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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이 글을 봐줬으면 좋겠어... 지혜야...

뚠두니 |2013.11.15 01:03
조회 556 |추천 0

널 만난게 4월19일. 다리에 인대 터지고 병원 살이 할때였지..
그 전부터 혼자서 속앓이하고 늘 되도 않는 말로 먼저 말걸곤 했지....
소개팅 펑크나서 이쁘게 차려입고 도넛 사들고 문병온 널 아직도 난 기억해.
기억나니 내가 처음 사귀자고 했을때 3번을 차였지.. 난 널 이해할수 없다. 나이가 어리다. 아버지 아들이라 안된다...
그래도 난 끈질기게 매달려서 널 만났어. 그 순간을 생각하면 너와 헤어진 이 순간에도 행복하지만 이내 현실에 부딛쳐 가슴이 무너지는구나.

행복하지만 아직 많이 어리고 부족한 내 모습에 너는 많이 지쳐갔고 결국 첫번째 이별 통보를 받게 되었지.. 정말 그땐 죽을것 같았어 세상이 전부다 무너지는것 같은. 잠들지도 먹지도 못하고 하릴없이 눈물만 흘리며...
끝없이 매달리고 매달려서 널 다시 만났지만... 사랑이 가득하던 넌 없더구나... 그때부터는 많이 힘들었어 다 이해한다던 나였지만... 정말 힘들었고 내 투정에 못이기고 넌 두번째 이별을 통보하게 됬지.... 이쯤 되면 누구라도 널 포기하라고 했을거야 그치만 난 널 포기할수가 없었고.. 근 3주간 하루도 빠짐 없이 난 너에게 또 매달렸지... 그렇게 우린 또 다시 만나고 그때부턴 정말 사랑이 가득한 널 만났어... 그치만 그 행복도 한달을 넘지는 못하더라.. 널 이해하지 않는 나와 그런 나에게 지쳐가는 너 그렇게 서서히 우린 틀어지기 시작했고 결정타는 내가 한 말실수였겠지 술을 마시고 무슨 정신으로 그런말을 했는지... 그래도 이해한다며 일주일만 4일만 시간을 달라던 널 결국 난 이해하지 못했고 우린 급속도로 이별을 향해갔지... 헤어지기 전날 난 너에게 손찌검을 하려했고 너의 볼에 멍까지 들게만드는 못된 짓을 저질렀어.. 싸울때마다 너에게 미운소리 모진소리를 하며 너의 아픔은 이해하지 못하고 내 아픔만 내세우던 나에게 넌 하루의 시간을 줬지 그 하루간 많은 생각을 하고 다시 잘 지낼 수 있도록 계획한 나였고 따라준다던 너였지 그치만... 난 어제 이별 통보를 받고 말았지.. 내 행동의 결과로는 당연한거였지만 난 또 너에게 상상도 할수 없는 욕설과 심한 행동으로 마지막까지 너에게 상처를 줬지..

네가 이 글을 볼수 없다는건 알지만 내 미련이 여기에 글을 남기게 하는구나 전화도 카톡도 문자도 모든것을 차단한 너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싶다. 진심이 아니였다고 미안하다고 목놓아 울면서 너에게 용서를 구하고싶다..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했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마음에 가장 큰 방을 너에게 내어주고 난 잠못자고 쪽방에 쭈그려있지만 내 죄값이라 생각하고 달게 받을께...시간을 거슬러 우리가 처음 싸운날로 간다면 널 끌어안고 미안하다고 말하고싶다..

사랑하는 사람아 다음생에는 이별아닌 사랑으로 끝까지 처음부터 너와 함께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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