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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가루 발화사건

마포주민 |2013.12.11 02:33
조회 125,524 |추천 41
엊그제 저녁쯤 있었일이에요

평소 어머니께서 목욕탕가실때 마사지팩을 직접만드셔서

얼굴에 바르곤 하시거든요

얼굴 마사지 재료용으로 깻가루를 냉동실에

넣어 놓으시는데...

목욕탕을 가시는김에 깻가루를 좀 챙기시려구요

꽁꽁언 깻가루를 과일칼로 조금 깨서

챙기시고...너무 얼어서 다음번 마사지할때는

깨기가 너무 어렵겠다고 생각하시고

해동좀 시킨다고부엌싱크대 위에 지퍼팩 그대로 놔두시고

목욕탕에 다녀오셨는데

빌라1층 계단부터 탄냄새가 슬슬 나더랍니다
(저희집은4층)

현관문을 열었는데 온집안이 연기로 가득차있었고

얼어서 녹인다는 지퍼팩안에 그 깻가루 안에서

연기가 스물스물 피어나고있었데요..

하도 귀신이 곡할노릇이라....

깻가루를 얼렸다가 해동을 시키면

무슨 열이발생해서 스스로발열이 될수있나요?

아직도집안에는 꾸리한 냄새가 진동을하구요

큰화재로 이어지지 않은게 천만다행이죠 (i_i)

사진은 순서대로

혼자서 타고있던 냉동깻가루,녹아버린 지퍼팩,깻가루가
타고있었던 자리( 좌 흰색은 냉장고,붉은색은 전자렌지)

도대체 무엇때문에 꽁꽁얼었던깻가루는 혼자발열이 된걸까요??






추천수41
반대수61
베플홧팅|2013.12.11 18:54
깻가루는 어느정도 유지류, 즉 식물성기름가지고 있는물질인데 다공류 물질, 즉,종이 또는 먼지같은 미세한 물질이 침투 부착되서 공기와의 첩촉면적을 증대하면 산화 발열속도를 증대시킵니다 요오드가가 130이상이면 건성유라고 하여 자연발화에 위험이 있는데 깻가루에서 나오는 기름은 200이상이어서 자연발화 위험성이 더 큽니다 또한 얼려있던것이 녹으면서 수분을 발생시키는데 적당량의 수분이 존재하면 수분이 촉매역할을 하여 반응속도가 가속화되는 경우가 많은데...고온다습한 환경의 경우가 자연발화를 촉진시키며 저온, 건조한 경우는 자연발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햇빛등이나 어떤 외부의 영향으로 얼려있던 깻가루가 녹으면서 소량의 수분이 함유되어있는 겉의 깻가루는 점점 건조 상태에 놓여 자연발화가 됐다고 보여집니다. 따라서 깻가루나 들깨가루는 항상 건조하게 보관해야하며 만약 수분이 닿았을경우 발화점에 미치지못할만큼 충분히 적셔야 자연발화가 일어나지않습니다 이경우는 얼음이 녹으면서 소량의 수분과 햇빛등의 영향으로 자연발화가 되셨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베플아ㅡ|2013.12.11 18:47
우리엄마 목욕탕에서일한지 8년째임 아줌마들이 목탕오면그냥가는일이없음 꼭 요플레나.흑설탕.등등이상한거진짜가져와서함 그거청소하는사람생각좀하세요 제일심한건계란임 비릿내가얼마나심한지아세요? 저희엄마그동안 저런거땜에락스질하고 한쪽팔이굳어서 못쓴데욬ㅋㅋㅋ 제발 팩좀하지말라고전해주세요 ^__^ 하실꺼면본인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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