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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기 시작했다(19-2) 묘령의 여인(2)

인생무상 |2013.12.01 02:54
조회 9,125 |추천 79

사담없이 바로 이어 가겠습니다..ㅎ;;;(스샷은 없으니 안심하세요..^^;)

 

 

한참 차로 걸어오다 말고,뒷 자석쪽으로 뭔가 이상한게 보였습니다~!!앞자석에 여자친구님이 계시고 뒤엔 분명 아마도 없어야 하는게 맞는데..희미하게 사람에 형태가 보입니다...;;

뭐지..?하는 마음에 좀 더 다가가서 눈을 희미하게 뜨고보니..분명 어제 봤던 그 여성의 형상(?)

같았습니다~!!다시 한번 심장을 조여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멀리서 형과 쾌남형이 먹을거리를 사가지고 오시기에 서둘러 다려갔습니다~!!큰형에게 말해봐야

또 개소리;;한다고 할테고,쾌남형에게 잠깐 얘기 좀 하자고해서 담배를 태우면서....

봤던것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기분이 좀 안좋다고...;;뭘 어떻게 하자는 건 아니고,돌아가기도

그렇고,혹시 모르니까 운전 조심하시라고 했더니...역시 표정이 좋지 않았습니다..

 

담배를 깊게 빨고 연기를 내 뿜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며..제 어깨를 토닥였습니다..

[알았어~!!일단 조심해 볼께..근데 말은 하지마..괜히 또 다 쫀다ㅎ;;야 괜히 무섭다 야~]

하고 가볍게 어깨를 두들이고 차량에 탑승했습니다~!!형의 눈에서 레이져가 쏟아졌습니다.;;

분명 또 이상한 소리 했다고 핀잔을 주는 듯 했지만 신경쓰진 않았습니다.

 

차량이 한참을 달려 펜션 근처에 도착했고,주변에 뭐 특별한 건 없는 곳이어서 그런지...

차량의 운행이 많지 않은 곳이었습니다~!!좁을 길로 들어서 앞으로 굴곡진 길이 나왔고,

왼쪽으로 꺽이는 부분에 작은 다리가 보였습니다..다들 약간은 무방비 상태로 네비의

도착지 근처라는 말을 듣고서는 기지개를 켜는 그때~우연히 차장으로 뭔가 비췄습니다..

 

그 여자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햇살에 비춰지는 눈과...희미하게 보이는 희미하게 웃고있는 입이

차창을 통해 저의 눈으로 들어오자...오싹한 기분이 온몸을 감쌋습니다..;;

순간 쾌남형의 당황한 행동이 시작됐고, 어어~~하는 식으로 소리를 질렀습니다~~!!

다들 긴장을 하며 쾌남형을 보았고, 놀란 눈은 분명 무슨 일이 일어났음을 직감하게 했습니다..

[아~뭐야~브레이크...브레이크 안먹어.....]순간 차안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냉랭했습니다.

 

급한게 핸들을 꺾었고,끼익~하는 타이어와 노면에 마찰소리와 함께...앞으로 나있는 다리입구를

크게 박고서는 쿵하는 소리와 함께 차량이 한번 튀어오르고,펑~하는 소리가 이어졌습니다.

타이어 펑크소리 같았습니다..차가 휘청거리고,다행히 짧은 다리를 지나 좌측으로 나있는

큰 나무로 돌진...그대로 나무를 박고나서야 차량은 멈출 수 있었습니다..

 

쾌남형이 뭔저 안부를 묻고,크게 다치거나 한곳이 없어,괜찮다고...했는데 이상한 건 여자친구분

이 몸을 잔뜩 움크리고 움직이지 않더군요..;;쾌남형의 표정이 좋지 않았고 괜찮냐고....어깨를

감싸는데..고개를 든 여친분이 표정이 희안할 만큼 무서웠습니다;;

눈을 초점이 없고,입은 씨익~하고 웃는 표정이었고, 이내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리로 웃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사고 자체보다 그게 더 무섭고,두려웠습니다..[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그 표정과 웃음이..괴기 그 자체였습니다~!!

큰형이 놀라서 머리 다친 거아니냐고 하고, 정작 쾌남형은 너무 놀라 입만 크게 벌리고 그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필시...뭔가 홀렸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얼른 119에 전화라고 하고,쾌남형이 급히 전화를

걸어 구급차가 오고 나서야 그 웃음이 사그라 들었습니다..!!!

제 정신이 돌아왔는지..얌전히..[왜??왜 그래??무슨 일이야??나 괜찮아 오빠??]하고 말하더군요

 

구급차가 온 이상 일단은 검사를 받아보자고 하여 쾌남형과 여친님이 병원으로 향했고,

형과 함께 긴급출동 서비스를 부르고 차에서 나와 멍하니 앉았습니다.

 

큰형도 적잖히 놀란듯 연신 담배를 태우고...멍하니 절 노려보더군요..(내 잘못이 아냐;;)

[뭐 또 봤냐??뭐~봤냐??] 형에 질문에 아니라고 하다가 또 갈구듯 사람을 쪼아대서....

본대로 얘길했더니... 한숨을 크게 쉬더군요..넌 그냥 무당이나 하라고....그말이 좀 상처가 되서..

낸들 이러고 싶냐...;;무당 될 팔자도 아니고,그냥 이런게 보인다고 쫄지 말라더라...라고 언성을

높였더니...자기도 미안했던지...

 

[그래..니가 뭔죄냐..?안 믿을려고 해도 자꾸 이런일이 생겨서 나도 좀 그런데 넌 오죽하냐...]

하고 처음으로 위로아닌 위로를 해줬습니다..

 

여행은 엉망진창이 되었고,다행히 펜션 근처에서 사고가나서 콜을 불러 펜션에 도착~!!

잠시 후 쾌남형 커플이 왔고, 무거운 분위기 속에 최악에 여행이 됐습니다~!!

2박3일 일정으로 갔는데 당시 여친분이 많이 놀래셔서 그 후 일정은 포기하고,수리한 차량을

타고 올라왔습니다~!

 

다행히도 올라오면서는 이상한게 보였다거나 이상한 점은 없었습니다~!!

쾌남형 여친은 그 후에 형에게 상황을 대충 전해들었고,처음과는 달리 만나면 종종 무서운

이야기를 듣고자 부탁을 했습니다!!좋게 결혼까지 했으면 좋왔을텐데 그게 좀 아쉽네요..

 

쾌남형은 저의 전폭적인 지지자로.ㅎㅎ;;그 후에 이상한 꿈을 꾸거나 자신과 관련된 뭔가를

보면 알려달라고 신신당부를 했고,결혼을 한 지금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 묘령의 여인이 아직 궁금합니다..무슨 사연이 있는지..;;;미스테리 한 일 이었습니다;

 


휴...;;뭐만 썻다하면 3시군요;;;

다행히 내일은 황금에 일요일 인지라..^^;;맘이 놓입니다...

정독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글에 응원에 메시지를 달아주셔서 늘 힘이 됩니다.

일일히 답글 못 달아 드려 죄송합니다!!

 

부디 엽혹 게시판과 함께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라며 전 이만 불러납니다..

편히 주무세요..안녕

추천수79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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