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의 직장여성입니당
연말에서 1살이 더 들어가는 이 시점에 삼촌걱정에 글하나 올려보아요
저희 삼촌은 62년생 현재 52세 노총각입니당..
20대 후반쯤 결혼을 한번 할뻔 했다가 집안 반대로 그게 잘 안되면서
그 이후로는 아예 결혼할 생각이 없어진건지 쭉 혼자 지내오셨구요~
2000년부터 2년간 저희집에서 할머니와 같이 지내시다가
2003년 부터는 지방쪽 병원에서 일을 하시고, 현재 다시 저희집과 근접한
곳으로 이사오셔서 일주일에 3~4번 정도 저희집 왔다갔다하시며 지내시구요~
아들이 아빠와 삼촌 둘 뿐인데 아빠는 일때문에 시간이 안되어
할머니가 일주일에 1~2회정도 병원 가시는걸 도맡아서 모시고 다니십니당
오늘 아침 출근하기 전에도 삼촌이 할머니 병원간다고 왔는데,
나가는 뒷모습을 보니 뭔가 안쓰럽고 쓸쓸해보인다고 해야되나여?
솔직히 사람으로 태어나서 결혼은 선택사항이지만, 한번 해보고 죽어야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할머니가 하시는 말씀이 전에 나이차이가 너무많이나서 결혼 반대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때 결혼 시켰어야 되는건데 너무 후회가 된다구요..
저희 아버지도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시고나서 13년째 혼자 지내시는 중인데
저희집안 남자들이 여자를 만날 사주팔자가 아닌건지...
아빠나 삼촌이 만나려고 하지 않는 부분도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주위에서 좋은 분 찾아서 짝 만나시기는 늦은거같고..
직장 상사분 이야기 들어보니 국제결혼 할거 아니면 결혼정보회사에
한번 투자해보라고 엔노블이란 곳을 추천해주셔서 정말 답은 결혼정보회사 밖에
없는건가 싶기도하여 상담을 권해드리려고 생각중이에요ㅠㅠ
내년안에는 꼭 두분중 한분이라도 짝이 생기셨으면 좋겠는데ㅠㅠ
정말 좋은 분들 만나실 수 있을까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