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강남의 프렌차이즈 커피숍에서 일하고 있는
흔남입니다~
커피숍에서 일하면서 볼수 있는 손님들에 대해서 이야기 할까해요
이 글을 읽고 좀 더 나아지는 카페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하는 맘으로 씁니다^^
진상까지는 아니고 그냥 흔히 보이는 난감한 손님들 유형입니다~
1.긴꼬리형
요즘 커피숍들은 냉난방이 잘되어 있죠
하지만 실제로 커피숍에서 일하는 바리스타들은 주로 바안에서 일을 하기에 홀체킹하러 나가기 전까진 거의 바에안에서 일을하는데
가끔 꼬리가 긴 손님들께서...
그냥 문을 활짝 열어두고 들어오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름엔 그렇게 티가 안나는데
요즘같은 겨울엔 문을 잠시라도 열어두면
찬바람이
확그냥막그냥아주그냥막그냥 둘어옵니다;;
문이 자동문으로 만들지 않은 사장님이
원망스러운 순간이죠...
2. 뒷정리안하고 가시는분들
뭐 이건 별로 적응되서 괜찮죠
드시고 음료들을 그대로 테이블위에 두고 가시는
손님들인데..
서비스바에라도 두고 가주시면 좋을텐데
한가한시간때는 불편함이 없지만
손님들이 몰리는 시간엔 모든직원들이
주문받고 음료치고있느라 정신이 없어서
손님들이 테이블 치워달라고 하면
더욱정신이 없어지기때문에;;
빠른대처가 힘듭니다 ㅜㅜ
3. 과도한 친절형
위의 2번과 상반되는 손님들입니다.
친절하게도 테이블 정리도하시고
서비스바까지 가지고 와주세요
허지만 거기까지만 해주셨으면 좋은데..
모든 쓰레기들을 다 쓰레기통에 넣어주시는 친절까지..
친절함에 눈물...ㅜㅜ
쓰레기통꺼내서 종이컵과 플라스틱컵을
분리수거해야하는 알바생의 눈물...
그냥 딱 서비스바에만 놔주시면 알아서 치워드립니다^^!
4. 유목민 손님
주로 사업과 부동산일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
방문하시면 이런 경우가 발생하더라구요
처음엔 A와B분이 방문해주십니다.
잠시뒤.. C손님이 합석을 합니다
이런식으로 많으면 6명의 손님이 오십니다
그리고 문제는 이제 발생합니다.
A와C가 다른테이블에서 이야기합니다
B와E와 다른테이블가서 이야기합니다
냅킨과 물컵을 챙겨서 이야기를 하십니다
그리곤 계속 돌아가면서
매장 사방팔방 다 다니시면서 빈자리로 옮겨 다닙니다
들고가신 냅킨과 물컵은 영역표시를 하듯이 두고
다른 빈자리에서 다른 분들과 이야기합니다
흡연실 가서도 마찮가지...
이렇게 몇시간을 그 손님들이 지나간 자리를 치우고..
그냥 몇군대서 고정으로 이야기 해주면 참 좋을텐데..
하지만 더 문제는 이런분들은 거의 매일 오시면서 6명이면 음료는 많아야 3잔 주문하신다는 점...
5. 물만먹고가는 산토끼형
은근히.. 매장 규모가 큰 프렌차이즈 커피숍에는
주문을 하지않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행을 기다리는 동안 들어와계시는분들도 계시고
뭐.. 괜찮습니다 그냥 조용히왔다 나가시는분들은..
하지만 문제는..
물컵에 물따라서 흡연실에사 죽치고있으신분들
노트북 가져와서 주문안하고 이용하시는분들..
상습적으로 오시는 여자분께 한번은
손님 죄송합니다만 주문 하고 이용해주시겠어요~?
하니..
30분만 있다가 나갈꺼에요
흠...매장디자인이 흡연부스처럼 생겼나..
그리고 이런손님들의 특징은...
손님들이 주로 많이 앉는 창가쪽
위자가 편한 쇼파석에 앉아계십니다..
20분이상 계실꺼면 가장싼 쿠키라도 하나 구입하고
이용해주세요... 커피숍 이용하는 다른손님들은 뭐 3시간씩 계실려구 음료사두시는건 아니자나요 ㅠㅠ
실제로 며칠전에도
노트북가져와서 콘센트꽂고 3시간동안 노트북하다 나간남자 손님 있었습니다..
일행분 안오시면 죄송하지ㅜ만 주문하고 이용해주시겠어요~?(솔직히 왜 내가 죄송해야하는지 모르겠음..)
알겠습니다.
하고 결국 주문안하고 나가심...
좀 더 엄청 많은데..
시간나는대로 짬짬히 올리겠습니다.
폰으로 작성하려니 힘드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