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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지내. 이제야 안녕.

2005년 4월 4일 처음 만났었지.

그리고 마음가는대로 좋아했어.



그 시절이기에 할 수 있던것들

어렸기에 계산하지않고 마음껏 좋아할 수 있었어.



짧은 포옹에도 심장이 뛰고 하루종일 구름위를 걷는것 같았어. 덕분에 너무 행복했어.



시간이 지나면서 변했고 정말 수 많은 사건, 사고들이 있었네. 함께가 아닌 혼자서 결국 그 시간들을 견뎠어.



그러는 사이 우리 참 많이 변했지?



수 많은 이별. 수 많은 그리움. 수 많은 오해.

수 많은 기대, 수 많은 절망, 수 많은 .....



그러는동안 시간은 잘도 갔네.



어차피 우린 좀 달랐잖아.

많이 싸웠고 결국 상처만 줄거라는거

알고 시작했었잖아.



너를 옆에 힘겼게 두며 서로 만난것을 후회하는것보다

너를 옆에 두지 못한걸 후회하며 사는 편이

더 나아보였어.



사는 동안 한명쯤은

가끔 그리워할 사람이 있는것도 괜찮겠다.



사소한 모든것들이 추억이 되어서

내 삶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었다고

어느 날에 그리 말하게 될 날이 오겠지.



너무 젊어서, 힘이넘쳐서 열내며 싸웠던것들도

아름다웠다고 말할날이 오겠지.



사랑했어. 아주 오랫동안.



잘 못해줘서 짜증 많이 내서

화나면 집에 그냥 가버려서 미안했어.



좋은사람 생긴것같아

다행이야. 꼭 행복하길바래.



나도 행복할께.



JJH






추천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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