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폰도 완전히 고장나서 피시방와서 쓰게되네요..
좋은글도 아니고 가족얘기로 인해서 이렇게 많이 봐주실줄은 몰랐어요
다시한번 많은분들 조언에 감사드려요..
몇몇분이 궁금해 하시길래...
후기라고 하기도 뭐하지만 올려볼께요
저녁8시쯤 오빠랑 그여자랑 같이 집에 왔어요
그전에 7시쯤에 여기에 올라온 본문과 댓글을 프린터해서 가져왔어요
오빠랑 그여자랑 읽으라구요..
오빠는 글을 읽고 댓글을 확인했겠지만 그여자는 어쨋는지 알길이 없으니 그냥 두명이 읽을걸 뽑아왔어요
오자마자 아버지가 쇼파에 앉으라고 하는데 손에 푸짐하게 들려있더라구요
뭔가 하고 보니 과일세트랑 강아지간식...
진짜 어이가 없고 화가 나더라구요
발로차면서 교육시켰다고 한건 언제고 이제와 간식이라니요...
웃으면서 강아지들 간식사왔어요 아가씨 이러길래 정말 무서웠어요
자기가 몇일전 했던 일을 기억못하나 싶었어요
부모님도 많이 당황해하시며 식탁에 놔두고 와서 앉아보라고 넘겼어요
오빠도 부모님이 당황하신걸 눈치챘는지 그여자한테 조용히하라는 신호를 보내더니 냉큼 쇼파에 앉혀주더라구요
아버지는 제가 할말이 있는것같으니 들어보라고 하셧고 저는 그냥 말없이 본문이랑 댓글 뽑은걸 보여줬어요
오빠는 보자마자 찢더니 이거 읽었던거고 어쩌고 하면서 화를 내길래 그럼 댓글내용도 봤냐고
90%이상은 나와같은 생각이고 내생각이 보편적인거다 별별말이 다 있었지만 99%는 오빠욕이였고 그만큼 니가 눈이 삐여서 집안말아먹을려는걸 강아지들이 겨우 막아줬나보다 라고 말했어요
최대한 화나는거 참고 말했었고 그와중에 그여자는 본문내용이랑 댓글을 진짜 엄청 열중해서 읽더라구요
부모님도 아무말씀 안하시고 계시다가 제말이 끝나자마자 오빠가 제뺨을 치려는걸 부모님이 막아주셨고 아빠는 오빠를 데리고 작은방에가서 분좀 풀리면 데리고나오겠다고 하셧어요
어머니랑 저는 그여자가 다읽길 기다리고있는데 그여자가 딱 한마디 하더라구요
저희결혼반대하시는거예요? 라고..
눈도 안마주치고 댓글에는 눈고정해놓고 쳐다도 안보고 말하는데 은근 소름끼치더라구요..
어머니가 그래요 **씨는 저희집 처음왔을때 우리가족이 키우는 강아지를 발로찬거부터 문제였고 우리가 볼땐 상식적이지 않은 행동으로서 서로 얼굴 붉히는 행동을 한 **씨가 많이 불편해요 라고 말씀하셧고
그여자는 죽어도 우리눈을 안마주쳤어요 계속 댓글만 읽고있구요
어머니가 말씀이 끝났는데도 눈은 안떼고 예라고 하고 끝이였어요
솔직히 제가 양을 조절못하고 있는그대로 다뽑아갔어요
저한테한 조언이건 그여자를 욕하는 댓글이건 오빠를 욕하는 댓글이건간에요..
양이 솔직히 많았는데 그여잔 꼼꼼히 다 읽어보고나서 저한테 아가씨는 다 읽어보셨냐고 물어보길래 그렇다라고 했더니 아가씨욕도 좀 있네요 라며 웃더라구요
어머니는 잠깐 화장실 가신다고 일어나셨고
제가 어떻게하실꺼냐고 물어보니까 오빠가 하자는데로 할꺼고 제가.개를 찬게 그렇게 잘못된건지 이해도 안되고 이렇게 욕먹어야할 짓인지 모르겠다고 하더니 개는 어딧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댓글에도 있었다시피 공감능력이 떨어지고 죄의식같은건 전혀 없어보이는 상태에서 강아지위치까지 물으니 점점화가 나더라구요
개는 **씨가 교육목적으로 다시찰까봐 다른곳에 숨겨놨다고 했더니 아...이러고 뭔가 아쉬운듯한 표정이였고
이때 정말 둘이같이 못있겠다 싶어서
오빠랑 아버지를 부른다음에 난 결혼한다고 하면 반대를 할꺼고 결혼식장가서도 반대하는 결혼한다고 다 망쳐놓을꺼라고 했더니 아버지가 일단 참고 아버지 얘기 들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아버지가 나도 이결혼은 반대하는 입장이고 어머니도 같은입장이다 결혼하면 금전적인 지원은 물론이고 연이라도 끊고 살았으면 하는 입장이다
이유는 모든사람들이 **씨도 잘못했지만 내아들인 너도 문제라 하였고 나역시 생각해보니 그런것같다.
다 큰딸을 오빠란놈이 얼굴 한번 본적없는 사람 앞에서 뺨을 떄린것도 모자라 거짓말쟁이라 한것도 다 가족을 못믿고 그런것 아니겠냐 라고 하시며
가족도 못믿는 아들놈한테 나중에 내가 늙어서 지금 내딸같은 입장이 되는 상황이 되버리면 어쩌겠냐
우리 노후는 우리가 알아서 하겠으나 나나 너네엄마가 먼저 죽게되면 분명 모시고 살자는 소리 나올텐데 그럴때 내가말한 상황이 되버린다고 하면 난 한탄하면서 혼자 죽겠지라고 하시며 한탄하시더라구요
어머니도 화장실에서 나오시다 들으시고는 나 역시 결혼은 반대이고 **씨가 우리아들 뜻대로 한다고 하였으니 여기서 결정했으면 좋겠다고 하셧고
그여자는 표정변화하나도 없이 사온과일좀 깎겠다며 부엌에 가는걸 어머니가 놀라시면서 과일안먹을테니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하셧어요
오빠역시 과일은 무슨 과일이냐며 강아지때문에 이사단이 났으니 개를 버리면 되겠다며 투덜거리길래
제가 너랑 니가 데려온 **씨때문에 이사단이 났으니 너네를 버리면 되겠다고 하고 솔직히 지금 당장은 힘든거 알꺼 아니까 한달안에 정리하고 집으로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한달넘어가면 아버지랑 했던 얘기지만 아들 없는셈치고 사시겠다고 하셧다고 나도 오빠없는 셈 치고 살테니 가족이 중요한지 **씨가 중요한지 생각잘 해보고 난 강아지 데려와야 하니 지금 나가줬으면 좋겠다하고 오빠네 나가고 나서 애들 데려오고 그냥 그렇게 끝났어요
솔직히 여러분들 말대로 그여자가 집에 들어올때 신발장앞에서 발로 차고싶기도 했고 개가 어딧냐고 물어봤을때 머리채를 잡고 벽에 박아버리고 싶었어요..
그치만 부모님도 계시고 오빠도 있는 상태에서 그렇게 했다간 저도 성치 않을꺼 같았거든요...
시원하게 뭔가 결론 난건 없지만 부모님께서는 무조건 반대다라는 입장을 오빠랑 그여자한테 알리셧고 솔직히 오빠도 많이 고민하고 있는것같긴해요
그여자는 그냥 그렇게 집에 갔겠죠 오빠하자는데로 하겠다 했으니까요
한쪽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인데 그여자 집에서도 아마 원치 않을꺼 같다는 생각인데..
어떻게 될진 모르겠네요..
저희집 강아지들은 많이 안정을 취한 상태고 모유는 제가 하루에 몇번씩이고 시간나면 나는데로 밤잠 줄여가며 병원에서 사온 초유로 먹이고 있어요
강아지들 걱정해주신 분들도 너무 감사드리구 저 걱정해주시구 조언해주신 분들도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처음 써보는 거였는데 많은 분들이 읽어주셔서 감사했구요
앞으로는 볼일만 있고 쓸일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조금만추가할께요-------------
보신탕어쩌구하는 댓글도 보고 그여자만너무 몰아간다 불쌍하다고 로미오와 줄리엣 어쩌구 하시는분이 잇어서요
반려견을 키우시는 사람들을 기분을 나쁘게 하려 하시는분들이 항상 댓글보면 보신탕이니 개를 어떻게잡아햐되는지 이런글을 댓글로 많이 올리시더라구요
저는 보신탕을 드시는거에대해서는 아무의견이 없어요
본인이 먹고싶음 먹고 말고싶음 마는거지 그걸 구지 나 보신탕 먹는다라며 자랑하듯이 그렇게하시는걸 보면 이해가 안가요
기분나쁘게하려는 의도는 알겠으나 그걸 먹던말던 그건 개인의취향이니 제가 뭐라할 입장도 기분이 나빠야할 입장도 아니구요
하지만 제가 키우고있는 아이들을 잡아서 먹니 어쩌니 하는내용의 댓글은 솔직히 어이가 없네요
내개를 당신들이 뭘 어떻게 해서 잡아다 먹겠다는건지...
그리구 오빠랑그여자가 개하나때문에 헤어진다는데 그건 그여자의 인성문제가 많이 포함되있는 문제지
구지따지자면 구여자가 발로 차지만않았어도 결혼문제는 틀어질 일이 없었던 일이예요
저희집에서는 가족으로 키우는 아이들이고 그아이들로 인해 많이 화목해졌어요
저한테는 하나의 동생이나 다름없고 같은 생명으로서 대해주는게 뭐가 그렇게 잘못되었는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개키우는것도 제취향이고 제가 키우는건데 너무 쓸대 없이 안좋게만 쓰시니까 기분이 많이 나쁘네요
둘이 헤어지면 로미오와 줄리엣 처럼 독약을 먹고 죽는다느니 이런 말은 솔직히 초딩이 써놓은것도 아니고...
그럴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보다는 그렇게못살고 죽을정도면 연끊고 결혼해서 사시겠죠
요새 결혼반대한다고 죽는경우가 어디있어요 따로 결혼해서 자기네들끼리 살죠 있다쳐도 이런저런 이유가 더 겹쳐서 그렇게된거겠죠
저번보다 악플이 늘어났는데 그악플중에 그언니가 있다면 참 웃기겠어요
악플다시는 분들은 자존감이낮고 사회에서도 무시를 많이 당해서 익명이 보장되는 인터넷상에서 스트레스를 푸는거잖아요?
남에게 상처주는 행동은 무의식중이라면 그걸알아차렸을때 미안해해야되지만 깨어잇을때 상처를 주고 미안해하지 않는다면 그건 잘못된 행동이고 뉘우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오빠여자친구한테 욕한건 제가 잘못한거고 저도 인정하지만 상대방이 먼저 잘못한거고 그에대해 사과도 없이 뻔뻔하게 나왔기 때문에 저도 사과를 안했던거예요
주절주절 괜히 쓴건 아닌가 싶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솔직히 상처도 받고 하네요...
악플쓰실 분들은 그냥 읽지마시고 쓰지도 말아주세요...
다른글에도 마찬가지구요