도 못자고 고민할 정도로 저에게는 절박합니다.

 

친구가 고민끝에 저에게만 말한 사실을  떠들고 다닐 수 없어서 주변에 함부로 조언을 구할 수도 없었어요. 제발 이 글 보시면 성의껏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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