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사는 20대 자취녀에요;;
어제 있었던 일이에요 무섭네요..;
요즘 하천 옆으로 잔디와 자전거 도로 놓고. 위로는 인도를 나무로 꾸며놓기도 하잖아요.
저녁 7시였어요
걷던 길이 오른쪽은 하천이고 왼쪽은 오래된 주택, 점집, 교회 등등 낡은 건물들이 있었고
하천근처 인도와 차도 사이 자동차들이 주차되어있었어요.
자동차는 한대정도만 지나갈수 있게 생겼었어요.
차가 지나가길래 저랑 친구가 주차된 차와 차 사이로 잠시 길을 비켜주고.
다시 걸어가고 있었어요.
그런데.
뒤에서 중국말이 들리더라구요,,
어떤 패딩입은 아저씨? 남자 성인이 폴더폰 전화를 하면서
뒤쪽에서 오고 있는데 점점 가까워졌어요.
다른 길가는 사람들은 없고, 중국어가 들리니까.. 좀 무서워서
그 사람이 우릴 지나쳐 먼저 가게끔 친구랑 저는 수다를 떨면서 멈춰 있었어요
그랬더니 그사람이 우리 옆으로 1m 정도 떨어져서는 가던길을 멈춰서 전화하는거에요.
저랑 친구랑 얘기하다가. 뭐지 저사람 왜 멈춰서 저러고 있지? 한국말로 했어요
근데 그사람 계속 낮고 단어단어로 끊어 말하듯이 전화를 하는데
주변 훑어보고 우리도 계속 위아래로 보듯이 하는거에요.
중국사람이라 당신뭐하는거에요 라고 말하기도 애매하고. 무섭더라구요
그래서 콜택시에 전화를 제가 걸었어요. 제가 콜에 전화해서 얘기하는 동안에도 그사람은
통화를 하면서 우리를 못도망가게 지켜보는 사람처럼 옆에서서 통화하는거에요
친구말로는 제가 전화하고있을때 제 뒤쪽으로 잠시
50cm 정도로 가까이 왔다 갔다고 하더라고요
(혹시나 칼 이라도 꺼낼줄 알고 친구가 매우 놀랬었다고해요)
택시가 정해졌다는 문자가 빨리 안와서, 친구와 저는 눈으로 신호를 보내고
하나둘셋하고 바로 큰길쪽으로 뛰어갔어요;;
그리고서는 보이는 슈퍼마켓에 들어갔다가, 숨 돌리고 ,
친구랑 큰길로 돌아서 집에 왔어요...
중국어를 모르니까 진짜 답답하더라구요..;
괜한 사람 의심한건가 ? 라는 생각을 하기에는..
너무 소름끼치고 무서웠어요..;;
그 사람이 전화를 하면서 우리 옆에서 계속 있을 필요가 없는데
혹시나 봉고차 같은게 오거나 다른 사람들이 이쪽으로 오는게 아닌가 하면서 매우 무서웠어요..
그사람이 우릴 끝까지 안따라와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
혹시나 그사람이 따라온다거나.
이런 일이 생겼을때는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 좋은 대처방법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