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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단비 적다는 시엄마

ㅇㅇ |2013.12.08 01:33
조회 16,994 |추천 3

12월말에 결혼하는 예신입니다.

결혼을 앞두고 참 말이 많았는데 집을 사네 어쩌네 하더니 계속 안사길래..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보자  요즘 추세는 남녀가 같이 돈을 합쳐 집을 사는데

왜 자기네만 돈을 쓰냐고  신랑 엄마가 불만이 많다는 겁니다.

저희 친정이 돈이 여유롭지가 않아서 차마 말도 못하고 그냥 가만히 있었어요

시간이 흘러 12월 말이 결혼인데 12월 초까지 집을 마련을 못하는 겁니다.

저희집에서 계속 돈 나오길 바랬는지.. 자꾸 산다산다 하더니 엄마가 자꾸 테클을 건다고 합니다. 남자 어머님이 2억정도 여유돈 있고 남친이 회계사인데 모아놓은 거 좀 있고 은행대출하면 집 살 수 있따고 했는데.. 자꾸딜레이 합니다.

전 사실 전세도 좋아요... 그러더니 어제 1억 천짜리 전세를 계약하더군여... 그리고오늘 예단비랑 예단이불보냈어요 예단비는 천만원 했습니다. 저희 부모님 대출받고요..

결혼식비 사진.. 그외비용이랑 혼수랑 결혼비용은 제가 모아놓은 돈으로 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자기전에 남친이 카톡이 없길래 이불이랑 예단비 고맙지? 하니 이불은 고마워 그런데 예단비때문에 심각해.. 엄마가 적다고 모라고 한것 같습니다.

신랑은 왜 저한테 그 이야길 하는지 또 그러네요 요즘은 남자 여자가 같이 집구하는데 예단비가 적다고 어머님이 그러신듯 합니다. 이미 1억 천 전세했어요.. 그런데 천만원 예단비가 작나요? 정말 이결혼 회의가 듭니다.

 

시어머니 신랑 신용카드로 생활비 쓰십니다. 시아버지 당뇨로 누워있으셔서 신랑이 병원비냅니다.

그리고 시엄마 시아빠 사시는 집도 임대이고.. 이래절... 고생길이 훤합니다. 그래도 사람하나

성실하고 똑똑해서 하려고 했는데.. 오빠도 왜 저한테 어머님 이야길 전하는지..

 

예단비 천이 적나요?

추천수3
반대수30
베플zz|2013.12.08 10:10
그냥 없으면 없는데로 원룸에서라도 시작하시지 님과 친정은 발 빼고 시댁에서 알아서 해주길 기다렸어요? 시어머님쪽도 그렇네요. 해주신 일억이 시어머님 돈인지, 아들 돈인지... 아들돈으로 생색내는 것 같기도 하고... 시부모 성격도 장난 아닐 것 같은데... 여자쪽도 그닥 좋아보이진 않음. 남자여자 두 사람 다 도찐개찐. 남자쪽도 열심히 계산기 두드리고 있고, 여자쪽(여자와 친정)도 모아놓은 돈도 없으면서 자기네들이 준 예단비 천만원은 큰 돈으로 여기고, 시댁 나가는 돈은 싫고(싫은 게 당연하지만, 글쓴이가 언제까지 맞벌이할 지 모르겠고 현재로 봐선 가계에 기여하는게 없을 듯)... 남자쪽, 여자쪽 둘 다 별로네요. 고생길 훤한길로 가지 마시고 두 사람을 위해서 헤어지는 게 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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