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톡 눈팅만 하다가 조언을 좀 듣고 싶어서 올려요
저희는 곧있으면 600일이 되는 커플입니다.
전24살 이구 제여자친구는 21살이에요.
저흰 이제까지 만나면서 한번도 싸운적이 없어요.
그런데 요즘 연애가 힘들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ㅠ
얼마전 여자친구가 권태기? 온거 같아서 요새 좀 변한거 같다고 물어보니 자기도 그걸 느끼고 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절 좋아하지만 예전처럼 좋아죽을정도는 아니라고 하는데 마음이 많이 아프더라구요ㅠ
그래서 다음날 한시간반거리의 여자친구 집 앞에 꽃다발과 좋아하는 케익. 편지를 써서 찾아갔는데 여자친구가 엘레베이터에서 내려오는데 눈물이 막 나더라고요...
그런 절 안아주면서 맘고생 시켜서 미안하다고 안아주면서 서로 울었어요. 그 후 다시 사이가 좋게 됐지만 왠지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있는 느낌 이랄까...
내가 좀더 잘해주자 좀더 표현해주고 좀더 자주 연락해주자. 하면서 전 많이 노력한다고 하는데 요새 톡을 보내면 삼십분, 한시간 후에 답장이오고 여자친구가 먼저 전화해주지 않고...
전 지금 휴학하고 따로 공부중이고 여자친구는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시험기간이 막 끝나기도 했고 수업도 있으니 이해는 하지만 '나 수업듣고 올게' 이정도만 해줘도 좋은텐데ㅠ
친구들이랑 놀고있을때도 전 계속은 아니더라도 가끔 중간중간 연락해주길 기다리고 있는데 연락안오면 혼자 꿍하고있고...
그러다가 오늘 학교끝난 여자친구에게 오늘 톡을 보냈는데 한참후에야 답장이 와서 친구하고 고기먹으러 왔다고 보내놓고 세시간정도 연락을 안하는데...조금씩 서운한게 쌓여서 이젠 날 신경쓰지 않는건가? 내생각은 안해주는 걸까? 그냥 조금만 자주 연락해주면 되는데...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왔다고 연락왔을때 '좀 서운하다, 조금힘들다...' 라고 얘기를 했더니 여자친구가 미안해하더라구요. 그래서 '좀더 자주 연락해줬으면 좋겠다. 조금만더 표현 해줬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어요.
그런데 여자친구가 제가 이렇게 말할때 자기도 힘들다고 그러더군요...그 순간 '아 너무 내 생각만 했나보다'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그래서 제가 '힘들게 해서 미안해. 다른 남자친구들 처럼 보고싶을때마다 옆에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항상 내옆에 있어주는 너한테 미안하고 고맙다. 우리 서로 조금만 더 노력하자. ' 라고 했어요.
그냥 제가 너무 여자친구에게 연락을 강요하고 있는걸까요..? 맘처럼 쉽지가 않네요..연애ㅠ 여자친구가 다른남자를 만나는 거도 아닐 여자라는거 알고 있는데..정말 놓치고 싶지 않은 여자에요ㅠ 도와주세요...
이시기만 잘 이겨내면 될거 같은데...너무 어렵네요ㅠ
조언좀 부탁드려요~
써놓고 보니 횡설수설 한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