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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께서 들어와 살라고 하시는데 고민이됩니다..

 

 

 

저희는 결혼 2년차 부부입니다.

아직 아이는 없고

저희 남편이 둘째고 위로 형이 하나 더있었어요.

그런데 몇달 전에 아주버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어요.

아주버님은 아직 결혼을 안하신 상황이었고, 시부모님과 같이 살고계셨어요.

 

 

그런데 어머니께서 적적하신지 들어와서 같이 살면 어떠냐고 하십니다.

 

 

 

솔직히 저희 친정은 형편이 넉넉치 못한데 시댁은 굉장히 잘사는 편이에요.

남편은 반듯한 대학에 나와서 지금은 아버님회사에서 같이 일하고 있고,

저는 그럭저럭한 전문대 나와서 은행에 다니고있어요.

둘이 4년동안 연애하고 결혼했네요.

 

 

그래서 처음 결혼할때는 반대할 법도 한데, 반대하는 소리한번 없이 반겨주시고

서초동쪽에 아파트도 얻어주셨어요. 예단같은것도 됬다하시고, 평소에 딸을 항상 원했다면서

반찬도 자주 싸주시고, 가끔은 보약같은 것도 해주시고, 쇼핑할때 니생각나서 사왔다면서

옷이나 가방도 사오실만큼 시부모님께서 정이 많으세요.

 

 

 

평소에 놀러가면 일안시키시고, 밥먹을 땐 오히려 나가서 먹자고 하세요.

작년 추석에는 뭐하러 일하냐면서 시부모님과 저희 남편과 넷이서 대만여행도 다녀왔어요.

 

 

 

 

아주버님 돌아가시고 적적하실 것 같아서, 저희가 주말되면 꼬박꼬박 찾아갔어요.

집이 먼건 아니고, 차타고 20분정도 걸립니다.

 

 

솔직히 결시친 같은데서 본 다른 시어머니들과 봤을때, 정말 좋으신분 인거 압니다. 그리고 제가 친정 어머니가 없어서 어머니께 더 정이 가기도 해요. 

 

근데 친구들은 그정도 거리면 뭘 합치냐하고, 아무리 좋아도 막상 살아보면 다르다면서 말립니다. 그래도 시어머니는 시어머니라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정말 들어가서 같이 살아도 될까요.

 

 

추천수15
반대수0
베플|2013.12.19 03:26
같이 살면 많이 힘들겠죠.. 그래도 큰아들 잃고 힘드실텐데.. 여태 잘해주신 것도 있는데 싫다하시면 시어머니께서 너무 배신감 느끼실것같아요. 인지상정도 아니구요.. 저도 같이 사는건 무조건 반대! 이런 주의지만.. 이건 무조건 반대라고 하기엔 어머니께서 넘 안됐네요.. 프라이버시가 필요하긴하니.. 복층으로 집을 구하거나 옆집으로 이사가면 안될까요?
베플헤비|2013.12.19 07:38
여기엔 비정상적인 시어머니들이 많기 때문에 당연히 반대의견이 많을 겁니다. 들어가서 사세요. 나중에 덕이 되고 복이 되어 옵니다. 불편하겠지요. 그치만 자식을 잃은 어머니신데 며느리한테 미안하지만 도움을 요청하는 거입니다. 많은 도움 또한 받으셨다지만 분명히 나중에 육아라든지 큰 도움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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