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에서 지난주에 김장했어요. 올해 시어머니가 몸이많이 안좋으셔서 친정엄마가 시댁김치까지 조금싸서 보내주셨구요.
담주에 시고모님이 김장하러 오신대요. 시어머니아프시다고 배추다절여온다고 절불러오라했대요. 시어머니랑 고모님이랑 김장한적이 아마 제가알기론 없으세요. 고모님네랑 거리도 먼데다가 어머님은 항상 어머님네 친정식구들이랑 담구셨건거로 알거든요. 저 시엄니네 옆동살아요 8개월애기키우고 있구요. 애도보고 옆동에도 살고하니 부르시나싶었는데 제가 그날 선약이 있었어요. 친한친구가 유학을 가는데 가기전에 애도보고 집도 구경하러 온다했었거든요. 결혼하고서 애바로낳고 통볼기회도 없다가 유학가기 이틀전에 시간이그날만나서 그날보는거에요. 신랑도알고있구요.
신랑한테 담주에 고모님이 김장하러오신다고 했더니 어쩐일로 여기와서 김장하냐며 할때마다 고모네 자식들꺼까지 하는걸로알고있다며 엄마가 많이아파서 오나보다 하는거에요. 그럼서 약속을 미루면 안되녜요. 그래서 미룰수없는 약속이고 우리김치도 있는데 내가구지도와야하느냐 했어요.
그리고 고모님은 왜 혼자담구시다가 왜이번에 여기서 담구시는거냐고 어머니꺼 담궈주신단명목으로 고모님자제분들꺼까지 내가 다해야하지않겠냐고 매번혼자그리많이 하시다가 이번에 나데려다가 부리시는거아니냐고 난그렇게 못한다고 했더니 넌왜 그렇게생각을 하냐고 엄마꺼만담가주러올거다 그럴사람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정월대보름안챙겼다고 전화로 핀잔주신분인데 안그러실거같으냐고, 그리고 김장이라는게 힘들고 손많이가고 해서 두번씩할수없는일인데 고모님이 자제분들꺼한번하시고 어머니꺼 한번김장 턱이나 하시겠다 했더니 너약속있다고 안가면 욕먹을텐데.. 하더라고요. 그래서 욕먹더래도 난 내스케줄대로 할거다 했어요.
그랬더만 시엄니께 선약있어서 못간다고 잘말해보고 그래도 안된다고하면 너가 스케줄을 조정하래요. 신랑 지는 회사땜에 돕지도 못하면서... ㅡㅡ
작년김장때도 임신6개월에 불러서 버무리기 시키고.. 올해도 또 부려먹을라고!! 아오
시엄니는 작년김장 후 울집김치빨리줄었다며 친정퍼다준거아니냐고 흉봐놓고는, 친정엄마가 올해담가줬는데도 고맙단말도안코 ㅡㅡ 김치어느정도 드렸고 울집 먹을만큼 해온거아시면서도 와서 도우라고 진짜...그 고모님은 어머님꺼김치할라면 하던 댁에서나 하시지 왜 오셔서하신다는건지.. 자기며느리들불러서나 하지 왜 올케며느리는 부릴라고 하는건지 정말짜증나요.
저..심보가 못되쳐먹었나요? 낮에 친구보고 저녁에나 잠깐 얼굴비추려고 하는데 제가 잘못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