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3살학생이에요
지금간호학과4학년 취직확정된 상태입니다
대학급은아니지만 그래도 지역권에서 꽤 쳐주는 종합병원에 합격한 상태에요
저런건 일단 다 집어치우고......
저희집은 잘사는 것도 아니고 간호학과 온 것도 취직 잘되니까 졸업하면 바로 취직해서 돈 벌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으로 왔어요
그 때는 딱히 하고 싶은 것도 없었구요ㅠ ㅠ
솔직히 2,3학년 때까지도 별 생각없었어요
근데 막상 취업이 눈 앞에 다가오니까 갑자기 회의감이 들면서 이게 내가 진짜 원하는 건가...싶고 안정적이고 또래에 비해 취직 고민없다는거...... 그거가지고 내가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매일 들어요
지금은 제가 하고 싶은 일도 생겼구요... 제가 옷을 진짜 좋아하는데 그쪽 일을 하고 싶어요...
3학년때는 그래서 항상 간호사 3년정도하고 나는 패션 쪽 공부해서 그런계통 일하면서 살꺼다 라는 말 입에 달구 살았어요
근데 요즘은 또 제맘이 그렇지가 않네요... 3년정도 다니고나면 26~7되구...ㅠㅠㅠㅠ 넋두리 같네요 죄송해요ㅠ
그래서 엄마한테 은연중에 그런 얘길하니까 정신차리라고 4년 공부한 돈이 아깝지두 않냐면서 학자금 대출있는 건 어쩔거냐고... 저도 알아요... 제가 너무 이기적이고...
쓰고 있으려니까 제 자신이 한심하고 슬프네요
엄마는 적어도 5년은 일해야 하지 않겠냐고 하네요
정신차리라고 따끔하게 혼내주시던지 조언 좀 해주세요
주저리주저리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