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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혀사는 나는 나의 남친 셔틀 17

감자꽃 |2013.11.28 22:54
조회 4,636 |추천 19

 

안녕하세요

ㅠㅠㅠㅠㅠㅠ

늦게 돌아온 감자꽃이에요(♡)

 

죄송합니다통곡

 

그동안 여러가지 일들이 겹쳐서ㅠㅠㅠㅠㅠㅠㅠ

이걸 쓸 기분이 되지 못했어영ㅠㅠㅠㅠ

왜냐면 유아인이랑 싸워서ㅠㅠ거의 헤어질 위기까지 싸워대서

그러나 지금은 화해했어욤ㅋㅋㅋㅋㅋ

 

 

우리 헤어질뻔 했어요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

아 그리고 화해한 기념으로ㅋㅋㅋㅋㅋ

우리 커플링도 만듬

ㅋㅋㅋㅋㅋ절대반지라고 아시나요?ㅋㅋㅋㅋ그 손으로 만드는 반지

우린 반지도 만들었어요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여러분,

절대 반지 만들지 마세요ㅡㅡ

차라리 사는게 이쁨ㅋㅋㅋㅋㅋㅋㅋ

아닌가? 나랑 유아인이 손재주가 업어서 그른건가,

겁나 이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이야기부터 써야되나요?ㅋㅋㅋㅋ

고민하다가ㅋㅋㅋ

그냥 우리 싸운 이야기를 쓸까 함ㅋㅋㅋㅋ

오늘의 소재는 너로 정했다!우하하하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정말 잉여같이 지내고 있었음

그건 지금도 같음ㅋㅋㅋㅋㅋㅋ

고삼들이야 학교는 오전에 끝내주고 그래서ㅋㅋㅋ한가로운 생활을 즐겼음

이런 한가로운 생활을 즐기다보니

이상하게 우울해지고 그러는 거에요

 

 

뭔가 이러고 있는 내가 너무 한심하고

ㅠㅠㅠㅠ

세상은 넓고 넓은데,

나는 왜이리좁은 사회안에서만 살고 있나 십고

ㅠㅠㅠ한 없이 우울해져가고 있었음

 

저만 이런 생각하나요?

전 집에 가만히 있으면 우울해짐ㅋㅋㅋㅋㅋㅋ

 

 

그런 상황을 이겨내보고자ㅋㅋㅋ

난 알바를 찾아다님ㅋㅋ난 알바계의 하이에나ㅋㅋㅋㅋ

그러나 수능이 끝나서 모든 고 삼들이 나처럼 알바를 찾고 있나봐요

그래서 완전 알바전쟁이였음

 

 

어디를 가도,

전부 다 하는말은

"알바 구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다가 너무우연찮게

우리집에서 5분 거리 밖에 되지 않은

고기집에서 알바를 구한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완저 기뻐서ㅋㅋㅋㅋ전화했더니

 

 

 

"그럼 4시에 와봐요"

 

 

 

ㅋㅋㅋ와ㅋㅋㅋ이러시는거에요! 그래서 신나서ㅋㅋㅋㅋ

나도 이제 잉여청산이다ㅋㅋㅋ이러면서 기뻐했음ㅋㅋㅋㅋㅋㅋ

근데이게 모든 불행의 시작일 줄이야...

 

 

난 아직 알바도 가지 않았으면서

한달 일하고 받을 돈까지 계산했음ㅋㅋ시급이 오천원이니깐

평일 주말 다 뛰면ㅋㅋㅋ계산하니깐 거의 109만원 나옴!

좋아서 이걸로 뭐하지?ㅋㅋ이러면서 받지도 않은 돈을 벌써 받은 사람처럼

뭘 사야할지도 다 골라놓았어요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참ㅋㅋㅋㅋ

다시 내가 생각해도...내가 참...

 

 

그래서 내가 애들한테 알바구한걸자랑했음ㅋㅋㅋ

단체카톡으로ㅋㅋ나랑 우리학교 비버랑ㅋㅋㅋ그리고 예전에 취업했다고 한 애있잔나요

훈녀라고ㅋㅋ셋이서 카톡을 함

 

 

 

[나 고기집알바함ㅋㅋ]

[니가?]

[ㅇㅇㅇㅇㅇㅇㅇ]

[겁나 힘듬ㅋㅋㅋ너 하루만에 권둔다ㅋㅋㅋ]

 

 

 

애들이 고기집 알바가 무지 힘들다는 거에요

그러나 나는 알바 무경험자ㅋㅋㅋㅋㅋ

저희 아버지는 알바하는 걸 디게 시러하심

알바해서 그돈 벌시간에 차라리 공부를하라고 하심ㅋㅋㅋㅋㅋㅋ

그게 더 생산적인 일이라고..그래서 난 고등학교내내 알바를 하지 못하고 지냈어요

그렇다고 내가 알바를 안 하는 시간에 공부를 한 건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았죠ㅋㅋㅋ즐겁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번에엘쥐붙었다고 엘지갈때까지는 알바해도 된다고해서!

ㅋㅋㅋ그래서 즐겁게 알바를 하게 되었음

완전 기대ㅋㅋㅋ막 같이 알바하는 사람 중에 훈남도 있으면 좋겠다

이런 상상 하고

아님 손님 중에 훈남 있어서 나도 번호 좀 따여봤으면

이런 별 상상의 나래를 혼자 다 펼쳤음

 

알바는 내게ㅋㅋ환상 같은 것이였나봐요...

그러나 내 환상은 하루만에 깨져버림ㅋㅋㅋㅋ깨져버린 내 쿠크...어쩔꺼야.

 

 

사장님 아주머니가 네시에 오래서

갔더니ㅋㅋㅋㅋ여기 고기집이층임ㅋㅋㅋㅋㅋㅋ

겁나 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한층 쫄아서 들어갔는데

 

 

 

"아까 전화드렸던 학생인데요.."

 

 

 

난 소심돋는 성격이라ㅋㅋㅋ

말도 디게 기어들어가게 했음ㅋㅋㅋㅋ

그랬더니 사장 아주머니가 몇 가지를 간단하게 묻고서

바로 오늘부터일하라고ㅋㅋㅋ여긴 일손이 부족하다며 앞치마를 주셨음
ㅋㅋㅋㅋㅋㅋㅋ우와 앞치마다ㅋㅋ이러면서 난 신기해하면서 받았음
그러나 이건 제대로 헬게이트 입성의 지름길이였음


ㅋㅋㅋㅋㅋㅋㅋ난 것도 모르고 즐겁게 앞치마 두르고 좋아했음
아ㅋㅋㅋ그리고 훈남은 있었음ㅋㅋㅋㅋ
같이 알바하는 애가 있엇는데ㅋㅋ걔도 고삼이랬음ㅋㅋㅋㅋ
잘생긴 것보다 귀엽게?ㅋㅋㅋ엄청 하얗고ㅋㅋㅋ막...그런 느낌임ㅋㅋㅋ
아시나요?ㅋㅋㅋ뭔지...그니깐 이종석처럼 하얌ㅋㅋㅋㅋ너무 하애ㅋㅋㅋ내가 까매보이게
......난 남자보다 까만 여자(또르르)통곡

 

 


그리고 그 알바생말고
또 알바생이 하나 있었는데
걔는...그냥 오덕ㅋㅋㅋㅋ얼굴은 평범하게 생겨가지고ㅋㅋㅋㅋ
아니 계속 애니 노래만 들음ㅋㅋㅋ

나한테도 막 이어폰 주면서
들을래?ㅋㅋㅋ
이러길래ㅋㅋ싫지만 그냥 들었더니
왠...일본어가 나옴...겁나 놀래서;;;;버럭

 


할튼 나의 알바생활은 여기서 시작되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와ㅋㅋ처음에는 재밌고 신기했으나
손님이 하나씩 들어오고
그러면서 내 표정은 즐거움에서 짜증으로 뛰바뀜

그리고 고기집이라서..
여긴 연탄..그래서 내가 손님들 연탄도 갈아줘야했어요ㅠㅠㅠ
난 이런거 못하는데ㅋㅋ그러나 같이 일하는 훈남은 자기 챙기기도 바빠보이고

 

 

 

 

"혜교야"

 

 

 

 

ㅋㅋ난 훈남에게 도움의 요청을 보냈으나
그건 엉뚱한 오탁쿠에게 가버림;;허걱
오탁쿠가 겁나 느끼하게 내이름 부르고...와 이때...억지로 웃었음ㅋㅋㅋ그래도ㅋㅋ

 

 

 

 

 

"내가 도와줄께"
"아..안그러셔도"
"ㅋㅋ아냐ㅋㅋ레이디 퍼스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레이디퍼스트...그래..레이디퍼스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면서 완전 박력있게 자기가 연탄을 갈음
ㅋㅋㅋㅋㅋ그래도 고맙긴 했음ㅋㅋㅋ고마운 오빠임

아, 오탁쿠는 22살이였어요

그리고 내가 남는 시간에 티비보고 있는데
오탁쿠가 내 머리를 갑자기 쓰다듬는 거에요..
아 뭐지?ㅋㅋㅋ이러면서 황당하게 바라봤는데

 

 

 

 

"내가 쓰다듬어주니깐 좋구나"

 

 

 

 

..........
난 이떄 말을 잃었음슬픔
....뭐지?ㅋㅋㅋㅋ저 근자감은?
ㅋㅋㅋ내가 지금 너 따위가 머리를 쓰다듬어줘서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거야?
헐...그냥 헐...그냥 헐이였음ㅋㅋㅋㅋ

 


오탁쿠는 계속 나한테 집쩍거림;;
나는 훈남이랑 이야기하고 싶은데
계속 끼어들고...그래서 짜증이 머리까지 차올랐으나 찼았음
...후하.후하ㅋㅋㅋ참을 인자를 머리에 새길정도였음

 

 


거의 일을 저녁 6시에가서 12시까지 했음
그러다보니 체력도 딸리고;;
고기집 일이 장난아니더라구요;;
모든 일이 다 힘들고 그렇겠지만,
고기집 알바는 되도록이면 하지 마세요..너무 힘듬ㅠㅠㅠ그냥 힘듬ㅠㅠㅠ

 

 


그렇게 몇 일하고 잇는데
훈남이가ㅋㅋㅋ우리 훈남이! 그래도 내 알바의 활력소가 되주는 훈남이가

 

 

 

 

 

"저 오탁쿠오빠 존.나 맘에 안들지않냐?"

 

 


ㅋㅋㅋㅋㅋ우와 너도 나랑 같은 생각을!
그래서 나도 고개 엄청 끄덕이면서 공감해줌

 

 

 

"ㅇㅇㅇㅇㅇ무지ㅋㅋㅋ"

 

 

 

 

이렇게 오탁쿠 오빠를 까면서 난 하루만에 훈남이랑
번호도 교환....은 무슨ㅋㅋㅋ교환도 안 했음안녕
그냥 말이나 텄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장난도 치고ㅋㅋㅋ훈남이는 귀여운 얼굴만큼이나 애교가 넘치는...
ㅋㅋㅋㅋㅋㅋㅋ아니 애교가 업는 애였음ㅋㅋㅋㅋ


또 손님이 업는 시간에 의자에 앉아서
ㅋㅋㅋㅋ티비 보고 있는데

훈남이가 휴대폰 만져대다가 문뜩 뭐가 떠올랐는지
절 쳐다보는거에요ㅋㅋ뭐지?ㅋㅋㅋ뭐지 이러는데

 

 

 

 

"너 남소받을래?"

 

 

 

 

ㅋㅋㅋㅋㅋㅋㅋ남소?ㅋㅋㅋㅋ
우와 남소ㅋㅋㅋㅋㅋㅋ
내 눈이 뜨임ㅋㅋ귀가 뜨임

 

 

 


"내 친구들 중에서ㅋㅋㅋ내가 해줄께"
"남소?ㅋㅋㅋ나 남소 첨 받아봄ㅋㅋㅋㅋ"
"헐ㅋㅋㅋㅋㅋ"
"나 여고였잖나ㅠㅠㅠㅠ"
"여중은 아니지?"
"ㅋㅋㅋㅋㅋㅋㅋ중학교는 남녀공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이러면서 같이 웃음
이미 내 머릿속에서 유아인의 정체는 저 멀리..저 곳으로ㅋㅋㅋ
장난이고ㅋㅋ남소 얘기할때부터 유아인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근데 이때 유아인은 나랑 놀아주지도 않고
내가 갈비집 알바해서 힘들다고 전화해서 징징대면

 

 

 

"세상일이 다 어렵지, 그럼 쉬울 줄 알았냐"

 

 

 

 

이러면서 위로는 커녕,
빈정거리기만 하고ㅡㅡ
그래서 짜증이 엄청나게 나있는 상태였어요
그래도ㅠㅠ힘들다고 하면, 막 괜찮냐고
이렇게라도 말해주면 어디 덧나냐구요ㅠㅠㅠㅠ
디게 나쁨ㅠㅠ매일 현실적이게 말함ㅠㅠㅠㅠ

현실적인게 좋기는 하지만ㅠㅠㅠ
그래도ㅠㅠㅠㅠㅠ통곡
그리고 유아인은 교대 면접 준비로 바빠기만 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

 

 

 


"너 남친 있어?"

 

 

 

 

ㅋㅋㅋ난 훈남이의 이 말에 엄청난 내적갈등을 했음
나에겐 유아인이 있는데
있다고 해야하나? 업다고 해야하나?
많은 생각들이 짧은 순간에 스쳐지나갔음...
.....

근데 유아인한테 이때 짜증이 나있는 상태라서 그런지,
ㅋㅋㅋㅋㅋㅋㅋ난 한번에 결정을 내림

 

 

 


"없어ㅋㅋㅋㅋ"
"남친도 업냐?너ㅋㅋㅋㅋㅋ"
"웃지마ㅋㅋㅋㅋ그럼 넌 여자친구 있냐?"
"ㅋㅋㅋ당연하지"

 

 

 

 


ㅋㅋㅋ이러면서 자랑스럽게
휴대폰에서 여친 사진까지 보여줌...;;
이쁘네ㅋㅋ나보다 이쁘네ㅋㅋ사진이 이쁜건지, 니 여친이 이쁜건지 모르겠지만
훈남이의 여친은 이뻤음ㅋㅋㅋㅋㅋ

 


그리고 오탁쿠도 우리 대화에 끼고 싶었는지
막 우리 쳐다보다가

 

 

 

 

"ㅋㅋ나도 여친 있는데"

 

 

 

완전 반전ㅋㅋ여자친구 없을것 같던
우리 오탁쿠 오빠한테도 여자친구가 있었다는거ㅋㅋㅋㅋ

아니....어떤 여자분이지?
어떤 취향을 가지셨길래..
여러분 제가 심한게 아니에요! 오탁쿠 디게 이상함..
막 쎈척하고..계속 나한테 자기가 밥 사준다고 밤에 나오라고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오탁쿠를 무시하고 그러는게 아니라
사람 자체가 좀 이상함ㅋㅋㅋㅋㅋ매일 이상한 애니 이야기만 하고...

 


난 이때 오탁쿠의 여친이
만화 캐릭터일지도 몰라...라는 병맛 돋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나랑 훈남이는 대충 오탁쿠의 말에 맞장구 쳐주고ㅋㅋㅋㅋ
그러다가 훈남이가 나한테 가까이 와서

 

 

 

 

 

"얘 어때?"

 

 

 

 

ㅋㅋ이러면서 자기 친구 사진 하나를 보여주는데
사진 빨인지 포토샵빨인지 셀카빨인지는 모르겠지만,
훈남ㅋㅋㅋㅋ우와ㅋㅋㅋㅋㅋ갑자기 난 급 흥분해서
ㅋㅋㅋㅋㅋ훈남 팔까지 잡음..
이떄 훈남이 움찔하는게 느껴졌어요ㅋㅋㅋ나때문에 놀랐나봐요ㅠㅠㅠㅠㅠㅠ
어깨한번 떨더니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웃어댐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그만 웃어ㅡㅡ
내가 남자 밝히는 여자같잖아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말하고 싶었으나
우린 그닥 친한 사이가 아니라서ㄴㄴㄴ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렇게 남소라는 것을 받게됨!
알바 몇일 같이 한 훈남이에 소개로ㅋㅋㅋㅋㅋ
훈남이가 나한테 걔 번호를 줌ㅋㅋㅋㅋ
걔 이름은 뭐라고 지어줘야해ㅋㅋㅋ대체;;이름 짓는것도 힘듬..
왜 실명이 있는데ㅋㅋㅋ이렇게 가명을 써야하는건지,
그렇다고 내 신상을 여기서 다 공개할 수는 없으니!

 


뭐라고 해야되지,
이 소개남이ㅋㅋㅋ뭐랄까;;
ㅋㅋㅋㅋ어어..누굴 닮았지..
요즘 그 엑소있잖아요ㅋㅋㅋ으르렁 추는
ㅋㅋㅋㅋ으르렁으르렁으르렁대ㅋㅋㅋ우리 이 으르렁ㅋㅋㅋ
나도 요즘 엑소에 미침;;난 원래 빅뱅팬인데ㅠㅠㅠ그래도 엑소는 멋있슴!
할튼 그 엑소에 김종인 아시나요?ㅋㅋ카이ㅋㅋㅋ
카이 닮음ㅋㅋㅋㅋㅋ부끄

 

 

 

 

ㅋㅋㅋ그래서 김종인이라고 하겠음ㅋㅋㅋ
뭔가 눈이랑 코랑ㅋㅋ분위기가 비슷함ㅋㅋㅋㅋㅋ
요즘도 후회함ㅋㅋ유아인만 아니였어도ㅋㅋ이러면서..
내가 얘를 먼저 만났으면ㅋㅋㅋ얘랑 사귀는건데!
이러면서! 하늘은 무심하셨어! 가끔 이러기도 함ㅋㅋㅋ
근데 유아인 앞에서 이런 말 했다가는ㅋㅋㅋㅋㅋ내 인생은 그날로 끝ㅋㅋㅋㅋ
이라는 걸 알기에 유아인 앞에서는 이런 말을 절대 꺼내지 않아요!

 

 

 

ㅋㅋㅋ할튼 이렇게 해서,
난 훈남이에게 종인이 번호를 받음ㅋㅋㅋ
좋타 좋타ㅋㅋㅋ12시에 일이 끝나고 힘든 몸에도
난 기뻤음ㅋㅋㅋㅋㅋㅋㅋ잘생겼잖아
ㅋㅋㅋ처음에는 내게 무심하기만 한 유아인에게 짜증나서 받은 거였지만
ㅋㅋㅋㅋ얼굴이 너무 내 취향이라서ㅋㅋㅋ(♡)
남자친구있는 몸이지만 설레였음ㅋㅋㅋㅋ
그리고 밤에 문자라도 보내고 싶었으나
ㅋㅋㅋㅋㅋㅋ차마 그건 실례가 될 것 같아서ㅋㅋㅋ

문자는 보내지 않고 번호만 저장해둠ㅋㅋ고이고이

 

 

 

그리고 호이호이 스킬이라고 아세요?
그 좋아하는 사람이름을 호이호이라고 저장하면ㅋㅋㅋㅋ
그 사람한테 문자 오는거!
ㅋㅋㅋㅋㅋㅋ
그른게 있어요ㅋㅋ그래서 난 걔한테 문자오라고
김종인을 호이호이라고 저장해놈ㅋㅋㅋ
그러나 걔는 내 번호를 모를텐데ㅋㅋㅋ이렇게 해봣자 연락이 올리가 없지ㅋㅋㅋ

 

 

 


멍청한 나는 그런것까지 계속하지 못하고
ㅋㅋㅋㅋㅋㅋ
자고 일어나서 학교에 갔어요ㅋㅋㅋ
학교는 거의 오전에만 있다가 끝났음
고삼을 경험해보신 분이나, 지금 고삼인 분들은 아시겠지만
수능 끝나면 고삼들은 잉여가 되버림ㅋㅋㅋ그냥 학교에서도 일찍 보내줌ㅋㅋㅋ
난 학교에서 비버와 반 친구들에게
ㅋㅋㅋㅋ남소 받은걸 대대적으로 자랑함

 

 

 


"ㅋㅋㅋㅋ송혜교 저거 미쳤네"
"ㅋㅋㅋ그러니깐 니 남친님은ㅋㅋ언제는 남친 준다고 목도리뜨고 그 지랄을 떨더니"

 

 

 

ㅋㅋ애들입에서 욕까지 나옴

 

 

 

"넌 천하에 바람둥이녀인다"

 

 

 

 

ㅋㅋㅋ이런 말까지 나옴ㅋㅋㅋㅋㅋ
ㅋㅋㅋ내가 바람둥이에요? 여러분?ㅋㅋㅋ내가?
ㅋㅋㅋㅋㅋ그런가?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유아인이 이떄 심하긴 했어요
내가 영화보자가 졸라도 시간 없다고 그러고,
이때까지 손도 안 잡고..스킨쉽이 없음..그래서
얘가 날 좋아하긴 해?ㅋㅋ이런 고민까지 하고 있던 시기였음.

 


나도 흔들릴만 했다구요!
이렇게라도 난 날 합리화시켜야겠어요ㅋㅋㅋㅋㅋ
할튼 그러고서 난 자칭 타칭 연애의 고수라는 방통이에게

 

 

 


"근데 뭐라고 보내지?첨에?"

 

 

 

 

ㅋㅋㅋㅋㅋㅋ소개남 번호들고서
옆에서 계속 고민하니깐
ㅋㅋㅋㅋㅋ방통이가 나만 믿으라면서 내 휴대폰을 가져감
그러더니 막 손가락으로 뭘 눌러대는 거에요
난 뭐지?ㅋㅋㅋ이런 눈으로 쳐다보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연락올꺼임"

 

 

 

 

ㅋㅋㅋㅋ이러면서 기분나쁘게 쳐웃으면서;;
내 휴대폰을 돌려주는 거에요
뭐야?ㅋㅋ이상하게 찜찜하네ㅋㅋ이러면서 보니깐

 

 


[안뇽♥나혜교야♥훈남이가 소개해준!]

 

 

 

 

...유아인한테 문자 보낼때도
보내지 않은 하트를 두개나 붙혔음...
내 하트는 귀한 건데ㅋㅋㅋㅋㅋ난 아무한테나 하트를 붙히는 여자가 아닌데
내가 짜증스럽게 째려보니깐

 

 

 

 

"ㅋㅋㅋ아ㅋㅋ말투 왜이러는데"
"뭐 귀엽잖앜ㅋㅋ"
"넌 이게 귀엽냐!"

 

 

 

 

ㅋㅋ저게 귀여움?
ㅋㅋㅋㅋ난 이미 소개남과는 끝났다고 생각했음ㅋㅋㅋㅋ
그러나 소개남의 취향은 이상했나봄ㅋㅋㅋㅋ
바로 문자가 날라오는 거에요
칼답이다! 칼답ㅋㅋㅋ

 

 

 


[ㅇㅇㅇㅇㅇ난**고 김종인]

 

 

 

 

**고라는 말에 난 휴대폰 집어던질뻔;;;
**고라면 우리학교 바로 옆인데?
ㅋㅋㅋㅋ우리학교 바로 옆에 있는 남고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학교라고?ㅋㅋㅋㅋㅋ

이거 인연이야?ㅋㅋㅋㅋㅋㅋ
악연이야?ㅋㅋㅋㅋㅋㅋ
그 남고라면ㅋㅋㅋㅋㅋ

 

 

 

저희학교 옆에 남고가 하나 있어요
인문계인데ㅋㅋ우리학교랑 그 학교랑 사이가...좋지는 못함우우
그 학교 남자애들이랑 우리학교 여자애들이랑 막 싸우고 그럼;;
왜 싸우는지는 모르겠음;그냥 기싸움 같은 건가?ㅋㅋㅋ
근데 그 학교래ㅋㅋㅋ

 

 

 

"야어뜩함ㅋㅋㅋ**고래ㅋㅋㅋ"
"ㅋㅋㅋㅋ미친ㅋㅋㅋㅋ"

 

 

 


연락하지 말까?
까지 고민했으나
ㅋㅋㅋㅋㅋ난 잠시후 저녁에 알바를 가서 훈남이를 만나야했음
ㅋㅋㅋㅋ아..어쩔 수 없이ㅋㅋㅋ
어쩔 수 없는건 아니였음ㅋㅋ그 남자애 얼굴이 내 취향이기는 했죠ㅋㅋㅋ
그게 많은 부분을 차지했음

 

 

 

[ㅋㅋ근데 너 문자 말투ㅋㅋㅋ디게ㅋㅋㅋ귀엽다]

 

 

 

 

그리고 바로 이런 문자까지 와줌ㅋㅋㅋㅋ
귀엽대?ㅋㅋㅋ내가 이러니깐 방통이가
자랑스럽다는 듯

 

 

 

"봐ㅋㅋ내 덕분임"

 

 

 

이러면서 뿌듯해함ㅋㅋㅋ

 

 

 


[저거 내가 보낸게 아니라 내 친구가 보낸거야ㅎㅎㅎ나 안 저럼ㅋㅋㅋ]
[니친구?ㅋㅋㅋ그래ㅋㅋ그럼 니친구 귀엽다]
[ㅡㅡ너 나 소개받은 거거든?ㅋㅋ]

 

 

 

 

ㅋㅋ이렇게 난 학교에서 계속
김종인이랑 문자를 주고 받음
근데 받다보니
유아인에게 없는 유머감각과 똘끼를 가지고 있는거에요!


무뚝뚝하지도 않고! 그게 문자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ㅋㅋㅋㅋ문자 보내다보니깐 호감이라는 감정이 싹틈ㅋㅋㅋㅋ
내가 문자 보내면서 웃고 있으니깐
내 옆에 있던 비버가 나 떄리면서

 

 


"ㅋㅋㅋ니 남친은ㅋㅋㅋㅋ어쩌게"
"ㅋㅋㅋㅋㅋ아유아인?"
"ㅋㅋㅋㅋㅋㅋㅋ헤어지게?"

 

 

 

 


헤어지게,
라는 말에 난 놀라서ㅋㅋㅋ어어?거림..
솔직히 지금까지 만나면서
유아인과 헤어진다는 생각 자체를 해본적이 없어요
내가 연애가 처음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유아인과 헤어진다는 생각 자체를ㅋㅋ아예 상상해본적도 업고ㅋㅋ그랬는데
ㅋㅋㅋㅋ진짜로 우리가 헤어질거라는 생각을 진지하게 해본 적이 아예업는데
비버가 저렇게 물어보니깐
우리가 헤어질 수도 있나?ㅠㅠㅠ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거에요

 


"....아니...그런거.."
"ㅋㅋㅋㅋㅋㅋ그럼 둘다 만나게?ㅋㅋㅋ우와 니가 그 어장관리녀구나!

내 친구가 이런 여자였다니"

 

 

 

 

난 한순간에 어장관리녀로 몰락해버림
ㅋㅋㅋ야 난 지금 소개남이랑 연락한지 한 시간 됐거든ㅡㅡ
ㅋㅋㅋㅋ그리고 유아인은 내가 이렇게 소개남이랑 문자를 주고 받는데도
ㅋㅋㅋ문자 한통, 전화 한통 보내지도 않음

수능때문에 소홀했던 우리 사이는
수능이 끝나고 더 소홀해진 것 같았음

그리고 난 하루종일 소개남이랑 문자를 주고 받았어요
그러다가 어쩔 수 없이 내 학교도 밝히게 되버리는 상황이라서

 

 

 

 

 

[나**고인데ㅋㅋㅋㅋ]
[ㅋㅋㅋ우리 옆학교?ㅋㅋㅋ]
[ㅋㅋㅋ응응]

 

 

 

이렇게 되버림;;
그래서 나랑 연락안하는거 아니야?이러고 겁먹고 있는데

 

 

 

[잘됐다ㅋㅋ그럼 내일 끝나고 같이가자ㅋㅋ니네 몇시에 끝나?]

 

 

 

어어어?벌써 만나는 거야?
우리 서로 연락한지 오늘 하루밖에 안 됐는데?
그래도 난 소개남을 만나고 싶었음
실물이 보고 싶었음ㅋㅋ지금까지 사진 밖에 보지 못했으니깐

 

 

 

[우리 11시반ㅋㅋ니네는?]
[나도ㅋㅋㅋ그럼 니네 학교에서 기다릴께ㅋㅋ]

 

 

 

기다릴께,라는 말에 설렘ㅋㅋㅋㅋ
ㅋㅋㅋ와 너무 좋다ㅋㅋ이러면서ㅋㅋㅋ
그러면서도 한쪽 마음은 불안했어요ㅠㅠ유아인에 대한 죄책감...
그런거?ㅋㅋ그래서 알바 갈 준비하다가 유아인한테 문자를 보냈어요

 

 

 

[아인아뭐해?]

 

 

 

그러나 내가 알바갈 준비를 할 동안 이시키는 답장도 없음
그래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서 고기집 알바가서
난 또 죽어라 막노동 같은 고기집 알바를 했음 12시까지ㅋㅋ
그리고 지쳐서 집에 쓰러지듯이 잠에 들었음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ㅋㅋㅋ난 이때까지 휴대폰을 보지도 않고 있었음
보니깐 문자가 와있는거에요
유아인이랑 김종인한테

 


일단 유아인은

 

 

 

[뭐하긴ㅡㅡ면접 준비하는데]

 

 


항상 그렇듯이 그런 문자였음
넌 참 변함도 없다ㅋㅋㅋ
근데 그러고서 한시간 후에 유아인한테 또 문자가 와있는거에요

 

 

[넌 뭐하는데?너 또 고기알바가냐?]
[힘들다매ㅋㅋㅋ그냥 그만해]
[야 답장안하지?]
[답장안할래?]
[답답하게 굴래?]

 


ㅋㅋㅋㅋㅋ거의 협박수준..
ㅋㅋㅋㅋ난 아인이가 화났다는 걸 느끼고 무언가 무서움을 느꼈음

 

 

 

그리고 김종인한테는

 

 


[ㅋㅋㅋ잘자라고ㅋㅋㅋ문자보내주는거야ㅋㅋ잘자]

 

 

 

 

ㅋㅋㅋ정말 상반대 문자였음ㅋㅋㅋ
한명은 잘자라고 하고, 한명은 답답하게 구냐고 타박하고

둘 중에 누구한테 먼저 답장해야 하나 십다가
그래도 남친이라고 유아인한테 먼저 답장을 했어요

 

 

 

 

[미안ㅠㅠ어제 자느라 문자 지금 봤어]
[너 그냥 그 알바 권둬라]

 

 


바로 이렇게 날아옴
내 알바를?ㅋㅋㅋ내가 왜ㅋㅋㅋ
이제 알바까지ㅋㅋ니가 참견할려는거야?
이런 식으로 비딱하게 생각하게 되는거에요

 

 

 

[ㅋㅋ아냐 괜찮나ㅋㅋ하다보니깐 괜찮늠]

 

 

 

이렇게 긍정적인척 보내고
김종인한테도

 

 

 

[내가 지느라 지금 봤어ㅠㅠ넌 잘 잤어?]
[ㅋㅋㅋ잘 잤겠니ㅋㅋ니가 답장안해서ㅋㅋ니 생각하느라 잠 설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뻥인걸 알면서도 웃음 나옴ㅋㅋㅋ
이렇게 둘은 달랐음
뭔가 흔들리는 기분ㅋㅋ내가 갈대라서 그런 거기보다는
마음이 흔들렸어요


그리고 그날 난 학교 끝나고
김종인을 만남!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비버랑 즐겁게 나오고 있는데
저기 우리학교 앞에 운동장에 서있는 우월하게 키가 큰 남자애가 보이는거에요
보자마자 느꼈음ㅋㅋㅋ그래 쟤가ㅋㅋㅋ내 소개남일꺼야!하고ㅋㅋㅋ


느낀것보단 저 아이이길 바랬음ㅋㅋㅋ

그래서 내가 휴대폰을 들어 소개남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그 남자애가! 내가 바라던 남자애가 전화를 받는거에요
난 이때 속으로 아싸! 했음부끄

 


"나지금 니 뒤야ㅋㅋㅋ"

 

 

 

 

내가 이랬더니
얘가 고개 두리번 거리더니
휴대폰 쥐고 있는 나를 손으로 가르침

그리고 씨익 웃는거에요
와;;;실물이 더 잘생김ㅋㅋㅋㅋ
카이..카이 닮음ㅋㅋㅋ나 요즘 카이에 미쳐사는데
카이 닮으니깐ㅋㅋ미치게 끌리겠는거ㅋㅋㅋㅋㅋ

내가 웃으면서 비버한테는
이별을 고했음

 

 

 


"비버야 잘가라ㅋㅋ누님은 이만"
"ㅋㅋㅋ아 서러워서ㅋㅋ진심ㅋㅋㅋ"

 

 

 


이러면서 비버를 보내고
난 김종인 옆에 다가갔는데
뭔가 어색한거에요ㅋㅋ이상하게 어색함
;;;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계속 웃기만 하는데

 

 

 

 

"니가 송혜교야?"
"ㅋㅋㅋㅇㅇㅇㅇ"

 

 

 

내 얼굴에 실망하면 어쩌지?해서 계속 앞머리만 만지작 거렸어요
앞머리 하니깐 생각나네ㅋㅋ이나댐ㅡㅡ요즘도 내 앞머리만 보면
중딩갔다고 놀림ㅋㅋㅋㅋㅋ
지는ㅋㅋㅋㅋㅋㅋ참나ㅋㅋㅋㅋ버럭
나도 얼굴 신경쓰여서
아까 교실에서 티안나게 계속 화장이라는 걸 했음
샤방샤방하게ㅋㅋ고데기도 하고
그래도 우리 종인이에 얼굴에 비해서 내 얼굴은...
밀린다는 걸 알기에ㅋㅋㅋ얼굴을 들 용기가 나지는 않았음

 

 

"ㅋㅋㅋㅋ생각보다 이쁘다"

 

 

 

넌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니?
넌 어떤 내 얼굴을 생각하고 있던거니?
라고 진지하게 묻고 싶었으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차마 그러진 못하고

 

"ㅎㅎㅎㅎ"

 

 

 

웃기만 했음

그러나 이 행복한 소개남과의
시간은ㅋㅋㅋㅋ금방 깨어져버림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행복은 결국 화를 불렀음ㅋㅋㅋ
누구의 화?ㅋㅋㅋ당연히 유아인의 화ㅡㅡ

너무 길어져서 다음편으로 이을께요!
여러분 그리고 저 욕하지 마세요!ㅋㅋㅋㅋㅋ전 나쁜게...아니다ㅠㅠ제가 나빠요ㅠㅠ
그래요ㅠㅠ내가 나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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