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알래스카에 몰려온 푹풍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인터넷은 물로이고, 전기가 끊긴 곳이 참 많습니다.
또한, 나무들이나 전신주들이 부러져 집을 덮친 경우가 생겼네요.
필리핀에 비하면야 아무것도 아니긴 하지만, 나름 수천 가구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아직까지, 그 피해가 제대로 파악이 안되었지만, 작은 피해들은
참 많이 발생 한것 같습니다.
얼마나 모진 바람이 불었으면 , 이렇게나 큰 나무가 맥없이 부러졌을까요?
너무나 대단 하네요.
이렇게 나무가 부러진건, 어디서나 자주 볼수 있을 정도로 이번 푹풍의 휴우증이 아주 크답니다.
다행히 걸어 다니는 이가 없으니 망정이지 괜히, 걸어가다가 이런 봉변을 당하면, 대략난감
이었겠습니다.
상당히 굵은 나무임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부러지면서 휀스를 덮쳐 , 모두 부서져 버렸네요.
미국은, 천재지변도 보험 처리가 된다고 하니, 아주 다행이긴 한데, 이번에 보험 회사들
손해는 엄청 날거 같습니다.
한국은, 어떤 보험 이든지, 천재지변은 제외라 보험 혜택이 없답니다.
그건, 운이니 어쩔수 없답니다.
천재지변과 전쟁으로 인한 피해는, 보상을 받지 못한답니다.
전신주도 이렇게 맥없이 부러져서, 이 부근 전기가 모두 나갔답니다.
오늘 야외로 나와, 휴대폰이 안되는 지역에 갔었답니다.
눈에 푹푹 빠지면서 산위에 올라오니, 밑이 아득하게 보이네요.
왜 올라 왔냐구요?..ㅎㅎㅎㅎ
여우 발자국 쫒아 왔습니다.
지난밤, 여우가 여기서 잠을 자고 갔네요. 쉬야도 해놓고, 영역 표시를 아주 깔끔하게
해 놓았더군요. 늑대 발자국으로 보이는 것과 토끼들 발자국도 볼수 있었습니다.
무스 아주머니 발자국이야 아주, 흔하게 봅니다.
해먹과 그네 , 나무에 엄청나게 쌓였던 눈들이, 폭풍에 모두 사라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거기다가 비까지 오니, 눈들이 모두 녹은후 얼어서, 아주 단단해졌답니다.
산 중턱에서, 바라다 본 치나강 입니다.
이제 강이 얼추, 다 얼은것 같습니다.
반질반질해진 도로로 인해, 엉금엉금 기어 올라 왔습니다.
깊고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숲속 곳곳에, 집 없는 곳이 없더군요.
무슨 집이 그리도 많이, 숲속에 숨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웬만큼 돈 있지 않고서는 , 이런곳에 살기 힘들것 같습니다. 돈에 구애 받지 않는 이들이
모두 숲으로 들어와, 자기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띵가띵가 생활 하고 있습니다.
날이 차가워지니, 구름들도 접시 구름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아직, 눈도 치우지 않은 길들이, 가는데마다 나타 납니다.
그래서, 차가 포휠로 운전 하는데도 많은 눈으로 인해, 쏠림 현상이 발생 합니다.
정상에서 바라다본, 치나 강입니다.
이 주변에서는, 최고 높은 곳 이랍니다.
헉! 여기도 나무가 부러져 있네요.
여기 집 주인장을 불러내서 , 이 마네킹과 다르면 , 벌칙을 주어야 하겠네요..ㅎㅎㅎ
아주 재미나게, 문 입구를 장식해 놓았네요.
자 !모두 정부미 포대나, 비료 포대 하나씩 들고 나오세요.
여기서부터 , 엉덩이 썰매를 타면, 페어뱅스 다운타운 까지 갈겁니다.
정말, 스릴 넘칠것 같지 않나요? 요금은 무료~
산 허리를 돌아 가는데, 나타난 경비행기들..이게 무슨 일이람...
와우~ 활주로가 다 있네요. 여긴 공항 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산 꼭대기인데 , 갑자기 활주로라니
아주 의아 하네요. 개인 활주로 일까요?
궁금 하긴 한데, 아무도 없어서 패쑤~
이제부터, 하염없이 내려가는 길 이랍니다.
정처없이 내려가는길...
하도, 맨질맨질 해서 빛이 다 날 정도랍니다.
이런 상태로, 봄까지 지낼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면, 다들
익숙해져서 , 운전도 편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데, 빛이 나도 너무 나네요.에구... 이걸 어째.
표주박
유삑족 에스키모인들이, 요정을 자주 봤답니다.
그 요정을 찾아서 한번 가보는게 , 희망사항 이랍니다.
같이 기념사진도 찍고, 인터뷰도 해서, 여기 블로그에
소개를 하고 싶네요.
그런데, 요정이 개구장이라 장난을 잘 친다고 합니다.
"개구장이라도 좋다, 튼튼하게만 살아다오"
라는 멘트를 해주고 싶네요.
언젠가, 해외토픽에서 보았는데, 요정을 잡아
작은병에 담아서, 그걸 취재하러 오거나, 보러 오는 이들에게
돈을 받고 , 구경을 시켜주더군요.
그저 요정은 요정답게, 숲속에서 살아가는 그대로가 좋지 않을까요?
" 얘야 ! 제발 요정을 놔주면 안되겠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