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소개를 하자면 그냥 보통사람들과 다를게 없는 평범한.. 아니
평범하기 그지없는 이제 30을 코앞에 둔 사람중 한명입니다.
처음으로 간간히 눈요기로만 보왔던 톡에 제가 글을 올릴 날이 있으리라곤 생각 못했습니다...
조금은 구구절절할수도 있는 내용이지만
제가 사랑하는 그녀에대해서 몇자 적어봅니다만 염장글이 아닌게 참으로 아쉽네요..
조금이나마 힘을좀 얻고 빌리고자 해서 두서 없지만 글을 적어봅니다.
그녀와 저.. 이제 1년 다되어가던 그러한 커플이었습니다
여느커플처럼 잘지낼 때는 콩가루 깨소금 다튀길정도로
쏟아내는 양을 되팔아 장사해도 되겠다싶을만큼 남부럽지 않았습니다.
종종 다퉜지만.. 제가 워낙에 말투고 행동이고 투박했던 탓에..
제가 그녀에게 마춰가는 성장통이라 생각하고 이러 저러한 변명 아닌 변명을 하다가도..
잘못했다.. 사과한다는 말과 함께 저자세 모드로 가기 일쑤였었죠
제가 생각했어도 투박한 말과 행동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막대한다라는
뉘앙스를 풍기게 할수도 있었다 생각이 들어서였드랬죠..
제가 잘못한거 충분히 십분 이해합니다..
그외에도 실랑이하면서 휙돌아 가버리는거 잡는다는거 너무세게 잡았었는지 멍도들게도 했었구요..
여자쪽에서 이게 맞다 똑똑히들어라 하는말.. 잘듣다가도..
내마음 몰라주는 그녀에게 욱해서 언성을 높였던적도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저.. 쓰레긴가요??
뭐 생각하는 것에 대해 차이는 있긴하지만..
전 몸에 멍이들게 한 일이 있은 후에
전 그녀에게 죽을 죄를 졌다 생각하고 정말 그녀에게 제가 제손으로 감히 말하는지라 신용이 갈지 모르겠지만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녀가 그날일이 생각난다고 해도 이대로 좋은지 모르겠다고 저에게 마음이 안생긴다고
그래서 자기는 슬프다고 얘기해도.. 전 웃으면서 위로해줬습니다 괜찮다고
내가 한일이 있으니까 내가 감당해야하는 일이라구요..
원래 우울증이 있던 사람이라
잘지내다가도 우울해져서 저에게 그런 얘길 자주하더라구요..
저번주 목요일 다시한번 그러한 이야기가나와서 제가 진솔한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처음에 웃게해준다고 해놓고.. 자꾸 우울하게만 만들어서 미안하다고..
마음 다 이해하니까 나 신경쓰지말고.. 몸아팟던거 또 날것 많이 먹어서 탈날까하니까 몸조심하고
나 노력하는거 보인다고 해줘서 고맙다고.. 좋은거만 생각하고 여기저기 놀러다닐 궁리 많이하자고..
한 5~6시간내지 이야기한내용인데 저게 거의 주가 되는 내용이네요..
정말이지 평생을 같이 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제가 가진걸 다 토해내도 지켜내고 싶은 사람입니다.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의견차이로 사귀는동안 정말 많이 싸웠어도..
이마음 하나 변한적없고 싸우는 도중에도 그녀가 저 신경써준 부분 하나에 감동하고..
화내도 10분을 못가는 제가...
화내다가도 미안해서 어쩔줄 몰라했었네요..
그러다가 다시 사과모드로 들어가고...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지금도요..
그런 그녀에게 어제 하루 그녀에게 화를 냈습니다.
화낸 이유는 딱하나..
전 그녀에게 배려하고 이해한다고 같이 게임을하면서도 눈치 안보이게끔 하고싶은대로 다 하게 해줬습니다.
여자친구가 한번에 한가지 일에집중못하고 저랑 자기전에 전화를하면서도 폰게임이며 다른 잡다한일 다 하는거..
거의 버릇이더라구요.. 안하면 잠이 안온다고 꼭 해야하는 일과라 하더라구요...
전 오히려 같이 컴터게임을 하면서 짬짬히 남는시간 하고싶어하는 눈치에 눈치 안보고 맘편히할수있도록 얘기해주었습니다.
헌데.. 그러고 잘있다가 중간에 저에게 얘기한다는게 못마땅하느냐 얘기를 하더라구요..
말하다가 대답을 안하거나 하는것도없었고 그냥 말하던도중에 에흠<< 한번 한것 가지고 그러더라구요
전 그녀랑 얘기를하던 다른사람이랑얘기를하던 이야기를하다가 적막이 흘러 깬다거나
할말이 있는데 잠시 생각을 해야할때 빈시간을 채우려고 저말을 자주 쓰는편이었습니다
뭐 알았다 하고 풀렸죠.. 그녀쪽에서는요.. 헌데..
그래도 그런거 하나에 눈치보이고 신경쓰인다 네요..
그래서 내가 편하게해주지않았느냐고 그래도 눈치보이면 좀 덜하면 되지않느냐..
좀 따지듯말했습니다..
그리해서 또 다투듯 되어버렸습니다만
제가 화났던지라 좀 화좀냈습니다..
그러더니만.. 헤어지자네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간에 아무리 제가 가슴아픈말을 들어도 애써 그녀위로 해주면서 달래면서 제맘 달래곤 했습니다.
헤어진다는 생각 단 하루 1분도 해본적 없었구요..
정말.. 행복하게해주고 싶었습니다..
제 욕심더 해서 저로인해서 행복하게해주고 싶었습니다
저로 인해서 웃는 그녀 모습.. 정말이지 보면서 저도 같이 행복할 수 있길 바랬습니다.
6개월 내내 우울해하며 저에게 하는이야기를 들으며..
참고 참고 참아내며 견뎟습니다.
화한번 낸거에.. 헤어지자고 통보를 들으니..
억장이 무너지고.. 세상이 다끝나보이더라구요..
이 글 쓰기전에도.. 칼을 들었다 놨다..
그녀와 말을 마무리할때.. 피곤하다고 자고서 이야기하자고는했지만
마음은 변하지 않을꺼라네요..
서로 싫어해서 헤어지는게 아니라고 그래도 헤어지고 싶다는데
제가 어떻게 그손 놓을 수가 있나요..
전 못놉니다.. 제마음이 이렇게 커져버리고 나이서른 되어가는 놈의 철없는 소리일런지는 모르겠지만
전 제 모든걸 걸었던 사람이라 그만큼 상실감이 커서 그런지몰라도..
지금 이사람과 헤어진다면..
전 지금의 삶을 포기할 겁니다
새로 태어나서라도 그녀가 평소에 원했던.. 평소에 싸웠던거 싸그리 고치고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녀 행복하게 웃는 모습 옆에서 보고싶습니다..
미련 많아보이죠??
철없어보이죠?? 근데 그게 처음부터 그녀에게 약속 했던 것이었는데
지켜주지 못해서.. 그리고 그녀에게 해주지 못한게 너무 많아서 그게 한이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제모습에.. 화가 납니다..
잡고싶은데.. 잡히질 않는 그녀가... 밉네요
조언까지는 아닙니다만.. 위로한마디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