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좀전에 있었던 일임
지금도 너무 흥분해서 손이 떨려서 오타나도 이해 바랍니다
저는 N수생임...
그래서 현역들보다 공부를 좀 열심히 하다보니 성적이 좋은 축임
평소에 애들이 필기나 과제 보여달라고 하면 동생들이니까 잘 보여줬음
나보다 몇살 많은 오빠한테도 잘 보여줬음 ...ㅋㅋㅋ
근데 그게 다 부질없는 호구짓이었음을 오늘 알게되었음
오늘 나한테 제대로 그걸 일깨워준 애를 세균이라 칭하겠음
(얘랑은 평소에 좀 친한...축이었음)
이건 진짜 상ㅄ짓인데
지난학기 영어시험보는데 나 답 다쓰고 일어날라카는데 옆에서 시험지주면서 써달라고 하길래
대신 써준 정도임
근데 우리가 내일까지 내는 과제가 있는데
책에 풀이까지 있는 예제 8-1번을 숫자만 바꿔서 풀고 풀이에 없는 식을 추가해서 쓰는건데
전화가 왔는데 도서관에서 공부하는중이라 전화 못받고 카톡으로 용건 물어보니
그걸 보여달라고 카톡이 옴
이번학기 들어서 애들이 좀 당연스레 나한테 자꾸 무료로 부탁하는고 보여달라그러는게 좀 많이 쌓이고 있었는데 이번 과제는 좀 아니다 싶었음
난 이거하는데 전날 아침 10시부터 밤12시까지 14시간 걸렸음 (밥먹는시간 포함...)
그리고 베끼면 베낀게 바로 티나는 과제였음 (숫자만 바꾸는건데 바꾼 숫자가 똑같으면 당연히 걸리지 않겠슴?;;)
그래서 나는 얘한테 하는 방법이랑 보면 되는 공식을 가르쳐주겠다 했는데
(실제로 3명한테도 차근차근 가르쳐줌...)
그냥 찍어서 보내달라는거임
그래서 기분상해서 싫다고 니가 하라고 하니까
서로 기분이 상해서 좀 정색하는 카톡이 좀 오갔음
그러다 내가 좀 욱해서 부탁할때 싸가지좀 키우라고 아니까
진짜 톳씨하나안틀리고
얘가 ㅈㄹ하지말고 ㄷㅊ라는거임
헐? 아니 하?
이게 진짜 나한테 한말인가 싶었음
그래서 고맙다고 했던걸 망각하고...
내가 시험지 대신 써준것도 고맙다고 안하지 않았냐...이젠 당연하다는듯이 그러지 마라...
했는데 한참 답 없다가
말을 하는데
고맙다는 말을 들었었음....;;;
그래서 ...내가 실수한거니까...
짜증내서 미안하다고 백번 양보해서 사과했음....
그동안 제 생각에 제가 똑부러지게 싫다고 안된다고 애들한테 했던거 같은데...
그게 아니었던거같아요 그냥 호구인가봐요 ㅠㅠ
이제는 그냥 애들이 다 날 얘처럼 과제보여주는 기계(?)같이 생각하고있을거같고
앞으로 처신을 어떻게할지 ㅠㅠㅠ
얘 얼굴은 어떻게볼지ㅜㅜ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