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말씀 드려요. 아는 형님의 소개로 만난 여자입니다.
처음엔 가난한지도 몰랐어요. 옷도 멀쩡하게 이쁘게 차려 입고, 돈은 제가 많이 벌어서 주로 제가 냈지만 그 여자도 쓸땐 한 번씩 쿨하게 돈을 냈거든요.
집은 제가 가지고 있었고, 쓰고 있는 살림도 다 새거고 해서 그냥 제 집에 살기로 했고,
가끔 게으름을 피우기는 하지만 일을 아예 안 하는 건 아니어서
돈은 제가 나름 안정적으로 잘 벌고 있으니 우리 부모님 눈 생각해서 그냥 회사 열심히 다니며 150이라도 벌어만 오면 우리 둘이 행복하게 살지 않겠냐
그랬었는데...
결혼 준비하면서 그 여자에 대한 모든 걸 알게 되었어요.
그 여자 신용불량자더군요. 본인 명의로 된 통장도 없었어요.
저한테 빌려간 돈은 어차피 받을 생각으로 준 게 아니어서 몰랐는데, 남들한테도 안 갚았더군요.
저랑 있을 때 무시하는 전화, 저를 배려한 줄 알았는데 빚 독촉 전화였어요.
남자에게 상처를 많이 받아서 남자를 잘 믿지 못하겠다는 말..그냥 측은하게만 생각했었는데 예전에 사귀던 남자한테 자기 카드와 돈을 주고 허세 부리면서 그외에도 성형이나 명품가방같은 거를 광적으로 수집하는등... 과소비를 하다보니 빚을 지게 됐다더군요.
그 이야기를 들으니깐 그 간의 일들이 이해가 되면서 소름이 끼치더라고요..
운동 좀 해라, 옷 좀 멋지게 입어라, 나 이거 필요하니 이것좀 사달라, 자기는 왜 나한테 전화 안해...등등 집착성도 심했죠
그 여자 그 때마다 예전에 자신이 사귀었더 남자와 저를 비교질하고 있었던 거였어요.
맨날 옷 사주고 밥 사주고 몰래 용돈 넣어 주면서 '저금해라, 아껴 써라, 명품 사재기 끊어라, 술은 조금 마셔라, 옷 좀 야하게 입지좀 말어라 등...' 조언해 주는 평범한 남자인 저보다는
자기를 신용 불량자로 만들었든 말든, "우리 자기야" 하면서 팔짱껴주고 허세부리고 같이 몰래 모텔가고, 성형하는데 유행만 타면 바로 돈써버리고 술 자주마시면서 남자들에게 애교 잘떠는...
그러면서 저한테는 힘내라는 말은 커녕 잔소리에다가 어떨땐 무관심하는 여자........
저도 힘들게 돈 벌어서 가난한 거 자체를 나쁘다고 생각은 안 합니다.
하지만 남자분이든 여자분이든 상대가 가난하다면 왜 가난한지,
그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그 사람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정도는 알아보고 결혼하세요.
그리고 요새 남자를 등처먹는 여자들 많고 남자를 단순히 자신의 지갑으로 보고 호구로 보는
여자 정말 많아요 오죽하면 인터넷이나 여론에서 조차도 심지어 외국에서도 한국여자는
결혼이나 연애를 자기과시용 및 신분상승등 수단과 도구로만 생각한다는 말이 자주나오겠어요?
그러니 앞으로 게으른 여자 명품밝히는 여자 편부모집안처럼 가정환경이 안좋은 여자 가난한 여자 나이트 클럽 자주가는 여자 유학갔다온 여자 등등...흔히 말하는 만나지말아야 할 여자는 만나지들 마시길 바랍니다..................
모든 분들의 가정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