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커플로 연애 5년하고
결혼한지 6일 후면 딱 1년 되는 새댁..?입니다.
제목 그대롭니다.
월급날만 되면 얼마 모았냐고 묻습니다.
당연히 궁금하겠죠. 결혼한지 1년-
얼마나 모았는지.. 자산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겠죠.
결혼하고 둘쨋달에 인터넷 뱅킹 로그인해서
얼마가 모아져있고
(결혼 하면서 제가 갖고온 건데 어짜피 계속 납입해야되니 공동재산이라 생각해서요)
매달 얼마가 적금으로 나가고 관리비는 얼마고 공과금은 얼마쯤나왔더라 해서
통장 오픈했습니다.
첨엔 아무생각 없었는데 매달 물으니 슬슬 짜증이 납니다.
지난달에도 적금이 얼마고 뭘 추가로 들기 시작했고..
관리비는 얼마고 공과금은 얼마고 등등등 다 설명했습니다.
남편도 좀더 아끼자라고 수긍했구요.
오늘 퇴근길에 또 묻네요.
아니 무슨 매달 붓는 적금 금리가 미쳐갖고 있는 돈이 배로 불어날리도 없고
서로 월급, 성과급 빤히 얼만지 언제나오는지 알고있는데
갑자기 없던돈이 생겨서 통장 잔고가 몇천 몇억이 될리 없다는것도 알면서
도대체 왜 묻는걸까요??
더 웃긴건 뭔지 압니까?
이제껏 남편 월급 한번 받았습니다.
생활비 공과금 관리비 적금 모두 제 월급으로 해결합니다.
결혼전부터 내가 관리하겠다. 1년 정도 내가 관리하고 안되겠다 싶음 오빠가 넘겨받아라. 했구요.
첫달에 오빠 고정지출 계산해서 얼마얼마 제외하고 용돈 쓸꺼 제외하고 얼마 입금해주기로했는데
한번 입금해줬습니다.
글 쓰면서 생각이 드는게 전 은행 잔고가 얼마인지 모두 공개했는데
남편 은행잔고는 얼만지 모르네요ㅋㅋㅋㅋㅋㅋ
아 나 내꺼 보여주면서 남편꺼 보지도 않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월급은 지금까지의 결혼생활에 외식정도??? 부모님들 용돈정도???? 썼네요
점점 쓰면서 내 자신이 ㅄ같네-_-........
본인말로는 답답해서 그렇다는데....
돈이나 갖다주면서 ㅊ묻던가 아놔 진짜; 쓰다보니 욕나오네ㅠ;;;
매달 돈갖고 감정 상하는것도 웃기고 진짜 미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