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몸이 안좋아 감기 몸살약과 소화제를 사러 약국을 갔습니다.
종로 피아노거리에 있는 약국인데, 이상한건 여자가 가운을 입었는데, 가운안입은 남자 분이 파시더군요.
그리하여 산 품목은.. 라니탄1, 에스빈1, 갈근탕(한약처럼 3g씩 조그만 약봉지로 되있는것 6개)입니다. 병원은 닫아 못가고, 비급여입니다. 그리하여 15000원 나왔습니다. 신기한건 전에 저희동네에서 소화제 비급여 6개 산것보다 비쌉니다. 저 약국이 맞는건지 제가 속은건지 ... 이딴식으로 장사하면 약사가 약사같지도 않고 차라리 뒷통수치는 약사보다 편의점 판매다 나을 것 같습니다. 어짜피 증상도 안묻고 배아프다니 턱 감기 기운 있다니 턱 ㅡㅡ심지어 가격 표시는 에스빈에만 붙여있네요. 4000원 . 인터넷 찾아보니 라니탄은 1500원이라던데 ... 저 조금한 한약봉지6개 가격이 9000원일까요? 저희 동네는 아니었는데 ... 아 진짜 가격도 걍 부르는게 값인 냥 눈알 굴리다 말하고 ... 그 때 가서 따져야했는데 급한 사정으로 못 간게 억울합니다. 내일 날 밝으면 전화해서 물어보겠지만 잡아 뗼듯 싶네요. 원래 약국에 악감정 없었는데 ... 악감정 마구 생기네요. 본인들이 의약분업을 했으면 약사답게 굴어야지 장사꾼으로 변신하고 불리하면 약사약사하고 .... 이런 일부 몰상식한 분들 때문에 다수의 약사분들이 욕먹는게 안타깝지만 아무쪼록 이 약국은 좀 망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똥 밟았다 생각하고 다음부터는 꼭 병원 들렸다 가야겠네요. 아니면 양심있는 우리 동네 약국 가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