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롤 압박]
길어도 한번만 꼭 읽어주시고 저에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ㅠㅜ
남친이 취준생으로 지금 힘든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남친이 대기업을 들어가려고 준비하고 있는데요. 그게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인건 알았지만, 너무 힘드네요...ㅠㅠ
처음에는 이렇지 않았는데.. 저희가 전화통화를 자주하는 커플 중 한명 이었는데
그게 점점 부담이 됬나봐요.
처음엔11월10일쯤? 그때 저보고 11월30일까지 연락을 하지 말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냥 알겠다고 저보다는 본인이 더 힘드니까 그렇게 하자고 하고 11월30일만 하면서 지내왔습니다.
이제 겨우 25일이지만 16일날 제가 보고싶었는지 전화가 한번 오더라구요.
그렇게 통화를 끝내고 일요일날 만나자고 해서 그친구는 지방에 살고 있거든요.
서울로 올라와서 영화도 보고 평소와 똑같이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그리고 나서 수요일날 서울에 면접 볼 일이 있어서 면접보고 난 후 저와 만나서 놀다가 저희집에 원래 자주 왔다갔다 하거든요.
저희 엄마 안본지도 오래됬고 해서 인사드릴 겸 저희집에서 자고 다음날인 목요일날 저는 출근을하고 그친구는 다시 집으로 내려갔습니다.
잘 내려갔다고 카톡도 띄엄띄엄 하고 있었습니다.
퇴근하고 운동간다고 전화통화를 잠깐하고 제가 8시쯤에 궁금해서 전화를 한번 했는데 그때 태도가 변하더군요.
운동은 다녀왔냐고 했더니 이미 집이라고 하길래 왜 말안했냐고 하니까 그걸 저한테 왜 말해야 되냐고 하네요.... 갑자기 왜이러냐고 했더니 집에 내려가는길에 곰곰히 생각을 해봤는데 11월30일까지도 안되겠다면서 12월까지 연락을 안하고 지냈으면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11월30일만 기다려왔는데 이렇게 늘리면 또 어떻게 하냐 너가 힘든건 알고있지만 연락에 연연하고 지내기보다는 그냥 하루에 한번 통화라도 하자고 까지 말을 했지만 잠시 이별하는걸로 생각하는게 편하다고 그렇게 하자고 하네요..
근데 저는 너무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날 아침까지만해도 사랑한다고 안아주고 하던 사람이 저녁에 이렇게 변하다니요.
취업이 많이 힘든건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옆에서 기다려주는 저도 너무 힘들어요..
그러다가도 연락안하고 지내는걸 잊고 지날때쯤이면 한번씩 전화가 와요.
내일은 추우니까 든든히 입어라 잘지내고 있으라고.. 그렇게 통화가 오면 저는 또 끊기 싫어서 이런말 저런말 주저리주저리 늘어놓는데요. 그러면 이친구는 또 그런소리를 듣기 싫어하고.. 그러다가 안좋게 전화 끊어버리고 ..
저는 그냥 잠시이별이라고 하는것보다 내가 정말 취업때문에 힘든데 이해해달라고 물론 그거 힘든거 아는데 내가 너무 힘들다고 좀만 참아주고 이해해달라고 내가 중간중간에 정 힘들면 연락하겠다고 정말 고맙고 미안하다고 이렇게 저에게 얘기해주면 정말 맘편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제남친은 난 널 믿는다 취업할 때까지 너 안볼거다 나도 중간에 전화하긴 했는데 앞으로 안할거니까 너도 하지마라 취업하면 연락할건데 왜이렇게 슬퍼하냐 헤어지는게 아니다 잠시 헤어지는거다이런 투거든요?
이렇게 정떨어지게 말하면 제가 정이 확 떨어져서 본인한테 연락하지 않고 지낼 수 있을 것 같은가봐요 제맘은 그게아닌데 차라리 제 발목을 붙잡아줬으면 좋겠어요
남자친구가 저를 너무 믿고 있어요. 믿는 건 좋은건데 좀 심하게요.. 저는 다른남자를 안만나고 본인을 기다리고 있을 거라는거..... 제가 어떻게 변할지는 저도 모르는건데 말이에요.
힘든거는 물론 저보다는 아마 그친구가 공부에 더 힘들테니까요.
제가 전화 했을 때도 일부러 말투 딱딱하게 말하는거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럼 저는 더 상처가 되는데 말이에요.
제가 연락오면 제깍제깍받고 울먹거리고 연락은 하고 지내자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피곤한거겠죠. 그냥 내비두는게 맞는거겠죠? 연락와도 안받아야지 하다가도 오면 받아버리고 받는거까진 좋은데 또 주저리주저리 말해버리고.... 처음부터 날 좀 이해해줘 고마워 미안해 했으면 그렇게 주저리주저리 말하진 않았을텐데 ..
전화와도 내말같은건 안하고 걔말만 들어주고 빨리 끊어줘야지 맘먹다가도 목소리만 들으면 그게 잘 안되요.
남친은 항상 지 전화하고싶을 때 하면 저는 받아주고 저는 하고싶어도 안해줘야되고 이해해줘야되고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너무 힘드네요.. 제가 앞으로 어떻게 행동을 해야 남친이 이런 이기적인 행동을 안하게 될까요?
남자들은 사랑하는 여자가 있어도 이렇게 맘을 독하게 먹으면 여자한테 모진 소리하고 저는 통화만 하게 되면 항상 울거든요.. 근데 제남자친구는 끄덕도 안합니다. 제남친도 힘들어도 안힘든척 제앞에서 그러는걸까요? 앞으로 저는 어떻게 행동을 하면 될까요..?ㅠㅜ 사실.. 취업되고도 다른일로 힘들때마다 이러진 않을까 취업하고 나면 정말 나한테 돌아와줄까 불안감도 있긴있어요.ㅜㅠ
저에게 힘이되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