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허헣.....
그렇습니다.
오늘은 무슨날?
....여러분이 사랑하는...
..나의사랑 너의사랑 49편하는날. 기대하는만큼은 못쓸것같지만ㅠㅠ닥치고 시작합니다.
우리집 린스가 다 떨어져서 머리에서 과학실험이 진행중이므로 음슴체♥
오늘의 이야기
신혼부부놀이
따끈따끈하다못해 뜨겁고 핫한 6일전 일임.
새벽에 너무 심심해서 쌤이랑 통화하다가 내일은 데이트뭐하면서 놀까?가 주제가됨.
"내일은 영화 뭐볼까?"
"오빠.나 또 영화보기 싫은데 뭔가 특별한거하자."
"특별한거 뭐?"
"음...신혼부부놀이라던가 바다를 보러간다던가...뭐 그런거?"
"바다보기는 좀 힘들것같고신혼부부...는 좋다."
"근데..어쩌구저쩌구"
장난으로 말했던 것이 참트루가 되어버림.
ㅋㅋㅋㅋ주말이라 바로 아침에 씻자마자 오빠네 집감.
신혼부부라면 아침에 함께 눈떠야한다고 생각함ㅋㅋㅋ
새벽같이 가서 도어락 띠띠띠띠띠띠띠누르고 들어감.
도어락소리에 깰줄알았는데 침대에서 잘만잠.
오빠침대가 퀸?사이즈인데 베개가 항상 3개임. 오빠가 잘때 베는베개.
끼고자는 긴베개.
그리고 내가가끔 누울때 쓰는베개.
오빠가 자신은 키가크고 내침대는 넓다는걸 자랑이라도 하는듯 대각선으로 엎드려서 하나는 베고,긴거는 다리사이,내거는 오른팔로 감싸안으면서 잠.
....잠바 조용히 벗고 오빠 옆에 간신히 끼어들어감.
오빠를 톡톡톡톡 건드림.
고개를 내쪽으로 돌려 날 보더니 웅얼웅얼거리더니 눈 감고 화장실가서 쪼르르소리...그리고 시계보더니 날 베개껴안던 팔에 껴안고 다시잠.
....저기요?....음.....내가상상한건 이게아닌데... 그래서 콜드핸드를 오빠 배에 슬쩍 갖다댐.
화들짝놀라더니 한쪽 눈만뜨고 쳐다봄.
잠결이라 비몽사몽인것만같아서 친절하게 말해줌
"쌤.일어나.일곱시야."
"#@♬&웅얼웅얼☆⊙♩☎♨%©웅얼웅얼♂₩♀.......?????"
"자기야.잘잤어?"
손으로 얼굴 쓸면서 마른세수를 하더니 무릎꿇고 앉아서 눈감고잠.
이불은 반쯤 허리에 걸려있었음.
윗옷은 벗고자도 다행히 바지는 입고자더라는..
허헣... 난 아직 오빠의 빤스를 바라볼 심적 준비가 되지 않았어...
오빠엉덩이 툭툭 애기궁둥이 두드리듯이 치고는 화장실로 보냄.
"빨리세수하고 치카치카해.밥먹자"
"우으으응...."
뭐랄까...덩치큰 강아지?그런 느낌이었음.
세수하고 나와서는 아침식사준비하는 내 뒤로와서 백허그하더니 정수리를 턱으로 공격함.
퉁퉁 눈코입 부어서 입은 삐죽 나와있고 머리는 까치집지어있고 윗도리는 여전히 입고있지 않았음.
"오늘아침은 뭐야?자기야?"
"....라면..."
자기야라고 할때 좀 두근거렸음.
진짜 부부인것같아서...허헣....////////
목소리도 잠겨서 진짜 섹시했음.
"나 라면 싫은데..."
"굶고싶지않으면 주는대로 먹어"
"그럼 나 신라면"
"끓이는 사람 맘이니까 주는대로먹어ㅋㅋㅋ참고로 나 삼양먹을거야."
찡얼찡얼...
난 오빠가 이렇게 잠투정이 많은지 처음알았음. 애같은 모습은 일상이지만 자고일어난 모습은 첨이었음.
항상 나보다 늦게 자거나 안자거나 자고일어나도 나보다 먼저일어나서 처음봤음. 라면좀 먹고,밥좀 말아서 먹어주고,아스크림하나물고하니까 9시 좀안됬음.
식탁한구석에 냄비랑 그릇 놓고 종이를 가져와서 목록을 적었음.
오늘 할 일
1.같이 설거지
2.같이 빨래하기
3.마트가서 장보기
4.같이 요리하기
5.공원산책하기
6.같이 낮잠자기
7.저녁외식하기
...여러분이 기대하는 그건 차마 할수 없숴요...
아직 미성년자♥
...우선 설거지부터 했음.
설겆이?설거지?
...국어고자입니다.
엉엉엉엉...
오빠가 퐁퐁칠하고 내가 헹구고.
그래봤자 숟가락,젓가락,덜어먹은그릇,냄비,냄비뚜껑,컵두개가 전부였음.
그래서 금방끝내고 오빠가 머리감을 동안 티비봄.
...고아라는 전생에 무슨복이 있길래 쓰래기와 칠봉이 사이에서 사랑을 듬뿍듬뿍 받는것인가.. ..어째서 나는 쓰레기오빠의 동생으로 태어나지 않은건가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할즈음...
오빠가 수건으로 머리를 털며나왔음.
물론 윗도리 벗어재끼고.
...쓰래기필요음슴.
천국이 요기있구나...♥
오빠의 복근은 아직 건재하였음.
요새 살좀 찐줄알았는데 무슨ㅋㅋ근육이 붙은거였음.
...사랑합니다♥
오빠가 입을 옷도 옷장에서 직접 골라주고 하니깐 진짜 신혼부부같은 느낌이었음.
...결혼하면 이러겠지...허헣....☞☜
무튼 이쁜옷 입고 집근처 집더하기에 갔음.
카트뽑고 우선 집에서 목록적어온거부터 샀음.
오늘은 간식으로 떡볶이를 먹을거였기때문에 떡,어묵,모짜렐라치즈등 샀음.
그리고...그다음으로 직행한곳은 꽈자♥
초코맛과자는 엄청샀음...
허헣♥쟁여놓고먹어야지
좀 더 살거사고 계산함.
물론...내가내려고하였으나
...이제 넌 돈들어가는일이 수두룩할거라며 이쁜옷사입고 대신 데이트하자함.
사랑해♥진심 온마음을담아.
계산을 하고 우리는 환경을 아끼는 커플이기에 들고간 커다란 장바구니 2개와 작은거 1개에 나눠담았음.
쌤이 큰거 두개를 들려고했지만 큰거 하나는 양심적으로 내가들어야겠다고 생각해서 들음.
끄응....얽....너무 무거워서 미안하다고하고 바꿔치기ㅋㅋㅋㅋㅋㅋ
오빸ㅋㅋ완전 어이없는 눈빛...ㅋㅋㅋㅋ
"달라그럴때 주지.하여튼간"
ㅋㅋ미안하다.사랑한다.
집와서 떡볶이 준비하는데ㅋㅋㅋ난 양배추,어묵자르고 양념만들고있는데ㅋㅋㅋ
쌤 양파자르면서 눈물연기ㅋㅋㅋㅋㅋ
배우하셔도되겠어요.
양배추밑에깔고 나머지 떡,양파,어묵,양념등 다 넣고 바글바글 맨나중에 치즈 살짝 넣어서 녹이고...
하아아..먹고싶다...
20분만들고 5분만에 떡볶이 매진ㅋㅋㅋㅋㅋㅋ 오빠가 좀 모자라대서 밥도 볶음ㅋㅋㅋㅋㅋ
김가루에 치즈 나머지 더 넣고 볶아버려☆
내가 거의 다먹은거같은 느낌..아닐거야...하하..아니야..하하
그러고 나서 부른 배 소화도 시키고 베흥흥 라흥흥 퉤니원에서 아스크림도 사먹을겸 산책나감.
손잡고 햇빛받으면서 같이 걸으면 기분좋음.
그냥 이유없이 좋음.
헤헿...염장질 죄송♥
아스크림 사서 집으로 무사귀환..
이참에 인증샷을 남겨줘야한다며 같이 셀카찍기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함.
그래서 아스크림 먹고있는 모습을 나 혼자찍는척하면서 내옆 한구석에 슬며시 배치ㅋㅋㅋㅋ
산책할동안 돌려놨던 빨래 팡팡털어 건조대에다가
오빠 와이셔츠도 놓고
오빠 면티셔츠도 놓고
오빠 청바지도 놓고
오빠 빤스...는 오빠가 놓고^^;;
다해놓고 힘빠져서 낮잠잠...
어쩌다보니 오늘의 목표를 하나하나 채우고있음ㅋㅋㅋㅋ
자고나니 6시...
뭐 한것도 없는거같은데 6시...
이것이..주부의 마음인건가봄...끄아아...
저녁은 배고프니 먹어야겠는데...힘은없고...
그래서 외식함♥
고기고기♥내사랑고기♥
불고기 먹으러감.
아..진짜 불고기거리 사왔는데 불고기 먹으러 외식한다니...아아...
그래도 맛있었음.
먹고나서 8시라 아직 헤어지긴 아쉬워서 다시 쌤집옴ㅋㅋㅋㅋㅋ
아스크림좀 소파에 누워서 퍼먹다가 숟가락들고 배위에 아스크림 올리고 잠듬ㅋ
깨고나니 10시!!!!!
소파밑에서 오빠가 나 떨어질까봐 등으로 내앞에 앉아서 티비봄ㅋㅋㅋㅋ
나 잠버릇얌전한데...괜한 배려심ㅋㅋㅋㅋ
시간도 늦고 집가려면 30분정도 걸려서 갈준비함.
"늦었다.이제 가야지.내일 학교에서봐"
소파에 앉아서 옷을 주섬주섬 입었음.
가디건 주섬주섬
외투주섬주섬
가방주섬주섬
그러자 쌤이 내 외투를 못입게 방해하면서 말했음.
"무늬야.오늘 이걸로끝이야?뭐 빠진거 같지 않아?내 생각엔 가장!! 중요한게 빠진것같아.왜..신혼부부들이 하는 가장 중요한거있잖아."
"모르겠는데?"
"아니.왜몰라....왜...그거...있잖아...응?이제 곧있음 나한테 시집올거 잖아.연습해봐야지.아님 뽀뽀라도 해주고가야지....응?"
하더니 와락...키스...☞☜..
뽀뽀한다며..아저씨....////////
...근데 뭔가 입술이 닿는데 밑에서부터 뭔가 올라오는 느낌...
....♨
기분이 이상하고 오묘했음.
요상야리꾸리....///////
그날따라 키스하는데 자꾸... 막...힘들었음.
소름돋고 찌릿찌릿하다그래야되나?
막 예민했음.
나 변태아닌데ㅠㅠ뭐야...무서워
쌤이 입고있던 가디건을 벗겼음.
쌤의 성급한 혀가 마이 립을 오픈하라며 재촉을 함.
ㅋㅋㅋㅋ내가열어줄거같음?
미안하지만...난 열어줌ㅋㅋㅋ
웰컴 투 마이 마우쓰♥
키스하는데 자꾸 입술이 찌릿찌릿함.
숨도 가빠서 더 힘들었음.
자꾸 고개를 들이미는데 밀려서 힘들기도했음.
오빠가 고개 똭!!잡고 있었음.
허리를 똭!!!!잡고있던손이...슬금슬금 옷속을 기어들어옴.
내 배를 만질만질 그러더니 옆구리 허리를 쓰다듬쓰다듬
...와....순간 소름이 쫙돋더니 힘빠짐...
신음소리도 조금씩 끙...으으음...하면서 났음.
하여튼 그날따라 몸이 이상했음.....왜죠?
무튼 손이 점점올라옴.
오늘따라 더 이러면 된다,안된다라는 내적갈등이 심했음.
오빠가 손을 빼고 얼굴을 쓰다듬음.
그러다가 슬쩍 점점 내려가서 살포시 가슴에 안착...
당황해서 오빠를 쳐다봄.
오빠가 씩 웃더니 미안.실수♥를 외침
"저기..오빠 나아직 미성년자거든?"
"으으음..몰라."
"빨리 손떼 미안하다면서 왜 위에 손이 아직도있어"
"아..몰라..."
이...응큼한 아저씨...철컹철컹 당하고싶나?
....이쁘니까 봐준다는 무슨!!!!
단호할건 단호해야함.
내몸은 내가 지킨다☆
근데 키스는 안끝남.
하...키스할때 혀천장을 혀끝으로 쓸면 소름이 쫙돋음.
어디서부터 소름이 돋아올라오는지는 모르겠는데 진짜 너무 힘들었음.
표현은 안했지만 조금씩 신음소리도 나고했음.
그래서 쌤 조금 흥분하신듯 했음.
...아니되오
...아직 난 2세와 만날 준비가 아니되었소.
라는 단호박넘치는 마인드로 쌤이랑 집으로 향했음.
차로 데려다 줬는데 집앞에서 헤어지기 아쉬워서 폭풍뽀뽑뽑뿨뽀뻐뽀♥를 하고 쌤 배웅했음.
쌤이 정말 요새 참기가 너무 힘들다며 빨리 시집오라고 하더니 차몰고 슝~집감.
정말 너무 힘들었었음.
오빠입술에 초콜렛발라놓은줄ㅠㅠ
하...너란 남자...개미지옥같은 남자...
헤어나오기 힘들다.진짜.
그리고 힘빠져서 집와서 씻고바로 잠듬.
끝♥
며칠뒤에 봬요♥
제 글은 톡채널"소주와우유"에서 소주와 우유사이 시리즈를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