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오해가 생기는것같은데,, 제 학자금 당연히 제가 갚을 거구요,,
대학다니면서 알바,근로학생 꾸준히 했구요, 늦게 취업한 이유는
인문계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진학을 안했습니다, 집이 어려워서 빨리 군대다녀와서 돈벌려구요,
20살, 친구들 대학다닐때 일했습니다. 하지만 핑계일수도 있지만 초등학교도 못나온 아버지,
자식들도 멍청하다라는 말 들을까봐 저라도 떳떳한 대학 나와야하지않으까..해서 다시
대학 준비해서, 멍청해서 좋은학교못가고 직업전문학교 들어갔다가 군대미루고
편입준비해서 서울 명문대 졸업했구요..편입준비하면서도 종로 돈까스집에서 서빙 계속 했구요..
고생만 하다 시집간 누나들 원망하는 마음 조금도 일절도 없구요,
단지 현재 제게 남겨진 저희 집 빚도 갚지 못한체, 앞으로 계속 감당해야 할 상황이 두렵구요
당연히 큰 금액은 제가 낼거지만 누나 셋이서 2~30만원씩이라도 보태주면 안돼냐..
이 말하는게 제가 이기적인건지 해선 안될 말인지 조언 구하고자 글을 남긴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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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9 살 이제 30살을 앞둔 직장 취직 1년차 입니다.
고민이 있어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저는 29 , 위로 시집간 누나들이 3 있습니다,
큰누나는 그냥 장사하는 남편과 평범하게 살고
둘째누나는 좀 큰기업다니는 남편과, 셋째누나는 지극히 평범한 저와같은 직장인남편,
전부다 애를 가지고 있고 임신을 한상태입니다,
누나들은 시집가기 전에 처녀시절, 20살때부터 30살까지 일한 돈 전부를 집에 빚갚느라 다 쓰고
결혼비용도 못 모아서 시집갈때 혼수 500도 안되게 해서 시집가고,
남편쪽 눈치보고, 최대한 싼 혼수만 구입하려는 아버지와 싸우며 울면서 시집들을 갓구요,
지금은 그래도 돈벌이하는 매형들 만나 평범하게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시집가기전에 저희집에서 고생많이 했구요 하지만 지금은 돈 걱정없이 평범히 살고 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버스기사만 20살때부터 하셧고, 52세에 퇴직하셨는데
퇴직금 9000만원 전부 식당하다 망해서 진 빚으로 인해 통장 입금 즉시 전액 인출 되셨구요,
퇴직하고 개인택시하다 잘 안돼서 다시 버스회사 들어갔습니다,
평생 버스 운전 하시면서 저희 4남매 키우고 열심히 일해서 2층 주택 지어서
누나들 시집가고 아무도없지만
지금 이집에서 21년째 살고 있네요,
아버지는 올 3월 뇌출혈로 쓰러져서 현재까지 의식이 없으시고 병원에 계시구요,
거의 일년째 달달이 들어가는 병원비 제 월급과 아버지 이름으로 있던 마이너스 통장에서 돈빼서
적당히 메꿔가며 살고 있씁니다. 당연히 저금 한푼 못했고 저역시 마이너스만 되어가고 있네요..
일을 하는 낙이 없습니다.. 전부다 병원비로 나가니..
산재처리도 안돼고 보험은 들어놓읗신것없고,,, 병원비가 크니까 간병인도 못쓰고
어머니가 매일 병원살면서 간호 하세요,,똥기저귀 다 갈아가면서..흠..
버스기사월급에 4남매 키우기 힘들어서 식당을 3번 햇었는데 그게 망해서 많은 빚을 지었구요...현재도 집은 있지만 빚이 8천정도 돼네요,,
제 고민은 이제 누나들에게도 병원비같이 좀 보태달라 말할 생각입니다,
당연히 제가 더큰 금액을 부담할 거구요 단돈2~30만언씩이라도 같이 보태자..
나 힘들다..30살에 돈 한푼 못모으고 난 언제 돈모아서 결혼하냐, 빚은 빚대로,,병원비는 병원비대로,,저는 월급한폰 못모으고...
얼마전에 빨리 결혼하고싶어하는 여친과 이별의 위기도 겪었고,,,전 결혼할 능력은 안돼고..
누나들은 아직 병원비를 보탤마음이 없는것같아요,, 당연히 누나들은 시집가기 전에 충분히 집에 할만큼했으니까요..
돈안벌고 애 키우니..매형들에게 매달 우리 부모님 병원비 얼마씩 달라..당연히 눈치도 보이겟죠..
그리고 저에게 너가 집에 돈보탠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부터 그런얘기하냐,,최소 일년은 해보았냐..
각자의 입장이 다르다보니 정말...답이없네요.. 하지만 누나들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가구요, 긴 병에 효자없다라는 말 나올까, 형제들끼리 싸우는 모습 싫어서,,
저는 평일엔 일하고 주말이면 병원가서 하루씩 자면서 엄마랑 교대해주고 있구요,,,
하지만 직장인의 로망 불금은 당연히 포기했습니다. 금욜밤에 병원가서 토욜밤에 나오니깐요
누나들도 같이 고생 하고 있습니다, 갓난 애기 데리고 평일에 병원 출입하면서 엄마랑 같이 아버지 재활운동시키고, 엄마 밥사주고
엄마 외롭지 않게 옆에 있어주고..왔다갓다 교통비에 밥값에 이 돈도 무시할순없겟죠..
이제 연말이라 누나들 매형들 다 모이는데 , 이제 도와주면 안돼겠냐..
다달이 얼마씩 병원비좀보태달라..하려고 하는데..제가 너무 이기적인걸까요...
객관적인 의견이 궁금해서 글올려봅니다..글이 너무 두서없이 길었는데...답변 좀 부탁드릴게요..
30살에 학자금도 아직 못갚고 돈한푼 못모으고 1년째 마이너스만 되어가고 있는 이 현실이..힘드네요
병원비는 한달에 200정도 드네요..앞으로 몇년간 이돈이 계속 들어가겟죠 ..
그리고 지치네요, 평일엔 일하고 주말엔 병원에서,,일요일엔 녹초,,월욜은 다시 출근...1년째..
누나들에 비하면 배부른 소리겠지만,,1년 짧으면 짧은시간이지만..
벌써부터 조금씩 힘에 부치려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