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좀있으면 20되는 남자입니다.
제사연은 이렇습니다.
지금 만난지 대략 1년반정도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저보다 1살 어리구요..
그여자친구가 외국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5월..
그날이 아직 잊혀지지가 않죠..ㅎ
그래도 여자친구가 가서 하고싶은게 있고 목표가 있다고 하기에 잡지못했습니다..
그리고 말했죠.. 군대갔다 올때까지만 기다리라고.. 나도따라가겠다고..
뭐 이말을 잘한건진 모르겠습니다..
저도 그쪽나라에 관심이 많고 저도 예전부터 그나라에 유학가는것을 관심갖고 있었죠.
아무튼 그렇게 보내줬습니다..
그런데 7월쯤부터 이상하게 연락이 잘 안되더라구요..
아무리 전화를해도 받지도않고..
겨우통화돼서 왜 안받았냐 그러면 자고있었다..공부하느라 몰랐다.. 독서실에서 밤새느라 몰랐다..
그래도 '아 얘가 정말 열심히 하려고 이러는구나..' 이러고있었습니다..
뭐 이때 눈치못챈 제가 바보일수도있구요..
그러고 이번에 잠깐 한국온다그래서 만났습니다..
여자친구는 대충 1주일정도 한국에있었어요..
매일 만나고 데려다주고 예전하고 다를것없이 잘놀았습니다 ..
그러고 일본가기 이틀전날밤..
여자친구 집에 데려다주고 집에들어와 네이트온을 들어갔습니다..
근데 여자친구아이디가 접속돼 있더군요..
참고로 여자친구는 피씨방도 가지못하고 집도 인터넷이 안됩니다..
이상해서 대화로 누구냐고 물었는데 대충 5분동안 대답이없더니 로그아웃하더군요..
이상해서 여자친구에게 전화했습니다.. 근데 통화중이네요..
통화끝나면 연락하라그러고 있는데 문자가오더군요..
번호가 다르길래 누구핸드폰이냐 그랫더니 할머니핸드폰이랍니다 ㅎ
아근데 혹시 너 네이트온아이디 아는사람있냐고 물어봤습니다.
없답니다.. 제가 "아까 니네이트온 들어와있길래 대화걸었더니 로그아웃하더라고"
이러니까 "헉 해킹당했나"
이러더군요 ㅋㅋ..참고로 문자하면서 싸이쪽지함도 들어가봤습니다..
들어가봤더니 첫사랑 , 어떤남자1 이렇게 둘한테 쪽지가 와있더라구요.
첫사랑쪽지는 별내용없었습니다. 그다음남자쪽지가 문제였죠..
내용이 이랬습니다.
"아 수업시간이라 전화못받았어.. 전화올줄알고 계속기다렸는데 전화없내ㅠㅠ.. 무슨일있는거야? 걱정된다.. 내가전화하고싶은데 어머님이받을까봐 전화도 못하겠고.. 내가 글쓴거 누가 본거아냐? 걱정돼 연락해줘"
이거보고 의심안되는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ㅋ
여자친구한테 전화걸었더니 역시 아직도 통화중.. 아까 문자왔던번호로 전화받으라고 할얘기 있다고 그때야 전화받더군요..
너저쪽지 뭐냐그러니까 그냥 잘챙겨주는 오빠래요 ...
수상해서 계속물어봤는데 계속 그냥 친한오빠랍니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만나서 얘기하자그러고 만나서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데려와서 너 이거 보고 말하라고 그랫더니 자기도 모르겠다고..
그냥 안아주면서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이런일없을꺼라고..
그냥 믿어야지 이러고 집에 데려다주고 돌아와서 잠못자고 있다가 겨우잠들었습니다..
일어났더니 일어나기 5분전에 문자가 와있더라구요
확인해보니까 여자친구입니다.. 오빠 우리그만 헤어지자..
순간 진짜 숨막히더군요.. 바로 전화걸었습니다.. 또 통화중..
문자로 당장전화받으라그러고 전화하니깐 받았습니다..
얘기했죠.. "너 지금 이거 무슨얘기야.. 솔직히말해.. 너 어제 그쪽지 딴놈 생긴거지?"
여자친구가 바로대답하더군요. "응.."
순간진짜 심장 터지는줄..휴.. 여자친구가 제발헤어지자고 저한테 빌더군요..
어제까지만해도 아니라고 사랑한다고 놀때도 잘놀던애가..
충격이었습니다.. 또 만나서 얘기하자그러고 만났습니다..
얘기하는데.. 자꾸 헤어지자고만 하더군요.. 그냥 울면서 잡았습니다..
평소에 이애한테 만큼은 존심따위 필요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그냥 헤어지잡니다.. 자기집으로 들어가겠다고..
들어간다는거 잡고 울면서 그럼 남은이틀만 제발 나랑있어주라고 했더니 알았다고하더군요..
그러고 들여보냈습니다.. 그러고 여자친구 네이트온을 들어갔는데 그남자분이 때마침 접속하더라구요.. 그남자분은 지금 헤어진줄알고 계십니다.. 대화걸고말했습니다.. 잘해주라고..이런거싫어하고 이런거 좋아하고 다 말했습니다..
알겠다고 고맙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부탁했습니다.. 이젠 친한 오빠동생사이니까 연락은 하게해달라고.. 알겠답니다..
대화끝내고 여자친구한테 전화했습니다..
연락해도된다고 허락받았다.. 우리근데 안헤어지면안되냐..
처음엔 안된다고하더라구요.. 계속잡았습니다.. 그래서 겨우 알겠다고 대답듣고..
여자친구랑 대화를 나눴어요..
솔직히 지금 둘다좋은데 그남자가 조금더 좋다고..근데 둘다 헤어지긴싫다고.. 이렇게 말하더군요..몇일전에 여자친구 다시 가야되서 보내주긴했는데.. 힘드네요..
제가잡고 제가 힘드네요..
그여자와 저는 서로 너무 잘알고있기때문에.. 그리고 그남자는 새롭고 옆에있어주기때문에..그래서 끌린다고 생각하거든요..
휴.. 쓰다보니 뭐 이렇게갓다 저렇게갓다 얘기가 길어졌는데요..
도데체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지..
제발 힘을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