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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에 반해서

그러게요 |2013.12.21 00:49
조회 305 |추천 0
첫눈에 반한다는 걸 안 믿었는데
널 보고 이 사람이다 싶어서
내 친구의 친구인 너를
용기내서
소개해 달라고 했지
이제까진 누군가를 진심으로 좋아한단 게 어떤건지 몰랐어
그런데 이제 알겠더라
내가 좋아하는 것 보다 너가 좋아하는 걸 하는게 더 기쁘고 즐겁고
항상 너와는 특별한 것을 하고 싶고
좀 더 함께 있고 싶고
네 얼굴 보면 눈을 못 떼겠네...
그런데
넌 내가 좋아하는 것 만큼 날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
너를 많이 바라고
좋아하고
아직까지 함께 있고 싶은데
사랑이란게, 서로가 서로를 좋아해야 하는 거잖아
내가 아무리 널 좋아해도
너가 날 좋아하지 않는다면 성립하지 않는 관계잖아...
어제 네게 고백했어
25일날 그 대답을 들을게
너의 사랑은 내가 아니라는 말을 들을 각오는 되어 있어
내가 얼마를 아프던, 그건, 날 좋아하지 않는 널 좋아한 내 잘못이고
내가 져야할 부분이니까
다만
난 널 좋아하고
내 마음을 네게 들려주고 싶었어
사랑이란건 
기차를 타는 것과 같지 않아서
이 사람이 내리고 나면
바로 다음사람이 내 옆에 앉을 수는 없어
하지만
이 사람이 내렸다고 해서
영원히 내 옆에 사람이 앉지 않는 것도 아니야
시간이 충분히 지나면
또 다른 사람이
내 옆에 앉겠지
다만
지금 난 널 간절히 원하고
절실히 좋아할 뿐이야
내 눈 앞에 너가 보이고
손 뻗으면 닿일 거리에 너가 서 있는데
니가 내 앞에서 멀어져 간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
많은 생을 살아오진 않았지만
살면서
너만큼 바란 건 없었고
너만큼 좋아한 사람도 없었어
너 덕분에 많은 것을 배웠어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헌신, 배려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기쁜 일인지
너가 웃는 그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내가 얼마나 행복할 수 있는지
솔직히
너가 날 떠나면
많이 울 것 같고
많이 슬플 것 같고
많이 힘들 것 같아요
좋아해, 좋아해요
가지 말고 내 옆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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