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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혀사는 나는 나의 남친 셔틀 19

감자꽃 |2013.11.29 20:48
조회 6,867 |추천 25

 

 

 

오늘 18편 올리고
그냥 19편 올리러왔어요

저렇게 뒀다가는
무슨 난 바람핀 나쁜 년되게 생겼슴당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맞긴 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남소 받은건 맞긴 한데ㅠㅠㅠㅠ

 

 

아 몰라ㅋㅋㅋ
할튼 상황을 다 끝내고 가는게 맞을 것 같아서
ㅋㅋ오락실 갔다가 와서 저녁먹고 지금 올릴려고 쓰고 있어요
ㅠㅠㅠㅠ
유아인한테는 미안해서
요즘 매일 기고 있어요..
뭔 말만 해도 기고ㅠㅠ그냥 기어다님ㅠㅠㅠㅠ

 

 

 

 

 

 

 

 

"ㅋㅋㅋㅋㅋ뭐하냐, 니?"

 

 

뒤에 이나댐이 있는거에요
우리 지역이 너무 좁아서ㅠㅠㅠ다 마주침ㅠㅠㅠ그리고 이나댐은 밖에도 잘 돌아다니는애
집에 붙어있지도 않는 애ㅡㅡ집에 좀 눌러앉아있지ㅡㅡ
매일 돌아다님..그래서 마주친 거에요

일단 눈으로 이나댐 친구들 부터 훑었음
다행히 유아인은 업는거에요ㅠㅠ한숨부터 돌렸음


이나댐은 막 웃으면서 나 쳐다보고 있고
이나댐 옆에 있는 남자애들도 무슨 상황이냐고 보고 있고
이럴때 괜히 내가 쫄고 그러면
진짜로 바람피는 거 되버릴 것 같은거에요

근데 내가 남친 두고
남소 받은 건 맞는 거고ㅠㅠㅠ
ㅠㅠㅠㅠㅠ그래 이때의 내가 죽일년이다ㅠㅠㅠ통곡
나도 암ㅠㅠㅠㅠㅠㅠ
알아서 요즘도 미안해미치겠음

 

 

 

"송혜교ㅋㅋㅋ너 지금 뭐하냐니깐?"

 

 


이나댐이 웃고 있기는 한데
뭔가 평소랑은 달랐음
평소에는 깨방정 떨면서 웃는다면
지금 웃는건 완전 '저년이?'이런 웃음이랄까


나까지 무서워져서 무슨 말도 못함..
잘못 말했다가 나 때릴 것 같은 분위기

그 분위기를 읽은건지
김종인도 뻘쭘해하고;;
이나댐 친구들도 이나댐한테
야, 왜그래?이런식으로 물어보고

 

 

 

"존.나 니 년 뭐하냐고. 내 말 씹냐? 야, 대답하라고"

 

 


노래방 엘레베이터 앞에서
ㅋㅋㅋㅋㅋ이난리를 치고 있었음
이나댐은 정말 화난건지 욕까지 하고;;
난 내 죄있는걸 알고서ㅠㅠ그냥 말도 못하고 있었는데

 

 

 

"야넌 유아인이 우습냐?"
"........."
"우습냐고. 아 존,나 니 년이 뒤에서 바람을 피냐?"
"......."
"유아인은 너 이러고 다니는 거 모르지? 아 병.신새끼"

 

 

 

이나댐이 평소에는 깨방정 떨고 개그치고 그러기는 하는데
화나면 디게 무서움..중학교때도 그랬음
매일 교실에서 애들 웃겨주고 그랬는데ㅠㅠ
가끔 화나면 아무도 못말릴정도로 욕하고 때리고ㄷㄷㄷ허걱
같은 중학교를 나와서 나는 그걸 아는 사람이였음

그리고 그건 이나댐 뿐만 아니라,
유아인도 그랬음ㄷㄷㄷ근데 유아인은 평소에도 무서웠어요
이게 둘의 차이;;할튼 둘다 화나면 무서운 건 매한가지

 

 

 

"야그만해"
"그만하고 들어가자이나댐"

 

 

 

이나댐 친구들이 말리는데도
나댐이는 끝날 생각이 없어보였어요
난 그냥 죄인처럼 서있고
김종인도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건지 나 쳐다보고 있고

이나댐이 나랑 김종인 완전띠겁게
쳐다보다가 휴대폰을 꺼내는 거에요

 

 

 

"아씨.발ㅋㅋㅋㅋ야ㅋㅋ유아인ㅋㅋㅋ어ㅋㅋㅋ뭐 나와ㅋㅋ
와서 니 여친 하는 꼬라지 좀 보라고ㅡㅡ"

 

 

 

유아인한테 전화 걸은거에요
아 어떻해..어떻함...계속 속으로 이 생각만 하고 있었어요
나 이제 끝? 끝인거야? 울 것 같고ㅠㅠㅠ노래방 앞에서 울뻔
거기 지나가던 사람들 다 우리만 쳐다보고

 


"병.신아 니 여친 바람핀다고ㅡㅡ여기 딴 새끼랑 놀아다고 잇거든? 와서 좀 봐라"
"아..나댐아"

 

 

 

내 말은 씹음
그냥 씹음

난 어떻해야될지 머리가 절로 안 돌아가는거에요;;
손에서 땀만 나고;;
옆에 잇는 김종인한테는 미안하고
솔직히 김종인은 별로 잘못한 것도 없는데 이 상황에 낀거 잖아요
김종인부터 어떻게 해야될 것 같아서

 

 

 

"종인아ㅠㅠ저기 먼저 가"
"ㅋㅋ미친ㅋㅋ송혜교 너 이제 저 새끼 챙기냐?"

 

 

 

이나댐이 이렇게 빈정거리니깐
김종인도 좀 기분 나쁜 표정이였어요ㅡㅡ정색하고서 이나댐 쳐다봄

 

 

 

"ㅋㅋ남친 있는 여자랑 놀아난게ㅋㅋㅋ"

 

 

 

야..김종인은 내가 남친 있는지도 몰랐다고
ㅠㅠㅠㅠㅠㅠㅠ
쟤는 피해자라고ㅠㅠㅠㅠㅠ

 

 

 

"송혜교 더 여기 있어라ㅋㅋ유아인 온다니깐"

 

....
말도 안 나옴..
유아인이 온대ㅠㅠㅠㅠㅠ
온다니깐ㅠㅠㅠ아 울뻔했음ㅠㅠㅠ

 

 

 

"야ㅠㅠ종인이는 몰랐다고ㅠㅠㅠ"

 

 

 

내가 울먹거리면서 이렇게 말했으나ㅠㅠㅠ
난 이나댐의 화를 더 자극한게 분명했음

 

 

 

"남친 있는것도 말안했냐?ㅋㅋ미친 년ㅋㅋ너 존.나 여자만아니면 때렸다"

 

 

 

이러면서 손 들어올리는데
ㅠㅠㅠㅠㅠ무서워서...막 떄릴려다가 말고ㅠㅠㅠ
그러니깐 더 무서움ㅠㅠㅠ이나댐 친구들은 왜 지 친구도 안 말려ㅠㅠㅠ
김종인은 복잡한 표정을 짓고 있었음
그래도 유아인 와서 얘까지 만나고 그러면
안될 것 같아서 난 김종인부터 보낼려고 애썼음

 

 

 

"종인아ㅠㅠ미안ㅠㅠ내가 나중에 다 설명할께ㅠㅠ일단 가ㅠㅠ으응?"

 

 

 

가래도 움직일 생각도 않함
여기있는 남자들ㅋㅋㅋ내말 다 무시하는 것 같았음

 

 

"가긴 어딜 보내ㅡㅡ야 너 여기 있어ㅋㅋㅋ유아인한테 이 바람 장면 보여줘야지"
"나댐아..."
"아 내 이름부르지마라ㅡㅡ정 떨어진다"

 

 

 

이나댐 화남...김종인도 정색..
이나댐 친구들도 다 이상하게 날 쳐다보고..
이제 유아인까지 오면 상황은 아주 최악에 최악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찌해야될지 감이 안 잡힘

그리고 난 이날 제대로 느낌
남친 몰래 다른 남자 만나면 안되는구나
ㅠㅠㅠㅠ그럼 이렇게 골로 가는 구나
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엘레베이터 앞에서
이나댐 화 다 받고
김종인은 내 옆에 서있고
그러기를 몇 분째 지나고 있는데
내 휴대폰으로 유아인한테 문자가 온거에요

 

 

 

[너뭔데]

 

 

....
이 문자를 보고서 난 유아인이 화났다는 걸 감으로 느꼈음ㅠㅠ
그리고 유아인이 오면 이 상황은 더 최악을 달려줄것이라는 것을
뼈속깊이 느낌...그리고 유아인이 중학교때
애들 때리던 거 생각남ㄷㄷㄷㄷ

예전에 화난다고 어떤 남자애랑 피터지게 싸우는게 생각나는 거에요


ㅠㅠㅠ어뜩해ㅠㅠ김종인 때릴까봐 미치겠는거에요
얘는 죄도 업는데ㅠㅠㅠ내 잘못인데ㅠㅠㅠ
이 문자에 답장은 못 치겠고,
옆에 있는 김종인은 걱정되서 미치겠고
ㅠㅠㅠㅠ그래서 유아인 도착하기 전에 김종인은 보내기로 결심함ㅠㅠㅠ
내가 무슨 수를 쓰든ㅠㅠ김종인은 보내야되ㅠㅠ이리 결심함

 

 


"ㅠㅠ종인아ㅠㅠㅠ응?ㅠㅠ가ㅠㅠㅠ"

 

 

 

내가 울먹거리면서
이렇게 말하면서 종인이 팔 잡고서ㅠㅠㅠ

 

 

 

"아ㅠㅠ김종인ㅠㅠ제발"

 

 


제발ㅠㅠㅠ까지 말함ㅠㅠㅠ
옆에서 이나댐은 "꼴깝떨지말라고"욕하고ㅡㅡ이나댐도 화나면 디게 무섭다는걸 느낌..
김종인 팔 잡아끌고서 움직일려고 해도 움직이도 않고
ㅋㅋㅋㅋㅋㅋ근데 웃긴게
이나댐 친구들은 슬슬 이상황이 지겨워졌나봐요하품까지 하다가
더는 못 버티겠는건지

 

 

 

"야ㅋㅋㅋ우린 노래방올라감"
"알아서해결하고 올라와ㅋㅋ"
"ㅇㅇㅇㅇ"

 

 

 

이러고서 노래방으로 올라가버림
그래서 결국 노래방 엘레베이터 앞에는
이나댐 나 김종인
이렇게 서있고..
유아인 올까봐 나는 조마조마해서 미치겠는거고
ㅠㅠㅠㅠ
김종인 이 새끼는 왜 꼼짝도 안하는거야! 너 집가라고! 집에 가란 말야!
그러고 있는데

 

 

 

"씨.발"

 

 

 

.....
유아인ㅠㅠㅠㅠㅠ
유아인 표정 디게 무서웠어요
무서워서 유아인 보자마자 눈물 터짐ㅠㅠㅠ
그러나 울어봤자ㅠㅠ자비라곤 업는 유아인이 나 운다고 뭘 봐주겠어요

 

 

 

"뭐하냐?쳐우냐?"

 

 

 

....아...
봐줄리가 업음ㅠㅠㅠ
이나댐 하나도 힘든데 유아인까지 오니깐 미치겠는거에요
유아인은 겁나 무섭고ㅠㅠㅠ
진짜로 함부로 다른 남자 만나면 안되는구나..그날 느낌

 

 

"골때리네.지금 니가 쳐울 상황임?"

 

 

이나댐도 옆에서 빈정거리고
유아인은 나랑 김종인을 죽일 듯이 번갈아가면서 쳐다보면서

 

 

 

"너나좀보자"

 

 

 

이러면서 유아인이 내 손목 잡고 질질 끌음ㅠㅠㅠ
옆에서 보고 있던 김종인이 뭐라고 말할려고 하는 것 같았음
근데 저기서 말하면 화난 유아인한테 더 부채질하는 거라는걸 알기에
ㅠㅠㅠㅠㅠㅠ

 

 

"아..종인아..집가ㅠㅠ괜찮으니간 가ㅠㅠ"

 

 

제발 좀ㅠㅠ넌 집에 가ㅠㅠㅠ통곡
이랬더니 김종인도 상황의 심각성 같은걸 느꼈는지
나 끌려가는데 안 붙잡음
이나댐은 당연히 안 붙잡고ㅡㅡ
이나댐은 팔짱 끼고서 나 끌려가는 거 치켜봄

그리고 난 노래방 뒤쪽 건물 있는데
구석 골목이 있는데요
거기 막 불량 청소년들이 담배 피는데..
그리로 끌려갔는데ㅋㅋㅋㅋ
와...무서움..
유아인이 나 쳐다보는데ㅠㅠ눈물만 나는거에요

 


"너 내가 병,신같지?"
"ㅠㅠㅠㅠㅠ"
"니 년은 내가 병,신같냐고"

 

 

 

....아니ㅠㅠㅠ
그럼 내가 지금 울겠니ㅠㅠ
어ㅠㅠ울겠냐고ㅠㅠㅠㅠ

 

 

 

"나 면접있다고 내가 말했지,너한테"
"ㅠㅠㅠㅠ"
"근데 넌 내가 면접 준비하는 동안, 딴 새끼 만나고 돌아다니냐?"

 

 


ㅠㅠㅠㅠ이 말 듣는데
미안해죽을뻔ㅠㅠ지금 누가보다 면접 준비로 바쁘고 힘들 유아인인데
ㅠㅠㅠㅠ난 그 상황에서 다른 남자 만난다고 놀아다니고ㅠㅠ
더 힘들게 만든거에요

 

 

 

"너 이나댐이 안 봤으면 나 몰래 그 새끼 계속 만나겠다"
"아니..아니야"
"아니긴 뭐가 아냐ㅡㅡ씨,발."

 

 

 

지금 제가 순화시켜서 그렇지
유아인 말끝마다 전부 욕함...원래 내 앞에서는 디게 욕 안하는 편인데;;
욕하니깐ㅠㅠㅠ

 

 

 

"존.나 사람 병신 만드니깐 기분 좋아겠다, 너"
"...."
"아 씨.발ㅋㅋㅋ죽여놓고 싶은거 참고 있는 거니깐 그만 쳐울라고"

 

 

 

ㅠㅠ그만 쳐울라고 하니깐 더 눈물나는거에요
울지말라고 하면 더 눈물나는 것처럼
ㅠㅠㅠㅠ내가 질질 짜니깐
유아인 더 화난나봐요ㅠㅠ

 

 

"씨,발. 말 못알아듣냐? 그만 쳐울라고 쳐울지말라고"

 

 

이러면서 소리 지르는데ㅠㅠㅠㅠ
아ㅠㅠㅠ소리지르지마ㅠㅠㅠㅠ
근데 지나가는 사람들 아무도 안 말림...
사람들..그냥 뭐지?이런 눈으로 쳐다보고 수근거리면서 가버림..
ㅠㅠㅠㅠ

 

 

 

"미안해ㅠㅠ아인아"

 

 

 

내가 미안하다고ㅠㅠㅠ
울면서 유아인 옷 잡았는데
유아인이 쳐냄ㅠㅠㅠ

 

 

 

"넌 미안하다고 하면 다 해결되?ㅋㅋ씨,발.난 아닌데ㅡㅡ그니깐 미안하다고 하지마"
"아인아"
"미안하다고 그러면 진심 죽여놓고 싶어지니깐"
"........."
"하ㅋㅋ어떻할까? 넌 내가 니 이 병,신 짓거리에 같이 껴줬으면 좋겠냐"

 

 

 

유아인 손이 부들거리는걸 보니깐
내가 여자라서 참고 잇는게 분명했음ㅠㅠㅠ
내가 여자만 아니였어도ㅠㅠ쟤는 나 쳣음ㅠㅠㅠㅠ

유아인에게 미안했는데
계속 저렇게 밀어붙히면서 욕하니깐
미안한 것보다ㅠㅠ무서운감정이 더 앞서는거에요
얼른 이 상황이 끝나서 정리됐으면 좋겠는거ㅠㅠ

 

 

 

"아님 니가 저 새끼랑 사귀게 헤어져줄까?"
"...아인아.."
"헤어져주냐고ㅡㅡ아 씨.발ㅋㅋㅋ근데 어쩌냐ㅋㅋ난 너랑 안 헤어줄껀데"

 

 

슬픔

???
내가 뭔 소리지?
이러면서 쳐다보니깐

 

 

"너 나랑 헤어지면 바로 저 새끼랑 사귈 꺼잖아"
"...아인아."
"내가 누구 좋으라고 그딴 병,신 짓을 하냐."

 

 


악마같았음..악마새끼
ㅜㅜㅜㅜ
그리고 너랑 헤어져도
김종인이랑은...안만나ㅠㅠㅠㅠ
그렇게 말하고 싶었지만,
내가 그렇게 말해봤자
지금에 유아인은 아마 내 말 절대 믿어주질 않을 것 같은거에요

 

 

"휴대폰 쳐내놔"

 

 

 

난 소심돋는 아이니깐
반항도 못해보고 유아인한테 내 휴대폰 내밈

 

 

 

"패턴 풀어서"

 

 

패턴까지 풀어서줌ㅠㅠㅠ
그랬더니 유아인이 내 휴대폰 문자랑 카톡 확인하는거에요
이떄 순간 화났음
저건 사생활 침해잖아?ㅡㅡ
라고 생각함ㅠㅠㅠ그러나 난 유아인한테 대들정도의 용기가 업으니간
짜게 식었음ㅠㅠㅠ

 

 

 

"그 새끼 이름뭐야"
"...어어?"
"못 알아듣는척하지마 사람 존,나 화나게 하지말고"
"...응.."

 

 


근데 내가 김종인을
호이호이 라고 저장해놨다고 했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김종인.."

 

 

내 말듣고서
유아인은 김종인 이름 찾는 것 같았어요
근데 안 나오니깐
나 노려봄..

 

 


"제대로 쳐불어"
"...아니..김종인은 맞는데..근데..."

 

 


호이호이라고 저장했다고 어뜩게 말함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이호이ㅋㅋㅋ아 바꿔둘껄
ㅋㅋㅋ무지 후회함

근데 말 안하면 죽일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이

 


"호이호이...그니간 호이호이라고 저장해서."

 

 

내가 이랬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유아인 완전 정색하게 노려봄

 

"미친"

 

 

 

이러고서 호이호이 찾아서
삭제해버림ㅠㅠㅠ아...저기..나 사과문자라도 보내야되는데
ㅠㅠ이러면서 안절부절하니깐

 

 

 

"왜?삭제하니깐 맘이라도 아파?"
"아니ㅠㅠㅠ그건 아닌데"
"왜 안절부절 하고 지,랄인데"

 

 

 

너같으면 안절부절 안하겠냐ㅠㅠㅠ
이제 다 끝났나 보다, 하고서 내가 유아인한테 내 휴대폰 달라고
손 내밀었는데
줄 생각을 안하는거에요

?????

뭐지??
왜 안 줌?? 이러고 있는데ㅠㅠ
내 휴대폰을 지가 가져가는거에요
야야..야?

 

"아인아.."

 

 


내가 불렀더니
유아인이 나 노려봄

 

"휴대폰 가져가서 뭐하게?어?ㅋㅋ걔랑 문자라도하게?"

 

 


...너 많이 띠거워졌구나..
ㅠㅠㅠㅠㅠㅠㅠ
내 휴대폰 유아인이 가져감
난 찌질해서 그떄 말도 못하고
그냥ㅠㅠㅠㅠ말도 못하고
고개만 끄덕였음

 

 

"아쳐와그리고 오늘 너 얼굴보기 시르니깐집에 가"

 

 

오랬다가 가랐다가
그러나 나는 집에 가래서 난 또 집에감
유아인은 이나댐이랑 노래방 들어가는 것 같았어요

ㅠㅠㅠㅠㅠ
근데 버스에서 생각해보니깐
나도 화나는 거에요


화남ㅡㅡ
내가 잘못한 것도 맞는데
그렇다고 휴대폰 가져가고 이러는게 말이됨?

그리고 내가 남소 받게 된 원인제공한 사람도 유아인이 잖아요
걔가 매일 내 문자에 단답하고 스킨쉽도 안하고
좋아한다는 표현자체를 안하니깐! 내가 답답하고 그래서
다른 사람 만난거잖아요
내 합리화일지도 모르겟지만;;
그렇다고 내가 김종인이랑 뭘 한 것도 아니고
ㅠㅠㅠㅠㅠ
생각하니깐 짜증나는거에요
유아인ㅡㅡ나도 속으로 무지 욕하면서 집에갔음

 


유아인 성격 자체가
원래 무뚝뚝한거는 알겠는데
그래도 사랑 표현같은거 해줄 수 있는거 아니에요?
나도 화났음
그래서 우린 다시 위기를 겪었음

 


아마 또 싸움날은
25일이였음
ㅠㅠㅠㅠ
내가 오늘은 영화관으로 오라고 해서
영화관에서 영화보고 나오고 있었음
ㅠㅠㅠㅠ헝거게임ㅠㅠㅠㅠ
헝거게임! 여러분도 보세요ㅋㅋㅋㅋ쩌러요(♡)
ㅋㅋㅋㅋㅋ재밌어요ㅋㅋㅋㅋ부끄

 

아, 그리고 그 주말에
난 알바를 권둠
권둔 이유는 고기집 알바가 체력적으로 힘들어서도 있었지만
김종인 친구를 다시 볼 용기가 나지 않았음ㅠㅠㅠ
결과적으로 내가 훈남이 친구인 김종인을 그렇게ㅠㅠㅠ
가지고 논 것처럼 된 건 맞으니깐ㅠㅠㅠ
그래서 훈남이 보기도 그렇고, 무서워서 알바는 권둠

그래서 몇일 일한 돈은 받았음
돈 받은걸로
유아인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ㅠㅠㅠㅠ
이걸로 아인이 선물이나 사야겠다
이러고 있었음
ㅠㅠㅠ근데 뭐 휴대폰이 있어야 연락을 하든 말든 하지
휴대폰도 업는데 뭔 연락ㅋㅋㅋ
이 새끼는 내 휴대폰 가져가서 줄 생각도 안하고

 


그래도 유아인한테 미안하기는 한거니깐
유아인 줄려고 선물까지 고름
덕분에 내 알바비 반이 나감...
선물은 뭐사줄까 고민하다가
그냥 간단하게
케익 만들고 검은색 캔퍼스화를 샀어요

그래서 유아인네 집 가서 전해줄까?
이렇게 고민하고 있는데ㅋㅋㅋ집에 앉아서

 

 


"누구세요"

 

 

 

엄마가 집에서 쉬거든요ㅋㅋ그래서
엄마가 누구세요,이러고 있는거에요 택배인가?
그렇게 생각하면서ㅋㅋㅋ누워있었음
집이니깐 당연히 옷도 그지 얼굴도 그지;
그래도 다행인건 찝찝해서 머리랑 세수랑 이는 닦은거
.....

근데 옷은 수면바지에 다 늘어난 가디건 입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교 남자친구데요"

 

 

.......
.........

내 남자친구?
내 남자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
놀라서 자리에서 일어나서 난 내 방으로 뛰어들어감
헐헐헐? 유아인?
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츄리닝으로 대충 갈아입음..
이런 꼴을 보이는건 아닌 것 같아서
방에서 나오니깐 이미 쇼파에 자리잡고 앉아있는
유아인이랑 우리 엄마
ㅋㅋㅋㅋㅋ

 

 

 

"어어..혜교야..니 남자친구.."

 

 

 

ㅋㅋㅋㅋ우리엄마 당황하셨음
당황할만도 하긴 했음
제가 지금까지 남자를 집에 데려온적도 업고
남자친구를 사귄적도 없었음
ㅠㅠㅠㅠㅠ

 

유아인은 우리 엄마가 당황하시든 내가 당황하든
말든ㅋㅋㅋㅋ관심도 업다는 표정으로 쇼파에 당당히 앉아있는거에요
근데 이때가
유아인이랑 내가 무지 어색한 상황이잖아요
그렇게 유아인한테 욕먹고서 첨 만나는 거였어요
나도 뻘쭘해하는데;;;그런데 유아인은 별로 그런거 신경안쓰는듯

 

 

 

"뭐 전해주러왔어요"
"ㅋㅋㅋㅋㅋ어어..놀다가렴...엄마 옆집 좀 갔다올께"

 

 


우리엄마는 이러고 가버림
우리 윗집이 엄마랑 예전에 같은 회사 다니던 아주머니 집이라ㅋㅋ
엄마는 그리고 피신가버림

...아..엄마.


나랑 얘만 두고 가면 어뜩해
ㅠㅠㅠㅠㅠ
엄마나가자마자 뻘줌 그 자체..
이 분위기를 어떻게 풀어봐야 될 것 같아서
난 유아인 줄려고 산 선물 내 방 가서 들고 나와서 내밀고ㅋㅋㅋㅋㅋ

 

 


"...어어..이거..그니간..선물이라고"

 

 

 

ㅋㅋㅋㅋ내가 봐도 나 불쌍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아인은 내 선물 한번 쳐다보더니

 

 

 

"그건 호이호이 새끼나 가져다주든가"

 

 

 

...호이호이새끼?
처음에 그게 뭐지? 이러다가 몇 초잇다가 이해함
ㅋㅋㅋㅋㅋ맞다ㅋㅋ내가 김종인을 호이호이라고 저장해뒀지
ㅋㅋㅋㅋㅋㅋ

 

 

 

"아ㅠㅠ이거 너 줄려고 산건데ㅠㅠㅠ전부"
"왜 주는데ㅡㅡ뇌물이냐"
"...뇌물아닌데..."
"휴대폰 달라는 뇌물이겠지ㅡㅡ됐다 안받아"

 

 


아씨ㅡㅡ

버럭
열받게 했음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지은죄도 있고 그래서ㅋㅋㅋㅋㅋ
조용히 그냥 선물만 다시 내밀었어요ㅠㅠㅠ
울상인 표정으로

 

 

 

"그래도 너 줄려고 내가 만든건데.."
"내가 언제 이거 만들어달랬냐"

 

 

 

이러면서 내 선물 무시함ㅡㅡ
여기 우리집인데
유아인은 왕처럼 쇼파에 앉아있고
난 불쌍한 하인처럼 유아인 옆에 서있고ㅋㅋㅋㅋㅋ
뭐야ㅋㅋ이 전개...


엄마가 빨리 들어오길 바랬음
ㅋㅋㅋㅋㅋㅋㅋ
제발요ㅋㅋㅋ엄마ㅋㅋㅋㅋㅋ
이 새끼를 우리집에서 내쫓아줘요ㅋㅋㅋ
난 찌질하게 유아인 앞에서 아무 말도 못하고 서있고
유아인도 비딱하게 앉아있기만 했음

이럴꺼면 남에 집에 왜 온거임?대체?
ㅋㅋㅋㅋㅋ
아 속을 모르겠다ㅋㅋㅋㅋ
감히 내 주제에 유아인 속을 어찌 알겠어ㅋㅋㅋㅋ

 

 


"앉아봐"

 

 

 

유아인이 자기 옆자리를 가르치면서
앉으라는거에요
어어?ㅋㅋㅋ난 감사하단 표정으로 옆에 앉음

 

 

"너 걔랑 뭐했냐"
"어어?아니 그냥 만나기만 했어! 것도 딱 연락한지는 이 삼일 밖에 안되! 진짜야"

 

 

내가 막 비굴하게 변명했음
근데 사실 이삼일 연락한거는 맞음ㅋㅋㅋㅋ

 

 

 

"근데 이삼일 연락했는데 걔한테 왜 이런 문자가 와?"

 

 

 

유아인이 정색하면서
나한테 내 휴대폰 꺼내서
문자를 보여주는 거에요


아ㅠㅠㅠㅠ

 

 

[너 남친 있었음?]
[야 혜교야ㅠㅠㅠ당돌한 혜교야]
[남친 있어도 상관업으니깐ㅋㅋ좀 만나자]
[만나야겠어ㅋㅋ야 난 너 괜찮다고ㅋㅋ남친 있어도 괜찬으니깐 좀 만나자]
[만나서 얘기좀하자]

 


....
할 말 없어짐ㅠㅠㅠㅠ
아..김종인한테도 미안해지고ㅠㅠㅠㅠ
유아인한테는 할 말 업는거고

 

 

 

"존,나 내가 휴대폰 안 가져같으면 너 이 새끼 만나러나가겠지? 그렇겠지?"
"...아냐..내가 왜.."
"ㅋㅋ아냐? 근데 왜 얘랑 바람폈냐? 너 언제부터 폈는데? 설마 나랑 사귀기 전부터 만났냐?"
"아니야ㅠㅠ진짜 이 삼일 만났어ㅠㅠ그냥 소개로.."

 

 

 

내가 내 무덤 팜ㅋㅋㅋㅋ
몰르고 소개 받았다는 이야기까지 해버림..

 

 

"소개?하ㅋㅋ너 내가 디게 병,신으로 보이나보다?ㅋㅋㅋ그니깐 남친 있는데도 소개를 받지"

 

 

 

...더 할말 업어짐
유아인은 날 할말 업게만드는데 천재적인 능력을 가진 것 같음

 

 

"아인아ㅠㅠ그게 그런게 아니라..아니ㅠㅠㅠ"

 

 

 

근데 나도 슬슬 화라는게 나고 있었음
짜증ㅋㅋㅋㅋ아니 나도 잘한건 없기는 했지만
유아인이 나한테 소홀하고 그랬던건 사실이잖아요
내가 영화봐자고 해도 대충대충ㅡㅡ그래서 소개받은건데
내 기분은 들어줄 생각도 안하고
남에 휴대폰 가져가서 내용까지 다보고ㅡㅡ
나까지 화가 나는거에요


그래도 참고 있었음
나까지 화냈다가는 우리 화만 내다가 끝날 것 같아서요

 

 

 

"나 이 새끼좀 만나보자"
"......어어?"
"남친 있는 거 보고서도 이렇게 만나자고 하는 새끼는 어떤 개념을 가진건지 좀 보게"

 

 

 

??만난다고??
유아인이랑 김종인이?
ㅋㅋㅋㅋㅋㅋ헐ㅋㅋㅋㅋ
여기서 놀래서 내가 가만히 앉아있었음

 

 

 

"미안해ㅠㅠ아인아ㅠㅠㅠ제발ㅠㅠ응응?종인이는 정말로ㅠㅠㅠ아니 내 잘못이잖아ㅠㅠ"
"내가 미안하다고 하지 말랬지? 그리고 걔 감싸냐?씨,발. 별 걸 다보네 이제"

 

 

 

얘얘...여기 우리집이야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안된다고 매달렸음ㅠㅠㅠㅠ
근데 유아인이 결국 내 참고 있던 화를 질렀음

 

 

 

"그럼 이 휴대폰으로 내가 문제 보낸다"

 

 

 

뭐라고?ㅋㅋㅋㅋ
와ㅋㅋ여기서 터짐

 

 


"아너정말"

 

 

 

짜증스럽게 말했음
진짜 우리집이고 내가 잘못한거고
그런거니깐 참을려고 했는데
도저히 여기선 안 참아지는거에요

내가 잘못한거 알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 심하지 않음?
김종인은 무슨 죄에요 대체
ㅠㅠㅠㅠㅠ
아무것도 모르고 우리 사이에 낀건데
그리고 만나서 미안하다고 해명은 해줘야되는 거잖아요
ㅠㅠㅠㅠㅠㅠ

 

 

 

"만나도 내가 만나"
"야"
"너도 솔직히 잘한 거 업잖아"

 

 


그래서 말실수함...
이때 유아인 표정 원래 안 좋았는데 더 안좋아짐
ㅠㅠㅠㅠㅠㅠ


이떄 생각하면 아직도 무섭고 그럼;;
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싸우는 건 아마 처음이자 마지막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ㅠㅠㅠ나 내가 잘못한거고
내가 나쁜 년이긴 한데ㅠㅠㅠ
그래도ㅠㅠㅠ여러분 나도ㅠㅠㅠ이해해줘요ㅠㅠ내 상황도ㅠㅠㅠ
나머지는 내일 이어서 쓸께요
엄마랑 아빠가 갑자기 싸움ㅠㅠㅠ싸워서 이런거 쓰고 있다고
아빠가 뭐라고 함ㅠㅠㅠㅠ괜히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거ㅠㅠ내가 지금 그꼴이라서
더 못쓰게음ㅠㅠ

 

 

 

 

추천수25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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