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XXX씨 보호자분 이시냐고..
임신 7주라고 하더군요..제가 관계한지 딱 4주 인데 왠 7주냐라고 하니까
병원에선 마지막 생리한 날짜 기준으로 계산한다고 합니다.
중절 동의하냐고 전화왔길래 동의한다고 통화하고
지웠습니다..웃긴건.. 그병원에 그 바람난 남자애랑 갔더군요..
수술비가 60이라길래 줬습니다..
정말 내아이라면..진짜 내아이라면 제가 씻을수 없는 죄를 지은거겠지만..
왜..의심을 지울수가 없는건지..저게 내애가 맞는건가..
그 바람난 남자애는 백수고 저는 대기업을 다니기 때문에 괜히 돈때문에 나한테 연락한건가..
이런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수술했는지 증거 자료 보내라 영수증이든 뭐든 확인할수있는거 보내라고 했더니
링겔 꼽고있는 팔뚝 사진 보내주고..끝이라고 이제 다신 연락안하겠다고 연락왔네요..
그남자랑 바꿔달라고 해서 통화도 했습니다만..막상 다끝났는데 뭔 할말이있겠나 싶어서..
별말안했습니다. 저한테 할말 없냐고 물었더니 그쪽이 저한테 하실말 많을것 같다고..
하실말씀 하시라고 하더군요..됐다 그러고..둘이 잘만나라고 했습니다..
그애가 내아이였든 그남자 아이였든 끝난일이니 더는 신경쓰고 싶지않습니다..
다만..한생명을 없앴다는 죄책감은 평생가지고 가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