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장애인으로 사는게.. 장애를 둔 사람이 가족이라면
인권따윈 땅바닥에 버려지는 나라인가봅니다..
조금의 거짓없이 조언을 구하기 위해 쓰는 글입니다
제 친동생이 지체2급을 가지고있습니다
생계유지때문에 집에서 돌봐줄 가족이 없어 평일엔 지적장애인센터에서 생활하고 주말에는
집에오는식으로 10년이상 지내왔습니다
그러다 11월 10일 시사매거진 2580에 "공포의복지관"으로 강릉 보람의뜨락 장애인센터가 나왔습니다
네...맞습니다
제 동생이 10년동안 생활했던 시설입니다.
방송을 본 후 온몸이 떨리고 , 흥분을 가라앉힐 수가 없었습니다
썩은토마토,, 썩어서 하얗게 곰팡이가 핀 토마토를 갈아서 간식으로 주고
된장,간장 및 식재료는 하얗게 구더기를 꿈틀거리고 있었습니다
현재 재직중인 공익근무요원이 내부에서 있던 모든 행위를 동영상과 사진을 찍어
증거를 만들고 그 자료로 시사매거진2580에 제보를 해 방송까지 나오게 됐던거죠..
물론 그전에 강릉시에 제보를 했다면 묻혀졌을거라 생각합니다..
담당 공무원들 까지도 묻어가기에 바빴으니까요..
방학 중 얼굴까지 심한 상처가 있던 제 동생을 이상하게 여겨 물어보니 친구와 싸웠다고 합니다
장애가 있어 어느정도 감정절제가 안되는 부분을 생각해 마음이 아팠으나 거의 상처가 아물고 집에 왔기때문에
큰일까지는 아닐거라 생각했습니다.. 그 이후 동생이 자꾸 제얼굴을 보며 울기시작했습니다..
15살이지만.. 지적수준은 2~3살의 여아입니다..
그런 아이를 그 시설 원장 딸 사무국장이 cctv가 없는곳으로 끌고 가 발이며 무기며 처참하게
구타를 했습니다
아직도 생각만하면 피가 꺼꾸로 솟는듯 합니다..
사무국장은 친딸로 .. 알아보니 보육교사 자격도없습니다.. 심지어 사회복지학과 전공도 하지않고
미용전공을 했더군요.. 방송이 나가고나서 원장을 저희집으로 와 어머니를 설득하며 그아이가 혼자 한 자해라며 말도 안되는소리를 지껄였습니다
지금까지 소수의 부모님들이 뜻을모아 시설장 교체를 위해 발로 뛰고 있지만
여전히 뉘우치기는커녕 물러날 생각조차 없습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 당신 가족...자식일이라고 한번만 생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