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에서 전공한 분야는 디지털미디어컨텐츠입니다.고등학교 때인가? 한창 유행하던 드라마의 주인공이 의상디자이너인가??아무튼 그걸 보고 예전부터 그림에 소질이 좀 있다 생각하고 미술을 시작하게 됐죠.남들 수능 끝나고 놀때 오전 10시에 학원가서 밤 10시에 실기를 마치고...하기를 2년나름 국립대를 가게 되었는데 평소 영화나 tv를 좋아한것에 영향을 받은 것인지영상 디자인을 전공하게 되었네요.
27살때 사회생활을 졸업식 하기전인 1월1일부터 조감독으로 스타트했습니다.하고 싶던 영상디자인이었지만, 1년 동안 월 100만원씩 받고 집에는 들어가지도 못하고..(2달동안 새벽 5시에 자고 아침 10시에 일어나서 일하는 생활을 했더니 결국 링겔을 맞게 되더군요. 나름 건강해서 병원 가지 않는 체질인데도 말이죠.)그래도 나름 압구정/ 신사동 생활한답시고 재미있게 일했습니다.하지만, 돈도 너무 적고 해서...조금 더 유명한 CF광고 프로덕션에 들어갔어요.
월급은 조금 오르긴 했지만(그래봤자 130만원 이었습니다.), 잠도 제대로 못자고..하는 생활이 힘들더군요. 선망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감독님들의 생활도 그리 멋져 보이지 않더군요.처음엔 좋은차에 좋은옷에 비싼술만 먹는 게 멋져 보였죠.하지만, 점점 볼수록 외로워 보인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허세가 심하다는 생각과 함께...그 일을 접게 되었죠.1년 반정도 조감독 생활을 하게 되었네요.처음엔 연예인들 많이 보고 뭔가 멋져보이고 했지만, 일을 관둘때쯤엔 그렇게 멋져보이던 감독들도 허세같아 보이고 저렇게 외롭게 살고 싶지는 않다..라고 생각하고 미련없이 나왔어요.
그리고 나서 일하면서 배운 카피와 제안서 등등을 이용할 수 있는 광고대행사를 찾았는데 그때는 이미 광고대행사에서 있던 사원들도 감원하는 시기였던 거죠.
어찌 어찌 하다보니 인터넷 광고대행사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힘든 생활의 연속이었죠. 월급 80만원부터 다시 시작이었습니다. 전화로 광고영업을 하는 거였죠. AE라는 마케팅 기획자라고 해도 콜센터 직원이나 마찬가지였어요. 물론 하다가 보면 큰 광고의 기획을 맡게 되어 전화영업을 안하게 되긴 하지만요. 이리저리 하다보니 이제는 보험회사(대리점)의 인터넷 광고마케터가 되어 있네요.
인터넷광고 마케터를 하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고 점차 좋은 자리와 대우를 받게 되었어요. (이 과정은 너무 길어서 생략...)그러다보니 이제는 마케팅 뿐만 아니라 기획까지도 손을 대고 있네요.
30대 초반 얼마나 꿈이 크겠습니까?잦은 실패를 겪고도 노력하는자에게 꼭 보상이 온다고 열심히 일했네요.
20대 후반 돈도 제대로 못벌고 했던게 30대 초반에 보상받는 느낌이었는데..이제 한번 더 승부수를 띄어보려고 합니다. 내가 지금 있는 이 자리에서..할 수 있는게 뭘까...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면서도 마케터/기획자로써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게 뭘까..
그래서 보험에 대한 사람들의 불만과 사기사례등등..을 이야기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보면 어떨까?보험 마케터를 하면서도 진정 소비자들을 위한 설계를 하거나 하는 설계사들을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가끔 너무나 순진해서 머리쓰지 않고 영업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러한 사람들이 알려진다면 좋겠죠. (물론 같은 회사 소속이 아닌 사람이어야 진실되겠구요..)
6개월이란 시간이 걸렸죠.라이프판 이라는 사이트를 만들기까지..이것 때문에 회사에서 자기도 많이 하고, 술도 많이 먹었네요.회의는 360번 정도 했을까요??물론 아직도 완벽하지는 않지만...보험이라는 재미없고 사기같은 종목을 어떻게 하면 재미있고 믿고 가입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까..보험에 대해서 상담을 할때 한 회사의 한 영업사원이 상담을 해주는게 아니라 모든 보험설계사들이 상담을 해주고 그에 대한 평가도 내리고...하다보면 보험에 대한 인식도 바뀌고 믿을 수 있지 않을까..
전 이미 보험마케터가 된 몸인지라 객관적으로 제가 참여하고 있는 이 사이트에 대한 답을 내릴수가 없을 것 같아요.
라이파판 이라고 검색해서 한번만 보시고 평가 좀 내려주세요.(광고라고 할까봐 링크는 안 올릴께요.)뭐가 부족한지..정말 보험가입자들 만들기에만 급급해 보이는지..정말 제가 기획했었던대로 보험에 대해 무지한 사람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은지..
30대 초반에 또한번 성장하기 위해 승부를 걸었습니다.거기서 보험가입하라는 건 아니에요. 전 보험 설계사도 아니니까요.객관적인 입장에서 수정해야 할 부분을 알려 주셨으면해요.
*오해하실까봐...라이프판 이라는 사이트는 제가 직접 보험을 판매하는 사이트가 아니에요.보험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보험설계사들이 그것을 토대로 영업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는 사이트에요. 좋은 설계사가 당연히 보험을 많이 팔아야죠. 소비자는 진실된 설계사한테 가입을 해야죠. 그런자리를 만들고 싶은 사이트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