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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임신했습니다..집도나왔구요..

도와주세요 |2013.11.22 17:30
조회 84,531 |추천 9
고1여학생입니다..

제가 중학교때부터 말썽을 많이 부렸고 부모님 속을 많이 썩여서

부모님하고 사이가 안좋습니다

그런데 남친이랑 부주의하게 관계를 갖고

생리가 한달넘게 없어서 1주일 전에 임테기하고 두줄나왔고..

저도 이렇게 될줄은 몰랐는데..

처음에는 세상이 무너지는것같고 이 모든게 꿈같았지만

며칠 지나니까 오히려 차분해지네요..

 

저는 아이 낳을려고요..

물론 전 아직 17살 밖에 안됐고

또 아기가 생기면 책임질수 잇는 그런 여건은 갖춰져 있지는 않지만

차마 사랑하는 남자랑 생긴... 원치는 않았지만요.. 이 아이를 죽일순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제 꿈이나 친구들.....그리고 제 인생을 버리는 한이있더라도 아이는 낳고 싶어요..

물론 제남친도 낳자고 하고요

처음에 임신사실을 알았을때는 남친이 나중에가서 바람을 핀다거나..이런걸 무척 걱정했는데

남친이랑 얘기를 계속 해보니까 그럴것 같진 않더라구요..

저보다 더 저를 위해주고 아기를 걱정주고..

제가 지금 여관에서 지내는데

밤마다 먹을것 가져다주고요..

남친이 저랑 계속 같이 방쓰겠다곤 하는데요 같이 방쓰는게 금지라네요..여관 아주머니 말씀이..

그래서 어쩔수 없이 집에 가긴 하는데

저 때문에 학교도 안가고 같이 걸으면서 운동해주고, 태교해주고 그래서 남친 믿어보려고요

아무튼 전 아이를 낳아야 겠어요. 저희 부모님은 아직 모르시고.. 남친 부모님도 아직 모르는데..

하지만 설득해보려고요............

그래서 남친이 지금 많이 힘들어하거든요.......

요즘은 집에 안들어가는 것 같아요...

주유소 알바 뛰면서 저한테 집에 들어간다 거짓말 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맘이 너무 않좋습니다....

남친과 제 생각이 잘못 된건가요?

어떻게 해야 옳은 건가요?
추천수9
반대수186
베플ㅇㅇ|2013.11.22 17:32
자작이길 바란다.
베플|2013.11.22 21:15
제가생각으론요 둘이아무리좋코 아기가 불쌍하다고 지우지안는게 과연 미래에 좋을까요? 지금 둘다어리고 학교도안다니고 집도안들어가는데 떳떳한직장도없고 모아논돈도 없고 무엇보다 나중에 그아이가 커서 힘든거 그게 걱정되네요 아무리 불쌍해도 돈없이 못해주고 키우는게 더불쌍한거라고 생각이드네요
베플33|2013.11.23 05:29
애 낳는데 최소 20은 들어요. 수술이라도 하게되면 100은 우습구요. 애 낳고 분유나 기저귀 사는데 한달 20은 금방이네요. 애 낳으면 두시간을 채 못자요. 애가 그만큼 울어요. 그래서 여관이나 고시원에선 못지내요. 원룸이라도 얻으셔야하구요. 남친이 동갑이라면 그 돈을 앞으로 어찌 모을지 상의하시고 그리고나서 그래도 낳겠다는 의지가 생기면 양쪽 부모님께 허락 맡으세요. 그리고 같이살던 따로살던 남친 학교 제대로 졸업시키고 님도 상황봐서 검정고시 준비하시구요. 지금이야 영화속 주인공 같겠지만... 애키우는건 현실이에요. 지금 저 애가 3살인데 소원이 따뜻한 물 받은 욕조에서 목욕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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