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여학생입니다..
제가 중학교때부터 말썽을 많이 부렸고 부모님 속을 많이 썩여서
부모님하고 사이가 안좋습니다
그런데 남친이랑 부주의하게 관계를 갖고
생리가 한달넘게 없어서 1주일 전에 임테기하고 두줄나왔고..
저도 이렇게 될줄은 몰랐는데..
처음에는 세상이 무너지는것같고 이 모든게 꿈같았지만
며칠 지나니까 오히려 차분해지네요..
저는 아이 낳을려고요..
물론 전 아직 17살 밖에 안됐고
또 아기가 생기면 책임질수 잇는 그런 여건은 갖춰져 있지는 않지만
차마 사랑하는 남자랑 생긴... 원치는 않았지만요.. 이 아이를 죽일순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제 꿈이나 친구들.....그리고 제 인생을 버리는 한이있더라도 아이는 낳고 싶어요..
물론 제남친도 낳자고 하고요
처음에 임신사실을 알았을때는 남친이 나중에가서 바람을 핀다거나..이런걸 무척 걱정했는데
남친이랑 얘기를 계속 해보니까 그럴것 같진 않더라구요..
저보다 더 저를 위해주고 아기를 걱정주고..
제가 지금 여관에서 지내는데
밤마다 먹을것 가져다주고요..
남친이 저랑 계속 같이 방쓰겠다곤 하는데요 같이 방쓰는게 금지라네요..여관 아주머니 말씀이..
그래서 어쩔수 없이 집에 가긴 하는데
저 때문에 학교도 안가고 같이 걸으면서 운동해주고, 태교해주고 그래서 남친 믿어보려고요
아무튼 전 아이를 낳아야 겠어요. 저희 부모님은 아직 모르시고.. 남친 부모님도 아직 모르는데..
하지만 설득해보려고요............
그래서 남친이 지금 많이 힘들어하거든요.......
요즘은 집에 안들어가는 것 같아요...
주유소 알바 뛰면서 저한테 집에 들어간다 거짓말 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맘이 너무 않좋습니다....
남친과 제 생각이 잘못 된건가요?
어떻게 해야 옳은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