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생활패턴 다른 남자친구 ㅜㅜ 제발조언부탁드릴게요.

은행 |2013.11.09 02:29
조회 659 |추천 0
24살 여자입니다. 5살차 나는 남자친구 있구요.

지인의 소개로 알게됐는데 과묵하고 첫만남에 부끄러워하는모습에 끌렸어요. 꽃을 선물해주기에 로맨틱할것만 같았던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동종업계에서 일하고있는데 그것도 서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거라고생각을 하였습니다.

직업특성상 저는 9시쯔음출근하여 한시간내지 두시간 일을 하고 퇴근. 다시 늦은 오후에 출근하여 밤 11시퇴근.(반 프리랜서라고 보심 될듯)

오빠는 점심시간쯤 출근하여 밤 12시 퇴근을 합니다.

생활패턴이 비슷하니 것두 잘 맞을거라 생각했어요 서로 퇴근하며 오늘있었던일도 얘기하고 커리어적인 얘기도하고 참 좋을거같았는데..

사귄지 얼마안되어서부터 오빠가 피씨방을 다니기 시작하더라구요..

일끝나면 친구들과 직장동생들과 다같이 몰려서 피씨방..

게임끝나고 보통 집에 새벽 3시정도에 들어가고 가끔 삘받아서술마시면 다섯시 훌쩍 넘기기도하고.. 그러다보니 진지한 대화할시간은 거의 주말에 만나서밖에 없게돼요. 원하는만큼의 대화가 없으니 일단 전 외롭네요 많이.

딴짓안하고 게임만 하고있다는거 압니다.

제가 자다가 잘 깨는편이라 새벽 어느때건 전화하면 "아직게임하고있어~^^ 왜깼어" 하면서 무조건 받구요 카톡해도 늦어도 20분내로는 답장 꼬박 옵니다.

오빠도 그 늦은 새벽시간에 밖에있으니 일부러 연락오면 잘 받으려고 신경쓰고있는거 알구요. 어디서 뭐하고있다 이동할때 카톡보고 꼬박꼬박 해줍니다.

그런데 제 욕심이 큰걸까요?



저는 자기전 잠자리에서 오늘하루는 어땠어 하면 오빠의견도 듣고 응 오늘 우리 잘 살았다 잘자

하면서 통화하다 잠들고싶고



오빠는 내가 전화를 안받는것도 아닌데 뭐가문제냐 하는얘기로 연애초에 많이 싸웠습니다 (통화를 하고는있지만 오빠의 반은 게임에 가있어요.. )



지금은 자기전 깨볶는 통화는 안바라요.

그저 조금 일찍만 들어가주었음 좋겠네요.



그리고 저는 자다가 자주 깨는편이라 자다깨서 아직도 안들어갔나 하고 핸드폰 확인하고 들어갔다는 연락없으면 전화해서

"오빠야 늦었다~~"하게되는것도 처음엔 전화안놓치고 받아주는게 고마웠지만 갈수록

아직도 안들어갔구나 도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들어가길 기다리면서 선잠을 자야하나

하게되네요



아파도 피씨방은 가고 피곤하다고 절 못만나도 피씨방은가요(나름 장거리연애합니다.) 오빠말론

피씨방가는건 노는게아니라 쉬는거라며..



피씨방에서 친구들 다 모이고 하니 가는거 자체는 이제 포기했습니다. 오빠한테 세뇌당하여 유흥 즐기거나 여자들이랑 노는것보다 피씨방다니는게 낫다고 애써 합리화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그래도 새벽시간에 밖에나가있는게 너무 싫어요~~ 제가 예민하고 이상한건가요 어쩐건가요.??

오빠는 자기가 보고도 꼬박꼬박 하는데 왜그러냐고 절 이해할수없다네요.



처음엔 오빠도 노력한답시고 끊어보려했으나 실패->

두시로 합의봤으나 서로 만족을못하고 결국 또 싸움->실패

하도 늦게들어가는걸로 싸우다가 이별위기까지 와버려서 그냥 게임하는거 아무말안하기로했음->

귀가시간이 3시에서 4시로 점점 늦어짐(이시간쯤 전화하면 응 자기야! 나아직 게임하고있쩡 사랑해~*^^이런식이라 왜케또 얄미운지..)

->최근에는 오빠 잠깐 일 관두고 쉬는중이라 다섯시는 그냥넘김..(담주부턴 다시 일시작해요 그래도 세네시 귀가는 똑같을거 눈에 훤합니다)



너무 스트레스받고 솔직히 게임하는게 한심해보여서 관둘까 생각도 몇번을합니다. 오빠가 피씨방가있는 밤시간에는요..

그런데 오빠의 그런 생활패턴빼고는 정말 괜찮은..(평소 판 보면서 뭐빼고 다 좋은사람이다 라는말 한심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제가하고있네요..ㅋ)



여행을가도 너는 자고있어 내가 아침해줄게~^^

해주는 사람이고 어디서 뭘하고있는지 보고도 꼬박꼬박 해줍니다. 일하는도중에 전화해도 정말 다급한경우 몇번 빼고는 "오빠 지금 회의하고있어, 뭐하는중이야, 이따전화할게" 해주는사람이에요

(정말 반 프리랜서라 일반 직장인들보다 회의시간 근무시간이 조금 유들합니다)



이주정도 쉬는동안 오빠 해뜨는거보고 집에들어가는거때문에 (그기간중 두번정도는 밤새술도 마셨네요) 저도많이 괴로웠고 오빠고 많이 괴롭혔어요 제가.

(저도 하나 꼬투리잡고 좀 심하게 괴롭히긴 합니다)

오빠딴엔 자긴정말 내가 걱정안하게 연락 꼬박해주고 전화도 신경써서 바로 받고 술마실땐 영상전화해주거나 사진도 찍어서 보내주고 잘하고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여자는 왜이렇게 못잡아먹어서 안달일까

하며 지치고있고

제딴엔 내가 늦게들어가는거 그렇게 싫어하는거알면 조금 조절해줄수있을텐데 날 사랑하긴하는건가 정말 밤마다 스트레스받는다

하며 지치고있어요



생활패턴을 변화시키는건 어떻게해도 안될거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저 이해해야하나요? 아님 이대로 점점 지치다 서로 끝이나게될까요..ㅠㅠ 정말 안맞는걸까요



((게임에 미쳐서 정말 한심한 폐인으로 생각하시는분들있을까 덧붙여요.. 게임에 미친건 저도 공감.. 맞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자기할일은 그래도 또 다 합니다.. 오빠나 저나 놀고먹고 생각없이살지는 않습니다. 지금 1년 조금 넘게 만났고

월급은 둘다 그달 매출에 영향을 받지만 저는

항상 200후반~가끔 300초정도 오빠는 못나오면 200대~ 잘나오면 400까지는 법니다. 게임폐인돼서 일을 안하는것도 아니고.. 돈을 못버는것도아니고.. 하니 저도 대체 어디까지가 오빠말이 맞고 어디까지가 제가 섭섭해야할 부분인지 모르겠어요.))



요새는 정말 이렇게까지 말하는데도 또 이 늦은시간에 들어가는구나.. 하며 울며잠들기도하고 그래요 ㅜㅜ 조언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많은의견 듣고싶어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