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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새댁

이지유니 |2013.11.18 17:45
조회 20,959 |추천 28
나님..부산에서 살다 두달전 결혼해서

경북으로 온 새댁임...^ ^

얼마전 친정엄마가 시골의 맛있는 햅쌀 사자는 제의를함..

결혼전에 정말맛있게 먹던 밥(밥에 김치만 올려먹어도 맛있었음ㅋ)이 생각나서 흔쾌이 오케이 하고 먹던 마트쌀을 어쩔까 고민고민 하던 찰나에 떡국좋아하는 신랑을 위해 떡을 뽑기로 함..이쌀한통이면 떡국 열번은 먹겠다싶어서

맛없는 쌀을 가지고 집앞 방앗간에 갔음..

저울에 재보니 10키로 조금 넘었음...

아저씨가 4만원 이라길래 깍고깍고깍아서

3만원에 쇼부봄ㅋㅋ 아저씨 감사합니다^^꾸벅

만원 싸게 했다며 완전 기분좋아서 룰루랄라 하며 집에옴..

신랑에게 삼만원 달라함...

신랑은 무슨 떡빼는 값이 이래비싸냐고 했지만 나님 원래그렇다며 부산에 비해 싼거라함..

(부산에서 1되에 7천원 이라는걸 얼마전에 들은적이 있음...)

두둥~~~!!!따르릉 떡집인데요 떡 다됐으니 가져가세요!!네~~!!

하며 떡집문을 여는순간



흐엉 이건 내가 맡긴 떡이 아닐꺼야

한포대잖아???ㅜㅜ

안쪽에 있을꺼야~~있을꺼야~~~

ㅜㅜㅜㅜ

포댓자루에 이름이 적힌 종이를 보는순간ㅜㅜ

내가쓴 이름에 전화번호에...ㅜㅜ

우리집 동 호수까지ㅜㅜㅜ

어쩌겠음?? 이미 벌어진 일인걸..

우선 집으로 고고싱ㅜㅜ



집으로가져와서 봉지에 담으면 얼마안될꺼야ㅜ

포대만 큰걸꺼야...하며 담았는데...



담아도 담아도 끝이 없음..



시댁에~~친정에~~나눠주자며 위안삼으며 큰봉지에 담긴담았는데 뭐라하며 드릴까ㅜㅜ

아직 고민중ㅜㅡㅜ



일년동안 떡국만 먹어도 되겠음ㅜㅜ

쌀님 10키로를 무시했어요ㅜㅜ

죄송합니다

이렇게 많아질줄은 몰랐어요ㅜㅜ



이상 초보 새댁의 웃지도 못한 헤프닝이였습니다



신랑님죄송합니다ㅜ

말들을껄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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