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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볼수있을까

너를 좋아한지 벌써한달이 조금지났어. 한달전까지만해도 난너한테관심이없고 어떤오빠를좋아하고있었지. 근데 그오빠는 나랑안된다는걸 알고 포기했었고 니가 딱 눈에 들어왔어.처음에는 그냥호감가는건지 진짜좋아하는건지몰라서 애들한테 말하기도주춤주춤했는데 어느날내가널좋아한다고 너네반부터해서 쫙퍼져버린거야.그날 나는제일친한 친구랑도 싸웠어.그렇게 시간이흐르다가 저번에니가우리층에 왔었잖아. 난그때화장실이급해서 화장실갔는데 내친구들이 나한테 오더라구.나한테와서 한말이 니가 날보러왔대. 진짜안믿었지만 그래도혹시하는 기대감과 니도날좋아하지않을까하는 생각이들더라. 그뒤로 학교에서볼때마다 너무좋았어. 근데 너한테너무고마웠던건 나안피해줘서고마워. 나같으면 부담스러워서 피했을수도있는데 안피해줘서고마워. 난말이야 그냥 너보는거로도좋고 니이름만 생각해도웃음이나.멀리서 니형체가보이면 눈을뗄수가없고 애들이 놀린답시고 니이름부르면걱정돼 니가부담스러울까봐. 니한테 카톡보냈는데 답장오면 또 얼마나기분좋은줄 알아? 그러다가 씹히면 또 나혼자우울해있어. 거리를걷다가 주위를 둘러봤는데 다커플이면 니랑 커플돼서 손잡고 걸어다니고싶어. 애들이 크리스마스 얘기하면 너랑보내고싶고 맛있는음식집 알면 너랑가고싶고 주말에 길다니면 같은동네니까 보지않을까 하는생각에 잠깐나가는거라도 꾸미게돼.니가 나안좋아해줘도돼. 근데내가니를이만큼 좋아하고있다는것만알아줘. 며칠전에 소풍갔을때 니가 딴여자애들이랑 장난치고 웃으면서 그러고있는걸 내친구들이보고 얘기를해주더라.그땐 웃으면서 아무렇지않다 괜찮다 이랬지만 속으로는 얼마나질투나고속상했는데. 난이만큼널좋아해니가이걸 볼수있을지 못볼지는 몰라. 내가널언제까지좋아할지도모르겠고 얼마까지좋아할지도모르겠어. 다만 지금니가너무좋아. 그러니까딴여자랑노는거그만하고 나한테인사쫌해줘. 니 얼굴만보면 부끄러워서 인사도못하겠다. 언젠간은 니가카톡도먼저해주고 인사도먼저해주고 말도걸어주겠지? 그때까지널좋아할께. 그냥 내마음만 알아줘. 이런거얘기할때가 여기밖에없어서 니가못볼거같지만 여기에다올려.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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