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반 양성 동성 커플들의 행복과 안녕을.
음슴체 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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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필자)는 사실 중학교3년 때부터 자신이 게이라는 것을 확신 했다.
물론 예전에 어머니랑 할머니께 들은 것을 생각하면 예전 부터 그런 끼!?가 있었다 한다.
사촌 여동생과 할머니 치마 자기가 입겠다고 싸우거나 웨딩피치에 나오는 두 번째 여주 '릴리'의 립스틱을 갖고 싶다고 조르거나 그랬었단다.
나는 예전부터 애인 보단 친한 형 동생 관계를 좋아했다.
물론 어려서 일 수도 있겠지만 자유롭게 술도 마시고
클럽을 가서 남자들과 같이 춤을 춘다거나
가요타임(일명 '끼타임')이 되면 간혹 올라가서 즐기는
그런 생활을 했었고 좋아했었다.
나의 남편인 '심덕'을 만난 그 날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나는 어김없이 친구들과의 술자리를 즐기고 있었고,
그는 그의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 당시 20살 한창 파릇파릇하고 어려 보여서
물론 지금도 그렇지만, 친구들이 날 보면
"하울아 넌 진짜 때짜들이 좋아하는 얼굴"
이란 소릴 자주 들었다. 한마디로 귀엽단 거지!
때짜(TOP. 나무꾼. 남자.탑)
친구 '깡' 과 '후'란 친구 둘과 술을 마시고 있는 도중 깡은 항상 술자리에서 어김없이 뉴페이스 타령을 한다. 그리고 그 날도 역시 그러하였다.
그 년(남자다)은 항상 술이 들어가면 이반 들이 쓰는 어플들을 사용해서 주위를 검색하고 항상 누군가를 불른다.
그 날도 어김없이 우리의 술자리에 낯선 남자들이 왔고, 물론 깡은 알고 있는 그러나 나와 후는 모르는 분들이기에 항상 어색 어색해 하거나 부담을 느꼈다.
물론, 술이 쭉 들어가기 전까진!
그 날은 6명이나 왔었지... 술벙개 인지 의심 갔지
역시 그 날도 난 술의 취해서 친구들과 웃고 떠들고 있었고
깡이 그 6명 중에 맘에 드는 사람이 있었는지
엄청난 연기를 보이고 있었다.
마치 자기는 내 옆에 앉아있은 끼순이 시스터즈는 나와 전혀 상관 없는 트리오 가 아닌 듀오라는 듯하게 있길래
"어머 큰 언니 조신한 척하지마!"
"백설공주와 7난쟁인 아니더라도 선녀와 6나무꾼은 되겠네"라며 그를 놀렸다.
결국 깡도 취해서 그 형들(23~26)이 있든 없든
아주 그낭 기갈을 얼마나 부리던지...
내가 다 창피하더라
그 날은 꽤나 꽐라 될 정도로 마셔서 마지막에 온 사람이
누군지도 몰를 정도였었다.
나는 화장실을 가서 볼 일을 보고 난 후 손을 씻는 도중
옆에 모르는 사람이 그의 친구와 얘기를 하는 것을 엿듣게 되었는데.
동상으로 고생중이라 어떻해 해야
될지 모르겠다는 얘기였었다
술에 취한 난(고등학교 시절 동상으로 고생을 했다)
착하게 어떻게 하면 좀 관찮다 라는 걸 말해줬다.
그는 당황을 했는지 얼버부리며 고맙다했다.
난 거기서 그치지 않고, 다시 그가 마시는 술자리에 가서
어떻해 하면 더 좋은지도 말해주었다.
그 때 얼마나 혀가 꼬이던지... 중국인이라고 놀릴 정도였다.
근데 문젠...아예 모르는 사람이 친구에 대화를 엿듣고 갑자기 그건 어디에 좋다 말해주고
술자리까지 따라와서는 이것도 괸찮다 라고 말해줬다 는 대상이... 심덕이란 것이다.
그렇다 그는 깡이 데려온 친구 6명도 아닌 다른 테이블의 남자였다. 근데 난 그 때 너무 취해서 심덕이가 우리 6명의 낯남중에 한 명인줄 알았다는 거지...
이게 우리 첫 만남이였다.
나중에 그에게서 들었던 말인데.
그의 친구 중에 한 분과 내가 아는 사이라는 걸
심덕이 알게 되었다. 그 날
그 형은 나를 보며 "쟤 정말 귀엽지 않냐" 라고 했으며 심덕이는 "응 귀여워. 근데 난 외국인은 별로 안좋아해"
라고 한 것이다.
심덕의 친구'범' 이 그 날 나를 소개했을 때
나를 중국인...-_- 이라고 소개를 했고,
심덕은 날 몇 번을 만나고서야 내가 진짜
중국인이 아니라는 확신이 들었다 했다.
미친...ㅋㅋㅋㅋㅋㅋ 이제 생각해도 내 발음이 그렇게
이상한가!!
그 와의 첫 만남은 이렇게 끝이났다.
나는 그 때는 몰랐었다.
그가 뒤에서 그런 걸 물어봤을지.
그래 중국인!
무슨... 진짜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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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심슨 덕후 1990)
하울(1993)
깡(1993)
후(1993)
범(1990)
PS.절대 난 봉을 잡고 춤을 추고 가요타임 때 올라간 적
이 있지만 끼순이는 아니야.
믿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