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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딸에게 해주는 성교육

참네 |2013.11.07 13:26
조회 23,415 |추천 2

하도 답답해서 길게 글 씁니다.

진지한 글이니 제대로 된 답변을 해주길 바랍니다.



저는 20대 여대생입니다.제가 하려고 하는 이야기는 저의 아빠의 생각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아빠는 자신이 요즘 세대에 트여있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항상 말합니다. 자신은 가부장적이지 않으며, 나만큼 이렇게 부인에게 잘해주는 사람 없고, 자식들에게 이렇게 관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십니다.
그런데 자식인 제 입장에서는 정말 인정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최근, 아빠와 엄마가 다투셨습니다.  먼저 말씀드리면 저희 집은 저와 동생이 학교 때문에 집에서 다 나와 있는 상태고 평일 집에는 엄마아빠만 계십니다.그러던 중 10월 31일, 어머니가 회사를 다녀오신 후, 회사에서 직원분들과 10월의 마지막 밤이라고 할로윈 이라며 다들 들떠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머니는 집에와서 아버지와 외식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버지는 저녁에 어머니께 전화를 해 회사 사람들과 술을 하신다고 늦게 들어온다고 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알았다고 전화를 끊었는데 서운하셔서 다시 전화를 해, 같이 식사해주면 좋지 않냐고 하셨다고 합니다. 이게 다툼의 원인입니다.제 입장에선 아버지가 왜 화가 나신지 모르겠습니다. 왜?평소 불만을 잘 말씀하시지 않는 어머니께서 한 말을 가지고 왜? 화가 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그 전에는 불만을 말하지 않는다고 뭐라하고 이제는 말해도 난리입니다.어느장단에 맞추라는건지.제 입장에서는 별로 싸울 일도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제 그만 화해하라고 아버지께 말씀드렸습니다.두 분이 이야기 하시는 소리가 들려서 이제 푸나 했더니 언성이 더 높아지는 것이었습니다.그래서 제가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싸우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버지께서 하시는 말씀이답답해서 이야기가 안통한다고 하십니다.도대체 뭐가?
그러고선 하시는 말씀이 자신의 세대의 사람들은 막말로 50대 남자들끼리 하는 말이 애인이 없으면 장애자. 라고 말하신답니다.도대체 말의 요점이 무엇일까요?그래서 저보고 어쩌라는건지.저는 그 말이 너무 화가 났습니다. 아버지로서 딸에게 할 수 있는 말이 따로 있지아니 저도 성인인 만큼 남자들끼리 그런 말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난으로.그런데, 그걸 딸인 저에게 말한 의도가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해봤지만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해하고 싶지도 않았고요.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는게 이상한거라고.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냐고그게 딸한테 할 소리냐고 했습니다.그랬더니 저에게 답답하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저에게 물었습니다. 아빠니까 하는 말인데, 혼전순결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제가 혼전순결을 꼭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닙니다.2세는 혼수라고 할 정도로 요즘 혼전순결이란 말은 무색합니다.하지만 그 대답에 아빠는 화를 내셨습니다. 그래서 너가 갇혀있다는 것입니다.그 말에 저는 더 화가 났습니다. 제 친구들의 아빠들은 남자친구 생기는 것을 싫어하시는데,아빠는 남자친구 사귀랍니다.
그리고선 남자친구를 사귀고 나서 남자가 무조건 성관계를 요구한다. 그것을 너가 어느 시점에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 남자는 무조건 떠난다. 그건 100%라고요.정말 말을 할 수록 더더욱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이것이 정녕 나이 50의 아버지라는 사람이 딸에게 할 수 있는 소리일까요?저에게는 저 소리가 나는 그런 사람이니 인정해라. 이런 소리 같았습니다.그래서 저는 그런 남자는 알고 싶지도 않고, 만나서도 안된다고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아빠라는 사람은 자신이 열린사고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합니다.요즘 세대들에게 물어보라며. 오히려 당당합니다.저에게 요즘 시대의 흐름에 맞게 살으랍니다.도대체 말하고자 하는 요점이 무엇인지 도저히 저는 모르겠습니다.뭘 말하고자 하는 건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그래서 저보고 성관계를 맺으라는건지. 도저히 이해불가입니다.

요즘 50대 남성들은 이런 소리를 하나요?그리고 이런 이야기가 딸의 교육에 다 큰 딸 교육에 맞는 의견인지 이해가 안됩니다.성 전문가이신 구성애 선생님도 저런 이야기는 하지 않으실 것이라 여겨집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자식의 입장에서 저러한 의견을 들으면 어떠할지,또 아버지의 입장에서 자식에게 저러한 의견을 말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 듣고싶습니다.



추천수2
반대수21
베플동네아찌|2013.11.07 15:21
시집보내고 싶은대 걱정되시는거 아닌가요? 혼수로 애를 만들어와도 이해하겠다는걸 표현을 잘 못하시는거 같은대 나이를 먹으면 남자는 언어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꾸준히 말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남성 어르신들중에 말을 별로 안하시는 분들은 의도를 정확히 표현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베플달봉이|2013.11.07 13:41
아버지가 당신이 결혼할수 있을까 의심중입니다. 거울앞에 서서 당신을 천천히 잘 봐보세요. 남자가 생길지 안생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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