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인것 같아 죄송하지만
쓸만한 카테고리가 여기밖에 없는 것 같아서 여기다 씁니다
전 스무살이고 제목 그대로 고졸입니다
그런데 제가 고졸이라고 명절때마다 보는 사촌들에게 무시를 받아야하는지
궁금해서 여기다가 글을 올려요
일단 제가 고졸인 이유는 다른 사람들보다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고등3학년 1학기때에 자산관리공사에 합격하면서
월급 140받으면서 인턴생활 했습니다. 다른애들 등하교 할때 저는 출퇴근 했어요
지금은 졸업해서 정사원이 되어
월300가까이 되는 돈 받으면서 일하고 있어요
그리고 군대 가도 돈 나오는 아주 좋은 직업입니다.
물론 그만큼 많이 힘들지만 말이에요
그런데 사촌들은 저희집에 올때마다
'넌 어쩌려고 대학도 안가고 벌써 취직했니?'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고졸이라니' 라는 등
고졸이라고 무시하고 깔보는 말들을 많이 합니다.
어제도 놀러와서는 관두고 대학이나 가라고
나중에 결혼 어떻게 할꺼냐고 말하더군요
아니 어떻게 얻은 직장인데 관두고 대학을 가겠습니까
3년 다니다가 정 대학교 가고 싶다면 편입해서 야간대학 다니는건 몰라도
말이에요
저는 비록 대학은 안갔지만 다른사람들 대학교 가서 따는 자격증들
전 고등학교때 딴 것 뿐이고 그만큼 더 많이 공부 했습니다.
물론 자격증도 떨어질 때도 있었고 그때마다 많이 힘들기도 했어요
그만큼 열심히해서 얻은 직장이고 내가 대학 안간건 후회 안하는건 아니지만
평생 직장을 어린나이에 얻었고 저는 제 선택에 자부심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너무 힘들어서 대학갈껄..하고 후회감이 들기도 해요
그런데 자꾸 저런 말들을 하고 계속 듣자하니 사람인지라 열이 받아요
결혼은 내가 일찍부터 돈을 벌으니까 그 돈 꼬박꼬박 모아서 하면 되는거고
고졸이라고 무시하는 여친 안만나면 되는건데 말이에요
무시하면 된다 된다 하는데 볼때마다 저런말 하니 짜증이 납니다
고졸이 이렇게까지 무시받을만 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