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저녁쯤 있었일이에요
평소 어머니께서 목욕탕가실때 마사지팩을 직접만드셔서
얼굴에 바르곤 하시거든요
얼굴 마사지 재료용으로 깻가루를 냉동실에
넣어 놓으시는데...
목욕탕을 가시는김에 깻가루를 좀 챙기시려구요
꽁꽁언 깻가루를 과일칼로 조금 깨서
챙기시고...너무 얼어서 다음번 마사지할때는
깨기가 너무 어렵겠다고 생각하시고
해동좀 시킨다고부엌싱크대 위에 지퍼팩 그대로 놔두시고
목욕탕에 다녀오셨는데
빌라1층 계단부터 탄냄새가 슬슬 나더랍니다
(저희집은4층)
현관문을 열었는데 온집안이 연기로 가득차있었고
얼어서 녹인다는 지퍼팩안에 그 깻가루 안에서
연기가 스물스물 피어나고있었데요..
하도 귀신이 곡할노릇이라....
깻가루를 얼렸다가 해동을 시키면
무슨 열이발생해서 스스로발열이 될수있나요?
아직도집안에는 꾸리한 냄새가 진동을하구요
큰화재로 이어지지 않은게 천만다행이죠 (i_i)
사진은 순서대로
혼자서 타고있던 냉동깻가루,녹아버린 지퍼팩,깻가루가
타고있었던 자리( 좌 흰색은 냉장고,붉은색은 전자렌지)
도대체 무엇때문에 꽁꽁얼었던깻가루는 혼자발열이 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