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5년간의 연예끝에 2008년에 결혼을 했습니다
대학교때 CC였던 터라 서로의 습관을 너무 잘알고 서로 잘통한다 생각하여 내린 결정입니다
애기가 지금 4살 이고 애기가 생긴 이후에는 서로보다는 애기만 더 챙기면서 지냈습니다
저희 아내가 예전에는 술을 굉장히 많이 마시고 잘마셨는데 출산 후에 체력이 떨어져서 그런지술만 조금 마시면 필름이 끊기고 굉장히 주사가 심합니다 ...
사건은 몇일전에 제가 벌이가 변변치 않아 맞벌이를 하는데 애기엄마가 회식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오후10시부터 전화를 받지않아 새벽 2시까지 통화가 되지 않고 답답한 마음에 제 방 창문을 열고 담배를 무는데 거기에 저희 아내와 회사 동료로 보이는 사람이 찐하게 키스를 하고 안겨 있더라구요...
제눈을 의심했지만 그건 제아내가 맞더라구요(저희집은 빌라이고 3층이라 골목길 전체가 보입니다)
자꾸 남자한테 가지말라고 하는 아내와 그만 들어가라고 하는 다른남자....
손이 떨리는데 아내가 들어오길래 지금 집앞에서 뭐하는거냐고 했더니 언제나 술마시면 하는 이혼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하더군요(술만마시고 들어오면 굉장히 거칠어 지고 뭐라고 하면 이혼하자고 하는게 입에 달고 삽니다... 다음날 기억못하고 얘기를 하면 싹싹빌고는 하죠), 어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눈앞에 그 장면이 잊혀 지지 않습니다... 다음날 물어보니 역시 기억이 안난다고 하네요 ..
화가나서 어제한 행동들에 대해 얘기를 다해주니 그냥 술 주정으로 받아 달라고 하며 용서를 구하며 그런거 아니다 라며 그냥 자기를 데려다 준거 뿐이라고 했습니다 , 여태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사람을 데려다 줬는지 알고 는 있지만 그럴때마다 이렇게 다른남자들과 뒤엉켰다고 생각하니 더 화가납니다.
막막합니다 . 어제 애기를 보는데 애기 한테 미안해서 애기를 안고 펑펑 울었습니다....
아버지가 되서 아이 앞에서 펑펑 울고 왜 우는지 모르는 우리 아기는 아빠운다고 같이 웁니다
서로 옛날에 심하게 싸웠을때도 양육권만은 서로 포기 못한다고 하여 참았던적이 있긴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이번일은 제가 감당할수가 없을 만큼 미치겠습니다...
아이를 위해 참아야 할까요? 정말 어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