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말해주는 남자
Annonymous
|2013.11.05 23:28
조회 250 |추천 0
안녕하세요, 현재 외국에서 패션 마케팅을 공부 중인 22살 여대생 입니다. 그냥 제가 요즘 호감 보다는 더, 좋아하는 마음으로 조심히 다가가고 싶은 사람이 생겼는데..아직까지는 저한테 확실한 행동을 한것도 아니지만 계속 가야할지 아니면 그만둬야하는지 조언 좀 듣고 싶어서요. 그 분과 저는 같은 회사에서 만났구요, 저는 상사 그리고 그 분은 사원인 이도저도 아닌 관계였습니다. 계속 생각나고 눈에 밝힌거는 사실이였으나, 일 적인 관계가 아닌 이상 다가가기도 힘들었던거 같네요. 제가 원래는 되게 적극적인 스타일인데, 이상하게 이분 앞에만 서면 콩만하게 작아지고 소심해졌던거 같습니다.제가 회사를 퇴사한 후에 어쩌다가 개인적으로 카톡을 주고 받게 되었습니다. 괜히 부담스럽게 느끼시면 어쩌나...하고 조바심으로 제가 먼저 같이 밥을 먹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다행이도 흔쾌히 승락을 해주셨죠. 당일날, 사적인 애기도 많이 주고받고 했습니다. 원래 말수가 적은 사람이신데 이렇게 말수가 많으신 분인지 그날 처음 알았습니다. 원래는 제가 밥을 사드리기리고 했는데 이제 학생 신분 아니시냐면서 계산을 먼저 하시더라구요. 죄송한 마음에 커피는 제가 사겠다며카페로 이동하는 도중에도 어디 사시냐, 전철역에서 집은 얼마나 걸리냐 등등 여쪄보시더라구요.카페에서 였던거 같에요. 무슨 애길 하다가 머뭇거리시면서 전 여자친구 애기를 해주시더라구요. 자기한테는 첫사랑이였다고. 너무나도처음으로 좋아한거 같다면서. 근데 어쩔수 없이 헤어진 사이... 뭐 그런거. 여자친구 보러 한국까지 갔다온...뭐 그런거. 그래서 제가 만약 그 여자분님께서 돌아오신다면 다시 잘해볼 마음 있냐고 여쪄보았을때,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가 있으면 아닌거고 없다하드라고 잘되고 싶은 마음만 있지 그럴수 없을것 같다면서... 아직도 페이스북으론 친구다, 이름이 뭐뭐뭐다. 회사에 똑같은 이름 가진 분이 계셔서 깜짝 놀랐다는 둥 뭐 그런 애기를 해주시더라구요. 그러다가 시간이 늦어져서 제가 저는 내일 수업이 없어서 늦게 들어가도 상관없는데 내일 일 가셔야되니깐 이만 갈까요? 라고 했는데 그 남자 분께서 자기는 더 오래있을수 있다면서 카페 문 닫을 때까지 계속 같이 있다가 헤어지기 전에도 자기는 다다음주면 시간 많다고... 다음에 또 맛있는데 추천해달라고 하고 헤어졌습니다. 집에가서도 그냥 예의상 집에 도착하셨냐, 전철역에서 집까지 몇분 걸리신다고 하지 않았냐 하고 끝낸거 같아요. 다음날 밤에 친구들이랑 술 약속이 있기전에 어쩌다가 그분께서 일하시는 카페를 가게되었는데, 괜히 서비스같은거 주실까봐 몰래 가서 주문하고 기다리는 도중에 동료분께서 케잌을 가져다 주셨어요. 어떨결에 받고 나가기전에 감사하다고 이런거 안해주셔도 된다고 인사드리고 새볔 1쯤에 카톡으로 또 감사하다고 오늘 하루 마무리 잘 하시고 조심히 들어가시라고 보내고 나서 아무런 답장 없이 그 뒤로 저는 계속 몇일째 혼자 앓이 중인거 같네요. 저한테 첫사랑 애기를 한거보면 저한테 관심이 없는거겠죠...? 적극적인 여자 어느정도 좋은데 그 선을 넘으면 별로라고 해서 제가 이렇게 고분고분하게 있는거 같은데... 또 먼저 연락하면 그렇겠죠?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