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금방 당고개행 4호선 지하철타고 학교가는길 어이없고 황당하고 짜증나는일이 일어났습니다.
어디다 말하기도 그러고 그냥 익명으로 첨으로
판에올리는데 40분을 내내 자리가 않나서 서서가다 사당역쯤왔을때 자리가 나서 앉았고 최종목적지는 이촌역이라 세정거장만 더가면 내리는 그런상황이였어요.
이건 제사정이지만 밤새과제하고 잠을 잘못자서그런지 뻐근한몸과 침침한눈으로 지하철탔고 40분정도? 계속서서오니 다리도아프고 눈이아파서 서서 자면서 오다 겨우 난 자리에 앉았습니다.
앉자마자 자다가 습관처럼 어느역에 정차하는 기분이 들었을때 어디쯤왔는지 확인하려고 눈떳는데 두정거장이나 남아서 다시 눈을 감고 잠들려고했는데 그표지판을 향해 볼때 무의식적으로 금방 탄것으로 추측되는 할아버지가 제앞에 섯다가 다른쪽으로 향하고있는 딱 그모습만 봤습니다.
그니까어디로향하는 뒷모습만 본거죠. 그래서 아무렇지도않게 표지판보고 잠들려는데 앞에서 어떤아줌마가 조용한 지하철안 큰소리로 아니 이학생 눈떳다가 우리보더니 갑자기 눈감고 자는척 하네 이런식으로 말을 하는거에요..그래서 설마 난가 하고 1초망설이기도전에 할아버지가 ㅋ 제어깨를 흔들면서 깨우는....하 ㅋ ㅋ ㅋ ㅋ 그러면서 할아버지 눈이 아프시다고 자리좀 비켜달라는거에요.....
눈에 안대도하시고 나이좀드셔서 평소같앗음 당연 ㄴ제가 먼저 여기앉으세요 했을거에요.근데 전 다른쪽으로 옮기길래 상황파악할수도없엇고 뒷모습이라 더더욱 몰랐죠. 내가힘든데 양보해달래서 짜증난게 아니라 그아줌마의 태도가 너무 짜증나는겁니다. 대중교통모르나...이렇게 상황하나하나 따지면 안힘든사람어딨겠어요. 다들 참고 가는거지 . 정그러면 대놓고 학생 이런이런상황인데 자리좀 양보해주면안될까?라는 식으로 좋게 ㅂ얘기하면얼마나좋나..... 쪽팔림은 쪽팔림대로 주고 앉자마자 자리도 양보해주고 ㅋ ㅋ ㅋ 평소ㅎ힘든상황에서도 매번 노약자나 임산부나 애기랑 같이 타는 사람들보면 친절하게 양보했는데 이런일하나로 사람양보하는게 갑자기 싫어지네요.. 자리양보는 배려지 의무는아닌데 당연하듯 자기자리였던마냥 비키라고 얘기하니까 진짜 너무 속상하네요... ㅠㅠㅠㅜㅜㅜㅜ학교가는길 급우울...힘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