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정말 죄송합니다. 가족에 관해서 쓸 곳이 없어서 여기다가 써봅니다
전 올해 20살이고 종가집(종가라고 하기엔 제사가 적은편이긴 합니다) 장손녀?라고 해야하나.. 그냥 종가집 첫째아들의 첫째딸입니다 (표현이 어렵네요ㅜㅜ)
그 덕분에 어릴때부터 제사음식, 명절음식, 할아버지 할머니 생신 음식 .. 별의 별 행사에 엄마와 제가 음식을 했고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아 참고로 한가지 말씀 드리면 아버지가 5남매중 첫째고 작은아버지가 저희 아버지랑 10살 이상차이나시는 막내입니다 올해 1월에 아이를 출산 하셨고 그 아기는 저랑 19살 차이납니다
어제가 할머니 생신이어서 고모집으로 다 모였었는데 작은아버지네 아기까지 와 있는 자리였습니다 애가 막내다 보니 어른들 사이에 둘러 싸여서 태어난지 1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저는 물론 다른 동생들까지 안아본적도 없고 가까이 가 본적도 없습니다 그냥 멀리서 귀엽다~ 예쁘다~ 이러고 있습니다 사촌동생들 모두다.
생일 케이크를 자르고 이야기를 하는데 대뜸 얘 너랑 같은 서열이니 무시하면 안된다 이러는 겁니다 정말 뜬금없이 우리가 아직 돌도 안된 애를 무시한 것도 아니고 가까이 가지도 못하게 해놓고 같은 서열이니 무시하면 안된다니;;; 나이차이가 19살이나 나는데 그래놓고 돌잔치엔 저더러 뭐해줄거냐고 묻습니다(20살이지만 직장인 입니다) 어이없음;;; 거기서 열받아서 같은 서열인데 내가 그걸 왜 해줘야 하냐고 따지려다가 참았는데 제가 화내는게 이상한건지요..
그리고 한가지 더 여쭤보겠습니다 작은 아버지가 결혼하신지 올해 8년이 다 되어갑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희집이 종가라 제사가 그리 많진 않지만 제법 있는편입니다 제수비용도 내지 않고 제사 음식도 하지 않고 저녁 9시 넘게 도착해서 밥만 먹고 설거지만 하고 가는게 정상인가요? 제사뿐만 아니라 명절도 마찬가지 입니다 음식은 할 생각도 안하고 아침에 잠깐 왔다가 그냥 가는게 다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생신? 본인들이 차려본적도 없습니다 더 어이없는건 할머니 할아버지는 이게 문제라는 것을 인지하지도 않고 계시구요..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