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안녕? 나 벌써 까마득하게 잊고 지내는건 아니겠지? 그래도 가끔 내 생각 하면서 살고있는거지? 내 생각안해도 괜찮긴하지만.. 그래도 내가 너무 서운하니깐 아주 조금 정말 조금이라도 생각해주랑.. 고마워~ 나 지금 완전 궁상이다 ㅋㅋㅋ 막 슬픈노래들으면서 오빠괜히 원망하고있당 진짜 근데 그래!! 책임질 행동을 했으면 책임을 져야될거아니야!! 음.. 하긴... 내가 뭐라고 나는 뭐 대단한것도 없는데 오빠가 뭔 책임이냐.. 우리 알고지낸지 벌써 반년이당.. 겨우 반년인데 겨우 한달동안 만난건데 왜이렇게 깊은사이처럼 느껴지는지.. 무슨 몇년알고지낸것같아 ㅋㅋㅋ 그만큼 나 정말 미련하고 바보된것같아 나만 항상나만이래 내가 그랬지 오빠한테 말한 적 있을거야 항상 마음여는순간 떠나가는게 남자였다고 오빠는 정말 안그럴줄알았는데 결국 내가 이렇게 만들어버렸네.. 항상이랬으니깐 뭐 이제 익숙해질때도 됬어 그래도 오빠 안싫어 난 괜찮아 나도 나이어리고 오빠는 이제 그럴나이아니니깐 오빠 오히려 잘한거야~ 현명해! 내가 아는 사람중에서 오빠가 제일 좋은사람이야!! 물론.. 나랑 헤어진거 빼구ㅠㅠ 그래도 뭐 우째 가진게없어서 이렇게밖에 못하는데 별수없잖아 너무 붙잡아서 이젠 붙잡지도못하겠당.. 붙잡을 이유도 기회도없어 그래서 이제는 연락도 못하겠어 잘지내냐는 그런흔한문자도.. 너무 초라해 그냥 혼자이러다가말겠지? 그럴꺼야 정말 이러다말거야 아마도.. 정말 다시 우리는 정말 아니겠지..? 정말 잊을거라고 이제는 나 안이럴거라고 친구한테도 막 난리쳤었는데 ㅋㅋ 결국 하루만에 또 이렇게 막 이래 ㅋㅋㅋ 어떤 노래에선 기다리는게 제일쉬운거니깐 계속 기다리겠다는데 난 제일 어려운게 오빠 기다리는거야 차라리 세상에서 내가 누릴수 있는 모든걸 빼앗고 오빠와 행복하게 그렇게 하늘이 허락해줬으면 좋겠어 그럼 오빠가 너무 힘들라나 ㅋㅋ 하긴 세상에서 누릴수있는 걸 다 얻어야 오빠를 가질수있는 능력이 주워지는것같아 오빠가 그랬잖아 나랑 헤어질때 내가 정말 성공해서 멋있는 여자로 지내고 있으면 혹시모를거라고 그때는 오빠가 날 더 좋아할거라고 정말 그럴까 없어졌던 감정이 다시 살아날까 내가 너무 어리고 너무너무너무 능력없는게 원망스러워 내가 싫어 생가하면 생각할수록 내가 모자른다는 생각밖에는 안드네 나 이렇게 찌질한사람이었나봐 오빠가 그런말했던거 혹시 기억나? 내가 막 찌질하다니깐 너 찌질한사람아니라고 멋있는사람이라고 그랬었는데 이게 멋있냐..구질구질하다 증말 ㅋㅋㅋ 근데 이게 나지!! 막 바보처럼 한사람한테 이러는거.. 근데 어떻게 좋은걸 너무 좋은데 가질수도 같이 있을수도 뭐하는지도 무슨생각하는지도 모르는 바보인데 오빠 좋아하는사람 생긴것같드라 진짜 부럽다 그사람.. 어떤사람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이쁘게생기긴했드랔ㅋㅋ 미안.. 사진 봤어ㅠㅠ 이해하지? 이정도야 뭐 ㅋㅋ 이해못하면 진짜 나쁜사람이다! 쫌있으면 크리스마스인데 크리스마스때같이보내? 흐유.. 사귈때만해도 크리스마스때 뭐할지 신정때 모할지 10년뒤엔 뭐할지.. 우리 애기는 얼마나 이쁠까.. 오빠 부모님한텐 어떻게해야 이쁨받을지 오빠랑 결혼식올릴생각하면서 행복했던게 엊그제같은데.. 그냥 꿈으로만 남겨놔야겠다 나 글고 이제는 외롭지도않당 깨닳은게 있어.. 내가 필요한건 남자가아니라 오빠라는걸 정말 필요한데 정말 필요한걸 볼수도 만질수도 들을수도 얘기할수도없네 크리스마스 잘보내구~ 아! 내가 크리스마스때 공연한다고 올수있으면 오라그랬자너 그냥.. 오빠가 요즘 좋다고 듣던노래가 내가 오빠랑 헤어졌을때 오빠생각하면서 들었던노래거등.. 그래서 들려주고싶어서.. 오빠가 나한테 불러달라구했자넝 그때는 밖이라서 시끄러울까봐 제대로 불러주지도못했는데 그게 너무 아쉽넹.. 혼자 막 연습실에서 연습대따많이했는데 ㅋㅋㅋ 들려주지도못하고 으!! 짜증나.. 무튼!~ 마치 어제 만난것처럼 너무 선명하네 이제 사진도 우리 기념일도 기억도 추억도 다 버려야되는데 잊어야되는데 잘 안되네 쨋든! 항상 행복하고 항상 잘지내~ 보고싶을거야 그래도 길에서 우연히라도 만나면 웃으면서 인사하자~ 그때라도 오빠 웃는모습보고싶당.. 그럼 안녕 너무 짧았던 나에게 행복을 줬던 오빠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