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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과 신랑사이... 점점 쌓이는것 같아요

참나 |2013.11.10 18:26
조회 50,678 |추천 15

휴... 우선 저는 결혼한지 10개월 되었으며

형님은 현재 아주버님과 직장문제로 따로살고 계시며 홀시아버님을 모시고 계십니다

저희는 차로 2시간 거리에 살고 있어요

 

전 결혼하고 딱히 전화왕래가 없습니다

전화하라고 하는분들도 안계시고... 가끔 아버님께 안부인사정도....(전화하면 무슨일이냐고 오히려 반문하십니다...)

형님께도 거의 한달에 한번정도 안부인사정도 합니다 (제가 합니다)

명절 이외에는 거의 만날일도 없구요

 

아.. 제가 점점 쌓이는 이유는요

형님은 결혼전이나 후.. 저에게 단 한번도 전화를 하신적이 없습니다

항상 신랑에게만 전화를 하고 소식을 전하거나... 합니다

전... 시댁쪽 대소사를 신랑한테 전해듣는 편이구요

뭐 이런건 괜찮습니다

그런데 차로 2시간거리에 사는분이 일주일에 두번씩 신랑을 부릅니다

이유는 형님네 장보는데 차가 필요하다는 이유입니다

아주버님과 따로사니 장보는게 쉬운건 아니겠지만... 가까운거리도 아니고 꼭 그렇게 불러야 하는지...

결혼하신지 17년 되셨고 신랑도 너무 오래봐와서인지 무슨 시어머님따르듯이 잘 따릅니다

꼬박꼬박 부를때마다 가는건 아니고 시간디 되면 가는편이지만 전화로 부르는것도 짜증이 나려고 합니다...

 

거기다 얼마전 아버님이 쓰러지셨습니다

또 신랑한테 전화를 하더군요

119를 불러야하는거 아닌가요?

신랑이 차를끌고 갈동안 집에 그냥 두셨고 신랑이 119에 전화를 해서 미리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무조건 불러놓고 하염없이 기다리는게 맞는행동인지 저는 납득이 안갑니다

 

전화오고 그러는거 신랑이 알아서 컷도 잘하고 부른다고 쪼로록 달려가는것도 아니지만 언제부터인가 전화만 와도 화가납니다

 

명절때 음식을 하러가면 신랑이 많이 도와줍니다

어머님이 안계신관계로 17년동안 집안에 여자가 형님밖에 없어서 다들 형님을 많이 도와주는 분위기였던것 같습니다

제가 알았던 3~4년의 시간보다 형님이 신랑을 더 잘알겠죠

그렇다고 둘만에 비밀인냥 저한테 그런게 있어!! 라고 잘라말하는건 좀 아니지않나요?

그때마다 신랑이 차분이 상황설명하면서 그때 이런일이 있었었어... 라고 바로바로 풀어주긴하지만 이미 그 전상황에서 빈정이 상해버리고맙니다

 

일요일저녁 지금도... 형님댁 김장때문에 또 우리신랑은 불려갔습니다

매년해오던일인데 장가갔다고 안갈순없지않냐고... 저희집 김치도 가져오겠다는데..

사실 이것도 기분나쁩니다

아주버님 내일 출근때문에 다시 지방가셨죠?

저희신랑도 내일 출근해야하는데 너무 당연하다는듯이 불러재낍니다

김장인데 "동서는 쉬어...."이럽니다 (물론 제가 임신중이긴 합니다.)

고3짜리 중3짜리 조카들도 있는데 애들이랑 뭐하면 큰일납니까?

 

크게 둘이 속닥거리는것도 아니고

신랑이 알아서 잘 행동해주고 잘 풀어주는데도 형님행동이 그냥 싫어요

툭하면 전화해서 오라가라 하는것도 짜증나고

장보는것같은 일에 신랑을 자꾸 대동하는것도 싫습니다

명절음식하면서 나누는 수다중에 예전 추억을 음미하면서 자기만 알고있다는듯이 얘기하는것도 솔직히 짜증나요

 

아버님 입원하셨을때 저도 따라갔는데...

왜왔냐고 하더군요

왜갔겠어요? 아버님이 아프다니 갔죠.... 참나

 

신랑한테 말하자니 쪼잔한일같고

말안하고 넘어거자니... 슬슬 짜증나고...

 

현명하게 어떻게 행동을 하죠? ㅠ.ㅜ

 

 

추천수15
반대수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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