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달있음꺾이는 슴넷여자사람입니다
저 정말 이러다 연애는 커녕 결혼이란걸 할수있을까싶은 고민이 있는데요
우선 저희집은 되게 보수적입니다 특히 엄마가요
전 중학교때부터 이런소릴 종종 들었습니다
"교실에서 쓸데없이 남자애들하고 놀거나 얘기하지마라"
당연히 친구들끼리 놀거나 할수있는거고 그런건데 전 어릴때부터 이성친구들한텐 거리를 두라고 항상 엄마한테 들어왔어요
고딩때도 물론 더했고 집안에서 정말 맘놓고 친구들이랑 전화해본적도 없고 무음이나 진동이었어요
어쩌다 통화를하면 남자냐 여자냐 쓸데없이왜 남자애들하고 통화하냐고 간섭받기 일쑤였네요
그렇다고 학생때 삐딱선 탄것도 아니고 그냥 정말평범하고 웃음많고 반에서도 둥글하게 친구들하고도 잘 어울리는 성격이었어요
무튼 그래서 성인이 되고선 20살때 한번 제대로 된 연애를 1년가까이 했었습니다 물론엄마몰래
그러고 소개팅도해고고 썸도타다가 잘된다싶고 남자가 다가오면 저도 모르게 철벽을치고 내가 애인을 사귀다가 엄마한테 걸림어쩌지 이생각들이 머릿속을 스칩니다
엄마가 대화중 제게 "너도 나중에 결혼하면~~어쩌구"이런말이나오면 난 애인사귀게되는것도 엄마한테 걸리면 어쩌나 노심초사하는데 결혼은 무슨..이런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예전에 엄마가 한말중에 하나가 지금 애인사귀면 뭐하냐 나중에 졸업하고 직장잡고 니가 자리가집히고 어느정도 안정적이게 있으면 좋은남자는 온다.어릴때부터 너무 남자만나려고 애쓰지말라구
허..졸업하고 직장잡고 안정적이게 자리잡으려면 최소 몇년인지 그때 애인을 사귀려면 제 나이는 30대겠죠ㅠㅠ
아님 엄마가 해주는사람하고 선봐서 가랍니다(우스갯소리로 한건데 좀 무섭네요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ㅡㅡ;;;)
진짜 이러다 저 결혼은 커녕 연애도 못해보다 죽을거같아여..
요즘에 호감이 가고자꾸 관심가는 사람이 생겼는데 좋아한단 말은커녕 말도 못붙이고 자꾸 나도 모르게 엄마한테 건리면 혼나는거아냐? 이런생각부터 듭니다ㅜ
정말 제스스로도 많이 고치고싶은데 맘대로쉽게 안되네요ㅠㅠ톡커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