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을 너무나도 사랑했나봐요..아직도...그사람과 함께한 추억들이 엊그제 같네요..
.집착도 사랑이라고 생각했어요
사랑하기때문에 집착이 있는거라고 제 자신한데 최면술 같은걸 걸
었나봐요..그사람은 지금쯤 뭐하고있을까요? 이제는 기억이 흐려
만가네요..좋은추억으로 생각하려고..해..,단지...안타까운건 이 사람이
저말고도 다른 여자를 만나면 제발.. 그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해주길 바랄뿐이에요..
저처럼 또 다른 가슴앓이 하는 여자가 없길 바래요
그사람과 저는 6살차이가 났어요..
6살차이가 나도 사랑이 있으니까..아무것도 아닌것처럼...
그 벽을 넘을수 있다고 생각했나봐요..친구들이 말리더라구요..
6살차이는 노는물이 틀리다고..저만 상처받을꺼라고..
저는 사랑이 있고,나이차이는중요하지않는다고 생각했어요..
괜한 오기같은거를부렸어요..안되면 되게하고싶고.친구들이
반대해도 끝까지 사랑하나 믿고 그사람과 사랑을 키워나갔죠
그사람은 추운겨울날 차로 학교까지 태워다주고 데려다주고
그랬어요.근데언제부터인가 친구들얘기를 자주꺼내더라고요
흔히 말하는 잠자는거 이런거등등...
저는겁도나고 진짜사랑하면 그사람을 존중해주고 그래야하는거아니냐고 따졌어요...
점점 이문제 때문에 갈등은심해지고..지쳐만 갔어요..
잠도못잘 정도였어요..계속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내가 잘못된걸까?라는 의문이들정도로 제자신에게 몇번이나 묻고
또 물어봤죠...친구들과 상담도해보고 욕도들어봤어요
당장 헤어지라고,그치만 그사람과 헤어진다고하니
당장 모든것들을 내려놓고만 싶은 심정이였어요
저는 결국 그사람과싸우다지쳐 상담도받아보고
저녁에는 잠도 못잘정도로 불면증까지 시달렸어요
이제와서 얘기하지만요...
정말 한여자를사랑한다면 그여자분들이 원하지않는것들도
사랑해주셔야해요..저는 결국 이문제로 헤어졌지만 후회도하고있어요..
하지만 인생을살면서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후회는 찾아오기 마련이죠
다만 덜후회되는 쪽을 선택하기 마련이에요..제가슴이아프더라도
또 다른 앞날을 생각하면서 그사람과 헤어졌다는 생각이 잘된것같아요..
오빠..잘지내지?우리 많이 사랑했던만큼 헤어지는것도
쉽지않았잖아..역시 이별은 가슴에 상처를 남기지만,
또다른 교훈을 얻었다고 생각해..가끔은 문득 이런 생각을해..
오빠랑 나랑 그문제로 안싸웠다면..우리는 정말 행복하게 잘
사겼을까? 난 아니라고 생각해.어떤 문제도 사랑에는 장애물이
항상 존재하니까..그래도 이겨낼자신은 있었다...ㅎ
이제는 웃으면서 오빠를 보내줄수있을것같아..
그때도 헤어졌지만 이제는 영원히 내맘속에서 안녕이라는
작별을 고하려고..이렇게 웃으면서 여기다 글을 남기고싶었어
혹시 보지않을까해서..아무런 연락도 주고받을수는 없지만
여기서는 혹시나해서 볼까봐..
몸건강하고 잘챙기고..이제 진짜로~^^..안녕 오빠~
제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사랑을하셔도 후회해요..덜후회하는쪽을 바랄께요..
부디 여러분은 저보다 현명한 선택을 하실거라 믿어요
ㅡC.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