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열 받습니다.
누구나 사회 생활하면서 한번쯤은 윗 상사가 지랄 거릴때 있다는거 알지만,
너무 어이없어서 ㅠㅠㅠ
전 병원에서근무합니다.
간호사겸 데스크도 같이 봐주죠.
데스크에 있을때 환자가 오면 먼저인사합니다.
그리고 저희 병원오신적 있냐고 물어보고
이름 물어보고 생년월일 물어봅니다.(똑같은 이름이 많아서...)
슬립지에 적죠...
그리곤 어떡해 오셨냐고 물어봅니다.
그럼 환자들이 알아서 어디가 아파서 왔다 이렇게 말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외래 나오지도 않던 실장련께서
오늘은 외래 나와있더니 어떡해 왔냐고 물어봤다고 막 머라고합니다.
어떡해 왔냐고 물어봤다가 버스타고 왔다고 하면 머라할꺼냐면서 ㅡㅡ
내가 어떡해 왔냐고 하면 환자가 다 알아듣고 어디서 불편해서
왔다고 말하는데 ...여태껏있으면서 차타고왔어요 이러는 사람 한명도 못봤는데..
어떡해 불편해서 왔냐고 물어 보랩니다.
난 이태껏 내가 해온 스타일이 있고 그렇게 말해도 환자들 다 알아듣는데..
갑자기 환자가 막 밀려 왔습니다.
너무 바빠서 난 또 내 스타일 데로 실장이 한말 생각도 안하고
오늘 어떡해오셨어요?라고 또 물었습니다.
그러더니 실장이 날더러 장난치나 내가 말한지 몇분 되었다고 그걸 까먹노
아무생각없이 일하나 이럽니다. 바빠죽겠는데 그게 머가 그리 중요하다고
그러더니 옆에 계장들보고 너희들은 계장이면서 외래도 볼줄 모르는얘한테
가르키지도 않고 머하는 사람들이냐면서 화를 냅니다. -_-
그걸로 태클 걸어서 오늘 종일 지랄거리더니 결국 자기방으로 날 부르더군요.
날 불러서 앉혀놓고 이제는 오만말 다 합니다.
결국 꼬투리 잡아서 날 잡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전에 심한 생리통으로 조퇴한적있습니다.
너무 심해서 거의 반 죽거든요 오바이트 하고 얼굴 색깔 완전 갑니다.
그걸가지고 오늘 또 니만 여자냐는둥 ...생리통 다 하는거 그거 가지고
조퇴하냐면서 자기가 내 얼굴 보더니 가라고 해놓고서는ㅡㅡ
그리고 근무시간 3시간전에 간건데 ㅡㅡ
자기는 맨날 한 원장님 일찍 퇴근하는날 같이 가면서 ,,
완전 어이없습니다.
이거 말고도 오늘 별 이상한걸로 다 머라고 하더군요.
소리지르면서 ,,,,,,첨에는 울컥했는데 실장이 자꾸 소리지르니까
아예 귀가 차서 분노만 쌓이고 웃음이 나오려더군요 너무 어이없어서,
날 더러 관두라는 말인가요???
아님 실장 히스테리 인가요???
실장 참고로 39살입니다.
오늘 하루 완전 기분 거지입니다 ㅠ
내일또 그 실장 얼굴 볼려니 정말 지옥같습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