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ㅎㅇ
저는 28살 먹은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저번 화이트데이 때 ㅍㄹㄹㄹㅅ 하트상자 만들고 이번에 두번째로 글을 쓰게 되었음다
원래 대충 날짜 맞춰서 11월11일에 올릴라 했는데
저번 하트상자 만들때
제가 만든거 보고 어떤 남자분도 똑같이 만들어서 여친줘서 고맙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좀 미리 올려봅니다
이번 글의 주제는 빼빼로데이 입니다
1년에 기념일이 왜이리 많은지 -_- 허허허
10월중순쯤부터 뭘 만들지 열심히 웹 서핑을 해봤습니다
진짜 만들거 없네 이렇게 찾아보다가
드디어 발견했죠!
그것은
딸!
기!
접!
기!
색종이를 곱게 접어서~
정말 학, 거북이 이런거 접는것도….종이접기는 오랜만이네요
레퍼런스 블로그는 아래..
http://sseryuni.blog.me/150087280098
http://blog.naver.com/donggle_d/150131180119
딸기를 접은 뒤에 안에다가 키세스 초콜렛을 넣는거네요
어쨌든 이분들 덕택에 종이접기 간만에 하게 되었네요
그런데 나는 개발자 잖아?
프로토타입을 하나 만들어보기로 했죠
일단 연습장을 정사각형으로 잘라서 접어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받아서 종이 구겨버린 모습ㅋㅋㅋㅋㅋ
이상하네…이번엔 포스트잇으로 접어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핏보면 포켓몬의 아쿠스타 처럼 보이기도 하고
오블리비언의 테트(외계생명체)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진짜 색종이로 접으면 달라질거야 아마…
// 전 절대 종이나라 영업사원이 아닙니다
여튼 색종이는 따로 파네요(빨간색에 점, 뒷면은 초록색)
이거 색종이 구하기 정말 힘들었어요
회사근처 문구점, 동네 문구점 다 돌았는데 거의 없네요…
그래도 다행히 ㅇㅍ문구에 있어서 겨우 샀뜸
퇴근하고 발품만 3일다닌듯..ㅠㅠㅠㅠ
1묶음에 50장들었네요(1000원)
친절하게 색종이 안에 딸기 접는 가이드가 들어있습니다
김영만 선생님 제게 힘을 주세요!!!!!!!!
하나 접어봤습니다
오 굿!
색종이로 접으니 진짜 딸기랑 좀 비슷해보이는군요(는 나만의 착각)
는 개뿔 바람을 너무 세게 불어서 딸기터짐
마지막에 바람을 넣으며 딸기를 입체로 만드는데요
너무 세게 불면 딸기가 터집니다
이렇게 입체로 만들면 부피가 커지기 때문에 보관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두단계로 나눴습니다
먼저 기본 사각주머니 접기로 만들고
그리고 딸기로 접기
마지막은 입체로 만들기
좌측은 딸기접기 한거, 우측은 사각주머니
사각주머니 : 마름모모양(학 같은거 접을때 나오는 마름모 모양따위)
그리고 시간 날때마다 딸기접기를 합니다(바람넣기 빼고)
절대,,,하루만에 한다는 생각은 버리시고…
보통 1개 접는데 10분정도 걸리네요(처음엔 15분이상 걸렸는데…요령 좀 붙으면 초스피드로 후딱후딱 티비보면서 후딱후딱)
전 10월말부터 틈틈히 접었어요
너무 세게 불어서 딸기가 펑 터진 짤...
제일 중요한 부분이 사각주머니 접는 부분과 마지막 입체만들고 키세스 넣는 부분입니다
키세스 넣을때는 양쪽을 잡고 살살 벌립니다
더이상 안벌어지면 다른 양쪽을 잡고 살살 벌립니다
이렇게 두번 벌리면 키세스가 들어갈 공간이 됩니다
더 이상벌리면 다시 접기 힘들어서 ㅠㅠㅠ
키세스를 넣고 풀린부분을 다시 보수합니다
드디어 50개를 돌파했네요
느긋하게 일주일 접은거 같네요??
이쯤이면 거의 끝났겠지 싶어서
ㄷㅇㅅ와 ㅇㅁㅌ에서 키ㅅㅅ 초콜렛과 포장박스를 샀습니다
딸기가 충격먹을까봐 그 뭐지…회 시키면 밑에 나오는 거…그것도 샀어요
그리고 바닥을 깔고 딸기를 정렬시켰습니다
못생기게 접힌 녀석들은 따로 빼놨습니다
찌글찌글한 것들은 얼마전 여친이 바람펴서 헤어진 불쌍한 내 친구 김ㅅㅅ를 위해 주려고 남깁시다
열심히 접었는데
두둥
박스를 너무 큰걸 샀네요
모자란 부분은 남은 색종이 한묶음을 뜯어서 채워야겠군요
그리고 특별히 엄마생신이 음력으로 10월9일인데 딱 11월11일이네요
엄니 것도 만들어야 겠습니다
근데 나도 음슴체가 쓰고싶음…이제와서…
회가 갑자기 먹고싶어서 회 처럼 꾸며봄
완성되면 완성본도 마저 올릴게요 그럼 이만~
짤방은 여자친구가 만들어줬던 것
아래짤방은 2년전 화이트데이때 만들었던 로쉐부케 제작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