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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얼마남지 않았다.

ㅇㅇㄹㅇㄹ |2013.11.03 20:29
조회 118 |추천 0
수능 얼마남지 않았다.
우린 헤어졌어 그것도 꽤 오래전에 7달쯤 된거 같네.
우리가 헤어지기 몇일전 기억나니?
니가 날 떠날것같은 느낌에,니 손만이라도 내가 기억할수 있게끔 만지고 또 만지고 눈으로 익혔어.
덕분에 아직 니얼굴이랑 손 하나만은 잘기억하고 있어.
헤어지고 난뒤의 오랜시간보다 더 긴시간을 사귀어 왔는데
니가 없으니.나는 내가 아니더라.
그래도 혹시나,수능이 끝나고 마음을 돌릴수 있지 않을까?해서 
그저 멍하니 수능날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또 기다렸어.그런데 얼마전 너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데.그리고 그날 니가 그녀석과 함께 있는것을 봤어
뭐랄까.심장이 쿵쾅이고 손에 식은땀이 났지만 뭐..괜찮더라 
헤어질때의 느낌과 비슷하더라 이제는 보내줄때도 됐다고 체념하자고
그리곤 전혀 괜찮지 못해.
아직 니가준 빼빼로도 부셔진 채로 한봉지 남아있고.
우리이름이 적힌 쿠키도 한개 남아있고
니가 만들어준 초컬릿도,니가준 편지도,우리 함께 찍은 사진도 남아있어.
딱 너 하나만 없는데 이렇게 힘들줄이야.

 

길을 걷다보면 너와 닮은 사람들이


보려하지 않아도 자꾸만 눈에 들어온다

 


저사람은 너와 다리가 닮았고


저사람은 너와 머리칼이 닮았고


저사람은 너와 걷는 모습이닮았고


저사람은 너와 목소리가 닮았다


하지만 너는 아니지

 


갑자기 숨이 탁 막히면


아아 이제야 너를 보았구나



시간이 약인가 보다.니꿈을 꾸는 것도 많이 줄었다.하지만 니생각만은 멈춰지지 않네.
조금만 더 기다리고 있을게.가능성은 없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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